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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 직원 청렴교육 실시…반부패 공직문화 강화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5일 시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반부패 법령 이해와 공정한 업무 수행 기준 정착을 위한 조직 내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는 15일 시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정한 업무 수행 기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김정환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청렴전문강사(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가 맡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제도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설명하며 업무 상황별 적용 기준을 안내했다.특히 이해충돌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절차와 직무 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며 실무 이해를 도왔다.또한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내부 신고 절차와 보호 제도를 설명해 조직 내 부패 예방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부패 예방 수칙을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적용을 고려해 진행됐다.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모든 행정의 근간이자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제도적 기반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을 5명 추가 위촉해 총 20명으로 확대했으며,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청렴교육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육 이후 현장 적용과 점검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세종시는 교육과 제도 운영을 통해 청렴 행정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교육 내용의 현장 적용 여부와 사후 관리 체계가 정책 성과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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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동캠퍼스 과세 해소 법안 소위 통과…6월이 분수령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 공동캠퍼스 과세 문제를 해소하는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4월 14일 국회 국토위 소위를 통과하면서 6월 지방세 부과 이전 입법 여부에 따라 세금 부담 해소와 운영 안정성이 갈릴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며 입법 절차의 분수령을 맞았다. 해당 법안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자산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또는 출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공동캠퍼스의 구조적 과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행 제도에서는 공익법인이 공동캠퍼스를 인수할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운영 재원의 대부분이 국비와 지방비로 구성돼 있어 공공재정으로 조성된 시설에 다시 세금을 납부하는 ‘이중 부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약 2,8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공동캠퍼스를 국가가 직접 기부받아 운영할 수 있게 되며, 취득세와 재산세 부담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취득세율(약 4%) 등을 고려하면 수백억 원 규모의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입법은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반면 입법이 지연될 경우 부담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지방세 부과 기준 시점인 6월 이전 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으면 공동캠퍼스 자산에 대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다. 이 경우 운영 재정에서 세금이 지출되거나 추가 재정 투입이 필요해지면서 교육·연구 기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공동캠퍼스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조성된 시설이다. 초기 운영 단계에서 재정 부담이 발생할 경우 참여 기관 확대와 연구 프로젝트 활성화에도 제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종시가 추진하는 행정수도 기반 지식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목이다.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자산을 이전할 경우 지방세 수입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재정 균형 측면의 우려도 제기된다. 공공 자산 운영 효율성과 지방재정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가 향후 정책 과제로 남는다. 세종시 관계자는 “공동캠퍼스는 지역 미래 성장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재정 부담 없이 교육·연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법적 기반과 별개로 공동캠퍼스의 성패는 운영 전략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경쟁력 확보, 기업과의 공동 연구 확대, 재정 구조 다변화 등이 병행돼야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이 구축될 수 있다. 단순 입주 중심을 넘어 성과 중심 운영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한 행정, 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세종시 특성과 연계한 융합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역시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강준현 의원은 “공동캠퍼스는 세종시 산학연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불합리한 과세 구조를 바로잡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6월 과세 이전 법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법안은 단순한 세제 개선을 넘어 공공자산 운영 방식과 도시 성장 전략이 맞물린 사안으로 평가된다. 입법 지연 여부에 따라 국민 세금 부담과 공동캠퍼스의 미래가 동시에 갈리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선택이 시험대에 올랐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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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중앙 공모 5곳 석권…국비 6.9억 확보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예술의전당이 15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중앙기관 공모사업 5곳에 동시 선정돼 총 6억9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2026년 뮤지컬·연극·클래식·국악 등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 라인업과 운영 인력 기반을 함께 강화하게 됐다.세종예술의전당이 올해 중앙 공모사업에서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대표 공연장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드러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세종예술의전당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모사업을 통해 총 6억9천만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재원 확보를 넘어 프로그램 구성, 자체 기획, 현장 운영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이번 선정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등 5개 중앙기관 공모사업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방 공연장이 여러 중앙기관 사업을 한 해에 묶어 따내는 일은 흔치 않다. 그만큼 세종예술의전당이 공연 유치 능력뿐 아니라 사업 기획과 집행, 운영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확보한 사업 내용을 보면 장르의 폭이 넓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과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연극 ‘빵야’, ‘더 드레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광화문 연가’, 이희문 쏭폼스토리즈Ⅱ ‘강남무지개’ 등이 포함됐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레퍼토리를 안정적으로 들여올 수 있게 되면서 세종 시민의 공연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전통예술 분야도 보강됐다. 국립극장의 ‘찾아가는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을 통해 창극 ‘귀토-토끼의 팔란’,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이 선정됐다. 세종예술의전당이 대중성 높은 뮤지컬과 연극에만 치우치지 않고, 국악과 창극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면서 동시대 공연예술과 전통예술을 함께 담는 균형형 공연장 모델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공모 성과에서 더 눈에 띄는 대목은 자체 기획 브랜드의 선정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시크릿콘서트 시즌 4: 한 잔의 클래식’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 유명 작품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종예술의전당이 직접 기획한 브랜드 공연이 중앙 공모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이는 향후 세종예술의전당이 지역 맞춤형 대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키워갈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운영 기반도 함께 강화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기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선정으로 공연 현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기반까지 확보했다. 공연장 경쟁력은 무대에 오르는 작품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기획, 홍보, 운영, 기술, 관객 서비스 등 현장 인력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 이번 선정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콘텐츠와 인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적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이번 국비 확보는 재정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효과를 낸다. 지방 공연장이 대형 공연과 우수 작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제약은 예산이다. 국비 지원이 늘면 재정 부담을 덜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보다 안정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이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세종을 찾는 외부 관객 유입과 지역 공연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크다.다만 이번 성과를 일회성 실적으로 끝내지 않으려면 과제도 분명하다. 중앙 공모 선정은 시작일 뿐, 실제 관객 동원과 객석 점유율, 재관람률, 지역 예술계와의 연계 성과로 이어져야 진짜 경쟁력이 입증된다. 대형 라이선스 공연과 지역 친화형 브랜드 프로그램, 전통예술과 대중예술의 균형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갈지가 향후 세종예술의전당의 성패를 가를 변수다. 특히 충청권 문화거점 역할을 강화하려면 단순 공연 편성을 넘어 주변 상권, 관광, 생활문화와 연동하는 전략도 필요하다.세종예술의전당의 이번 국비 6억9천만원 확보는 단순한 예산 성과를 넘어, 중앙기관이 세종 공연장의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동시에 인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민 입장에서는 더 다양한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기회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고, 지역 문화정책 차원에서는 세종이 행정수도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얼마를 따왔느냐’보다 ‘어떤 공연을 얼마나 시민에게 체감되게 보여주느냐’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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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간체육시설 연계 생활체육 프로그램 무료 운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6일부터 26일까지 민간체육시설 25곳과 연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하며, 시민들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영·요가·필라테스 등 20개 종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민간체육시설과 연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보다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시에 따르면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다. 신청은 세종시체육회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는 전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된다. 선정 결과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수영, 크로스핏, 필라테스, 요가 등 총 2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운영 장소는 세종지역 민간체육시설 25곳이며, 상반기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0회씩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공공체육시설뿐 아니라 민간체육시설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읽힌다.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제공함으로써 연령과 체력 수준, 선호도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특징이다. 특히 수영과 요가, 필라테스처럼 시민 선호도가 높은 종목을 포함해 생활체육 참여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는 생활체육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운동을 시작할 수 있고, 민간체육시설은 지역사회 공공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형 사업 모델로도 평가된다.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을 접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생활 속 체육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의 이번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참여 문턱을 낮추고 시민 건강권을 넓히는 실질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참여 열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종목별 수요를 반영한 운영과 지역별 접근성 보완, 하반기 프로그램 확대 여부까지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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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실업률 1.5% ‘최저’…“일자리는 늘었는데 고용률은 왜 정체”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시는 실업률이 1.5%로 전국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15~64세 고용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며 고용의 양적 개선과 질적 정체가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2026년 3월 세종시 고용률은 64.9%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0%에서 1.5%로 1.5%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평균이 고용률 62.7%, 실업률 3.0%인 점과 비교하면 세종은 표면적으로 고용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그러나 생산가능연령층을 기준으로 한 15~64세 고용률에서는 다른 흐름이 나타난다. 세종은 68.4%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69.7%에는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낮지만 실제 일하는 인구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구조로, 고용의 질적 개선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같은 특징은 충청권 비교에서도 확인된다. 대전은 고용률 61.4%, 실업률 3.4%를 기록했고, 충북과 충남은 각각 고용률 66.3%, 66.5%로 세종보다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반면 세종은 실업률이 1.5%로 가장 낮았다. 노동시장 참여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구직 실패로 이어지는 비율은 낮은 구조로 해석된다.세종시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공공부문 중심의 안정적인 고용 구조가 실업률 하락에 영향을 준 측면이 있다”며 “다만 민간 일자리 확대와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강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이를 ‘고용 착시’ 가능성으로 진단한다. 한국고용정보원 한 연구위원은 “실업률이 낮다고 해서 고용 상황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며 “고용률이 함께 개선되지 않으면 노동시장 참여 자체가 위축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은 청년층과 비경제활동 인구 흐름을 함께 분석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전국 고용 흐름을 보면 이러한 우려는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2026년 3월 취업자는 2,879만 5천명으로 전년 대비 20만 6천명 증가했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3.6%로 0.9%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7.6%로 상승했다. 고용 총량은 늘었지만 청년 체감 고용은 악화된 것이다.실제 세종지역 취업 준비생 A씨(29)는 “공공기관이나 안정적인 일자리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민간 일자리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며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지역을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세종은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도시임에도 이러한 청년 고용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특히 행정기관과 공공부문 중심 산업 구조는 안정성은 높지만 민간 일자리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또 다른 지역 경제 전문가는 “세종은 공공부문 비중이 높은 구조적 특성상 경기 변동에는 강하지만 민간 고용 창출력은 제한적”이라며 “스타트업, 연구개발, 서비스 산업 등 민간 중심 일자리 기반을 확대하지 않으면 고용률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결국 세종의 고용지표는 실업률 하락이라는 긍정적 신호와 고용률 정체라는 구조적 과제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단순한 실업률 개선을 넘어 고용률과 일자리 질을 함께 끌어올리는 정책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청년과 민간 중심 일자리 확대 여부가 세종 고용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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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종 도심 멧돼지 출몰 잇따라…“포획에도 불안 여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는 15일 오전 소담동과 집현동 일대에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자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시민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그간 유해조수 포획에도 불구하고 도심 출몰이 반복되며 근본 대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는 15일 오전 8시 10분 기준 소담동 다이소 인근과 집현동 새나루12단지 주변에서 멧돼지 1마리가 각각 출몰했다고 밝혔다. 시는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노약자와 어린이, 보행자는 접근을 자제하고 주변 통행 시 주의해달라”고 안내했다. 관계 당국은 현장 확인과 함께 이동 경로 파악 및 안전 조치를 진행 중이다.세종시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며 포획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피해방지단은 총기 포획을 포함한 현장 대응과 민원 처리 등을 맡고 있으며, 필요 시 일제 포획도 병행한다. 실제 세종시는 매년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조수를 대상으로 연간 수백 마리 규모의 포획을 실시하고 있다.이 같은 포획에도 불구하고 도심 출몰은 반복되는 양상이다. 이는 단순 개체 수 증가 문제가 아니라 도시 구조와 생태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종시는 산지와 주거지가 맞닿은 도시 구조가 많아 야생동물 이동 경로가 생활권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여기에 도시 확장으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먹이 부족이 겹치면서 멧돼지가 도심으로 내려오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봄철은 번식기와 맞물려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출몰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로 꼽힌다. 음식물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관리가 미흡할 경우 도심 접근이 반복될 가능성도 지적된다.멧돼지는 위협을 느끼거나 새끼를 보호하는 상황에서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 시 포획단을 투입하는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단순 포획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보다 입체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산지와 주거지 경계에 차단 시설을 설치하고, 야생동물 이동 경로를 관리하는 한편, 드론과 열화상 장비 등을 활용한 감시 체계 구축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관리 강화와 시민 행동요령 교육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시민들은 멧돼지를 발견할 경우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단독 이동을 자제하고, 이른 아침이나 야간 시간대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세종시는 유해조수 포획을 통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도심 멧돼지 출몰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도시 확장과 생태 환경 변화가 맞물린 구조적 문제인 만큼, 단순 포획을 넘어 차단과 관리, 예방이 결합된 종합 대응 체계 구축이 시민 안전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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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 경진대회 연다…행정혁신·도시문제 해법 발굴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제1회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힌 가운데, 참가 접수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본선은 7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세종특별자치시가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과 도시 현안 해결에 접목하는 실험에 본격 나선다. 단순한 기술 홍보 차원을 넘어 공무원 업무 혁신 사례와 시민 아이디어를 함께 겨루는 방식으로 대회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AI를 실제 정책과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려는 시도의 성격이 짙다.이번 대회 명칭은 ‘제1회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다. 주제는 ‘AI와 함께 도약하는 세종,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다’로 잡았다. 시는 공무원만이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 행정 내부 혁신과 외부 아이디어 유입을 동시에 노린다.경진대회는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된다. 하나는 공무원 대상 ‘AI 행정혁신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이고, 다른 하나는 전 국민 대상 ‘AI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공무원 부문은 생성형 AI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 사례, 업무 효율화, 시민 서비스 개선, 비용 절감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모가 이뤄진다.전 국민 대상 공모전은 세종시 핵심 현안에 AI를 적용하는 지정과제와 다양한 분야의 자유과제로 나뉜다. 지정과제에는 교통·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이 포함됐고, 자유과제는 안전·환경·문화·관광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겠다는 취지로 읽힌다.참가는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으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추린 뒤, 7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열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세종시장상이 수여된다.이번 대회는 세종시가 최근 데이터·AI 기반 도시 혁신 정책을 확대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실제로 시는 이달 초에도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도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모를 진행한 바 있어, 이번 경진대회 역시 AI를 시정 운영의 실질적 도구로 정착시키려는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대회의 성과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수상작 선정 이후 실증, 부서 연계, 예산 반영, 정책화까지 이어지는 후속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김산옥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은 “이 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AI 친화 도시’라는 정책 방향을 얼마나 실제 성과로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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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①][기자수첩] 후보등록 미룬 황운하…단일화 압박 뒤 숨은 셈법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황운하 의원이 세종시장 후보 등록을 미룬 채 단일화와 선거제 개편을 동시에 제안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이를 협상력 확보와 선거 구도 주도권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보는 해석이 확산되고 있다.선거에서 ‘언제 출발하느냐’는 ‘어떻게 싸우느냐’만큼 중요하다. 황운하 의원은 아직 공식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일화와 선거제 개편이라는 두 가지 의제를 동시에 꺼내 들었다. 통상적인 선거 행보와는 다른 이 선택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우선 가장 직접적인 해석은 ‘협상력 극대화’다. 후보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책임보다 선택의 여지가 넓다. 단일화 협상에 응할지, 독자 완주로 갈지 전략적 판단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후보 등록 이전 상태를 유지하면 협상 테이블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며 “조건을 제시하는 쪽이 아니라 판을 설계하는 쪽에 가까워진다”고 분석했다.단일화 시점을 앞당긴 점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황 의원 측은 민주당 후보 확정 직후 협상 개시와 단기간 내 단일화 완료라는 일정까지 제시했다. 이는 협상 제안이라기보다 ‘시간표 설정’에 가까운 접근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결국 상대가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이고, 단일화 여부를 조기에 결정하도록 압박하는 구조라는 것이다.후보 등록을 미루는 또 다른 이유로는 ‘정치적 부담 최소화’가 거론된다. 후보로 공식화될 경우 공약, 조직, 검증 등 여러 요소가 동시에 작동한다. 반면 등록 이전 단계에서는 메시지 중심 정치가 가능하다. 단일화, 정치개혁, 선거제 개편 등 큰 담론을 선점하며 이슈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여기에 중대선거구제 제안까지 더해지면서 전략적 의미는 더욱 확대된다. 시장 선거 단일화가 집행권력과 연결된다면, 선거제 개편은 의회 진출과 직결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단일화와 제도 개편을 동시에 제기함으로써 선거 전반의 판을 주도하려는 시도”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다만 이러한 접근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별도의 정치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다.이종승 위원장의 참여 역시 같은 흐름에서 읽힌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인사가 단일화 요구에 동참하면서, 특정 정당이 아닌 ‘진영 전체 요구’라는 외형을 형성하는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당 외부 인사가 내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한 논란도 함께 제기된다.일각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황운하 의원과 이종승 위원장이 정치개혁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실제로는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개입’ 성격이 짙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후보 등록 이전 상태에서 단일화 시한까지 제시하고, 탈당 인사가 함께 압박에 나선 방식에 대해 “정당 간 협의라기보다 여론전 성격이 강한 접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고 보고 있다.또 다른 관계자는 “정치개혁을 주장하면서도 정작 그 과정이 절차적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물론 조국혁신당 측의 설명은 분명하다. 정치개혁과 대표성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세종이 그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다당제 확대와 선거제 개편은 장기적으로 논의돼 온 과제다. 다만 후보 등록을 미룬 상태에서 단일화까지 동시에 제안하는 방식에 대해선 명분과 전략이 교차하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세종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보다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정치적 선택이 실제 정책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유권자의 선택권과 대표성을 충분히 보장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여부다. 정치 일정과 전략이 앞서갈수록, 정작 시민 삶과 직결된 의제는 뒤로 밀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후보 등록을 미룬 채 단일화를 압박하는 방식은 분명 정치적 선택이다. 문제는 그 선택이 정치개혁의 출발점이 될지, 아니면 선거 구도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계산으로 남을지에 있다. 유권자가 주목해야 할 것은 단일화의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이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가 하는 점이다.한편, 본지는 세종시장 선거 구도를 분석하는 기획 시리즈 1편에 이어 후속 기사에서는 민주당의 대응과 단일화 가능성을 이어서 다룰 예정이며 3편에서는 황 의원의 출마 여부를 심층취재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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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집무실 본격 착수…1년여 추진 끝 ‘실행 단계’ 진입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세종집무실 신속 추진 지시와 15일 약 35만㎡ 규모 부지조성 공사 입찰 공고를 계기로, 2025년 정책 제안과 논의를 거쳐온 행정수도 완성 구상이 세종을 중심으로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정부 지시와 동시에 공사 절차에 착수하면서 세종시를 둘러싼 행정수도 완성 논의가 구상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 단계로 전환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5일 약 35만㎡ 규모의 세종집무실 부지 조성 공사 입찰을 공고했다. 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거쳐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며, 구체적인 사업비와 세부 계획은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14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내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언급했다. 이는 세종 중심 국정운영 기조를 재확인한 발언으로 해석된다.세종집무실 추진은 단기간 결정이 아니라 단계적 과정을 거쳐 진행돼 왔다. 2025년 8월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통령실 간담회에서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을 요청한 이후, 같은 달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이 임기 내 건립 방침을 밝히며 국정과제로 부각됐다.당시 수도권 인구 집중이 약 50%를 넘고 교통 혼잡비용이 연간 30조 원 수준으로 추산되는 등 구조적 불균형 문제가 지속 제기되면서 세종 중심 행정기능 분산 필요성이 강조됐다.같은 해 8월 말에는 행복청이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포함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추진하며 공간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후 9월 세종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균형발전의 주춧돌”이라며 관련 사업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2025년 말과 2026년 초에는 사업 지연과 예산 집행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국회에서는 추진 속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고, 시민사회에서도 체감 성과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이에 따라 행복청은 2026년 1월 세종집무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설계 절차를 준비하는 등 추진 체계를 보완했다. 이후 대통령이 “더 서둘러야 한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부지 조성 입찰 공고는 이 같은 정책·행정 절차가 실제 공사 단계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시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세종집무실은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환영 논평이 이어졌다. 박수현 충남지사 경선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계가 시작됐다”고 평가했고, 강준현 의원은 “계획이 실제 공정으로 전환되는 첫 단계”라고 밝혔다. 김종민 의원은 “법적 기반 없이 추진될 경우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황운하 의원은 “공사와 제도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상호 예비후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했고, 이춘희 예비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등 종합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당 차원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세종집무실 건립은 향후 시민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어진동·나성동 등 행정 중심 생활권을 중심으로 행정 기능이 강화되면서 행정 접근성 개선과 함께 인구 유입, 상권 변화 등 지역 생활권 재편 가능성이 제기된다.이번 사업은 정책 제안과 공론화, 제도화, 추진 지연 논란, 추진체계 보완을 거쳐 실제 공사 착수 단계로 이어진 사례다.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이제 논의 단계를 넘어 실행 단계에 들어섰으며, 향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 입법·제도 정비가 추진 속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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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유통 가능성 다이어트식품 ‘식중독균 검출’…전량 회수
[대전인터넷신문=박완 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유통된 다이어트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선 가운데, 세종지역에서도 유통 가능성이 제기되며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파시코가 제조·판매한 ‘파워헬스다이어트C(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 ‘2028년 3월 9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총 750g 용량 180개가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120~240 CFU/g 수준으로 검출됐다. 현행 기준은 시료 5개 모두가 100 CFU/g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1개라도 이를 초과할 경우 부적합으로 판정된다. 이번 제품은 모든 시료에서 기준을 넘어서며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바실루스 세레우스는 토양과 곡류 등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는 균으로, 원재료 단계부터 제조·가공, 보관·유통 과정 전반에서 오염 또는 증식이 가능하다. 따라서 특정 단계에서 발생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식품 안전 관리 전 과정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된다.문제는 해당 제품이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온라인과 일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세종지역 내에서도 구매·섭취 사례가 있을 수 있어 소비자의 자발적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재 회수 조치는 관할 지자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식약처는 유통 경로 추적과 함께 추가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세종지역 내 실제 판매 여부나 유통 규모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전문가들은 체중조절용 식품의 경우 온라인 중심 소비 비중이 높아 관리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개인 구매 비율이 높은 만큼 위해 정보 전달과 소비자 대응 속도가 안전 확보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식품 관련 불법 행위는 신고전화 1399 또는 ‘내손안’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이번 사례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이라도 전국 유통 구조 속에서 지역 소비자 안전과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세종시 역시 관련 제품 유통 여부 점검과 시민 안내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제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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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두 번 멈춤’…속도냐 합의냐, 제정 분수령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두 차례 연속 심의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입법이 지연되는 가운데, 조속 처리를 요구하는 세종시를 비롯한 정치권의 목소리와 신중한 심사를 강조하는 입장이 맞서며 특별법 제정 여부와 향후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국회 문턱에서 다시 멈춰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전체 65건 안건 가운데 특별법 5건은 61~65번 마지막 순번에 배치되며 두 차례 연속 실질 심의가 이뤄지지 못했다.소위 운영 흐름을 보면 상황은 더욱 분명해진다. 지난 3월 첫 심사에서는 20건이 처리됐고, 4월 14일 회의에서는 31건이 추가 처리되며 총 51건이 소화됐다. 그러나 후순위에 배치된 특별법은 모두 논의에 이르지 못한 채 다음 회의로 이월됐다. 남은 안건은 14건으로, 오는 22일 법안소위에서 이어 심사될 예정이다.이 같은 상황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기보다는 상정은 됐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려 심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보는 것이 사실관계에 부합한다. 실제로 특별법은 두 차례 모두 안건에는 포함됐지만 회의 종료까지 순서가 도달하지 못했다.현재 국회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한 특별법 5건이 발의돼 있다. 법안들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명문화하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토위는 이를 병합 심사할 예정이지만, 이전 범위와 추진 방식 등을 둘러싼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세종시는 강하게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인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며 “지방선거 전 처리”를 요구했다. 김종민·황운하 의원 등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해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속도전에 힘을 싣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조속 처리 요구를 두고 해석은 엇갈린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절박한 요구라는 평가와 함께,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메시지 성격이 담긴 것 아니냐는 시각도 동시에 존재한다. 실제로 정치권이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법안이 후순위로 밀리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실행 의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논의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심의는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속도보다 실질적인 합의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단기 처리보다 법적 안정성과 정치적 합의를 우선하는 접근으로 해석된다.이처럼 현재 논쟁의 핵심은 ‘언제 통과되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제정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행정수도특별법은 5건의 제정법을 병합 심사하는 구조로 쟁점이 복잡하고, 공청회 등 절차적 요구도 제기될 수 있어 단기간 내 결론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별도로 속도를 내고 있다. 대통령실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퇴임식을 세종에서 갖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임기 내 세종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공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에는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한 부지 조성 공사 입찰공고가 진행된다.이는 입법과 사업이 서로 다른 속도로 진행되는 ‘투트랙’ 양상을 보여준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은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상위 법적 근거인 특별법이 부재할 경우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향후 전망은 보다 구체적으로 세 단계로 나뉜다. 우선 22일 법안소위에서는 처음으로 실질 심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 자리에서 곧바로 의결되기보다는 쟁점 확인과 정부 의견 청취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어 공청회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최소 한 차례 이상의 추가 소위 심사가 불가피하며, 이 과정에서 법안 간 조정과 여야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이후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고려하면 실제 통과 시점은 4월보다는 5월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여야가 정치적 합의를 서두를 경우 일부 쟁점을 축소한 ‘절충안 처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합의가 지연될 경우 지방선거 이후로 넘어가는 장기 계류 시나리오도 현실적인 변수로 꼽힌다.결국 독자가 이해해야 할 핵심은 명확하다. 22일은 ‘통과 여부’가 아니라 ‘논의 시작 여부’를 가르는 1차 분기점이고, 이후 공청회와 추가 심사, 정치적 합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최종 제정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본질은 시기 경쟁이 아니라 실질적 제정과 내용에 있다. 반복된 공약을 실제 입법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세종시를 비롯한 정치권의 합의 능력과 실행 의지가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향후 국회 논의 결과가 행정수도 완성의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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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20%” SNS 논란…민주당 세종 공천 충돌, 윤리심판원 접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경선 이후 특정 후보의 “상위 20%” SNS 게시 논란이 윤리심판원에 접수된 가운데, 평가결과 통보 여부를 둘러싼 상반된 주장과 함께 공천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경선 이후 불거진 SNS 게시 논란이 윤리심판원 접수로 이어지며 당내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표현 논란을 넘어 경선 공정성과 공천 시스템 신뢰 문제로 번지는 양상이다.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000 씨의 SNS 게시 내용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의혹을 제기하는 징계 청구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에 제출됐다. 문제의 게시물은 후보자가 자신을 “입법성과 상위 20% 내 후보군”으로 표현한 내용으로, 실제 평가 결과와의 부합 여부가 쟁점이다.민원인 측은 해당 표현이 권리당원 등 선거인단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공정성 훼손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출직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20% 대상자에게 경선 득표 일부를 감산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평가와 다른 인식이 확산될 경우 제도의 취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 사안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인과 취재원 설명에 따르면 선관위는 사실 확인을 위해 세종시당에 ‘해당 후보에게 하위 20% 평가 사실이 언제 통보됐는지’를 요청했으나, 시당은 관련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고 이에 따라 판단이 보류된 상태로 알려졌다.평가 결과 통보 여부를 두고는 입장이 엇갈린다. 세종시당 관계자는 본지에 “해당 후보에게 게시 이전 평가 결과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반면 000 예비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하위 20% 평가를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며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별도의 안내를 받은 적이 없고 개표 과정에서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당 내부 관계자는 “당사자가 관련 내용을 밝히지 않는 이상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는 구조”라며 “평가 결과는 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산출되고 시당은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 규정상 정보 공개가 제한돼 있어 사실관계 확인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고, 이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후보 측 주장과 관련해 “통보 여부에 대해 ‘받지 못했다’는 발언이 사실과 다를 경우, 그 부분은 별도의 판단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공개하거나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또 “이번 사례는 비공개 원칙과 정보 전달 구조가 맞물리면서 발생한 문제로 볼 수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평가 결과 통보 여부를 둘러싼 입장 충돌과 함께, 비공개 중심의 공천 구조가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선관위조차 사실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은 제도적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도 있다.이번 논란은 AI 기반 정치 홍보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가 특정 자료를 바탕으로 도출된 분석 결과를 홍보에 활용할 경우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권리당원 중심 경선 구조에서는 온라인 정보의 영향력이 큰 만큼 검증되지 않은 정보 유통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공천 제도 개선 요구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평가 결과 전달 방식과 공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외부 전문가 중심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과 함께 온라인 홍보 검증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SNS 논란을 넘어 공천 과정 전반의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정리와 제도 보완이 병행되지 않으면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논란은 ‘상위 20%’라는 표현에서 출발했지만, 평가 결과 비공개 구조와 정보 전달 방식, AI 정치 홍보 문제까지 드러낸 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윤리심판원의 판단과 추가적인 사실 확인 결과에 따라 향후 정치적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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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5세 유아 1600명 생존수영교육 본격 시행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4일 반다비 빙상장 수중운동실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58개 기관 5세 유아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시작하고 오는 10월까지 물 적응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세종시교육청이 유아 대상 생존수영교육을 본격 시행하며 안전교육의 범위를 초등학교에서 유아 단계로 확장한다. 이번 교육은 4월 14일부터 10월까지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 수중운동실에서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유치원 24곳과 어린이집 34곳 등 총 58개 기관, 약 1600명의 5세 유아다.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놀이 기초부터 생존수영 체험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일부 과정에서는 실제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평상복 입수 교육’을 포함했다.운영 과정에서는 안전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하루 교육 인원은 최대 49명으로 제한하고, 강사 1명당 유아 7명, 특수학급 유아는 1대 2 비율로 지도한다. 모든 교육 과정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 체계를 갖췄다. 교육 시작에 앞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안전사고 예방 자료가 배포됐고,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됐다.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되며,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적용 사례로 의미가 있다. 기관 유형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동일한 수준의 안전교육을 제공하려는 목적이 반영됐다. 특히 생존수영교육을 유아 단계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전환으로 해석된다.이강재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를 넘어 약 160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유보통합의 의미를 살린 사업”이라며 “아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디에서든 균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의 이번 생존수영교육은 유아기 안전교육의 공백을 보완하는 동시에 정책적 통합 효과를 실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향후 교육 효과 분석과 참여 확대, 학부모 체감도 등 후속 관리가 병행돼야 제도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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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지급 앞두고 ‘혼선 차단’ 총력…세종시 TF 가동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는 14일 간부회의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신청·사용 과정의 혼선을 막기 위해 전담 TF를 가동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신청 절차와 사용 과정에서 혼선이나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입장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밝혔다.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지원 정책으로,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지급 일정은 대상별로 구분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이달 2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대상자는 소득 기준에 따라 다음 달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이 진행된다.시는 지급 과정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TF는 신청 접수, 지급 수단 안내,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김 권한대행은 “여민전,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등 지급 방식이 다양한 만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과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사용처 혼선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사용 가능 업종과 제한 사항을 명확히 안내하고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한 신청 초기 민원 집중에 대비한 대응 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문의가 몰릴 것을 대비해 상담과 안내 체계를 사전에 정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고유가 여파가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건설업, 농어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며 “무기질 비료와 종량제 봉투 등 주요 품목뿐 아니라 전쟁 장기화 시 수급 불안 요소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재난 대비도 함께 논의됐다. 김 권한대행은 장마철을 앞두고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약 2만여 개 배수로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세종시는 고유가 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책 효과를 좌우할 초기 신청 단계에서의 안내와 대응 체계가 실제 시민 불편 해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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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집무실 첫 삽 뜬다…입찰 공고로 ‘행정수도 실행 단계’ 진입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정부가 15일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부지 조성 공사 입찰을 공고하며 35만㎡ 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 어진동·나성동 등 행복도시 핵심 행정벨트를 중심으로 생활권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행정수도 기능 강화가 현실화 수순에 들어갔다.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건립 사업이 입찰 공고를 계기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행복도시 핵심 행정벨트가 확장되면서 어진동과 나성동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 기능 변화가 가시화될 전망이다.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14일 브리핑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조성 공사를 15일 입찰 공고한다”며 “대상 부지는 35만㎡,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공사, 첫 삽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입찰 공고는 공사를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로, 계획 단계에서 실제 공정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다. 사업자 선정 이후 착공이 이뤄지면 예산 집행과 공사 진행이 본격화되며 사업은 되돌리기 어려운 실행 국면에 들어간다.전체 일정도 구체화됐다. 부지 조성 공사는 약 14개월간 진행되며 2027년 상반기 전후 완료가 예상된다. 이후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같은 해 8월 건축 공사에 착수하고, 2029년 8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행정 기능 분산이라는 정책 목표 아래 세종 집무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사업이 현실화되기까지는 헌법적 지위 문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여부, 청와대 기능 조정 등 다양한 쟁점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논쟁 속에서 단계적 추진 방식을 택해 사업 실행 가능성을 확보했다.집무실 운영 방식도 주요 변수다. 정부는 세종 집무실을 “주로 사용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나, 청와대 기능 조정이나 완전 이전 여부는 국민적 공감대와 입법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생활권 차원에서는 변화 체감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집무실이 들어설 경우 어진동 일대는 행정 중심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나성동 상업지역은 외부 방문객 증가에 따른 상권 확장이 예상된다. 동시에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보안 통제 확대에 따른 생활 불편 가능성도 제기된다.나성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공사가 시작되면 유동 인구가 늘어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지만, 공사 기간 동안 교통 불편이 얼마나 클지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어진동 한 공공기관 직원은 “집무 기능이 확대되면 도시 위상은 높아지겠지만 출퇴근 혼잡이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전문가들은 도시 수용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지목한다.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행정 기능이 확대될수록 교통, 주거, 교육 등 도시 기반이 함께 확충되지 않으면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행정수도 기능 완성을 위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의 연계도 중요하다. 입법·행정 기능이 함께 이전돼야 실질적 수도 기능이 구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진 속도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세종 집무실 건립은 공약에서 출발해 논쟁과 조정을 거쳐 실행 단계에 진입한 국가 프로젝트다. 입찰 공고로 시작된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준공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행정수도 기능 강화가 실제로 구현될지는 향후 추진 속도와 정치권 합의 여부가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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