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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월호 12주기 기억식 개최…“안전은 약속”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은 4월 17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을 열고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며 안전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17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기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기억식이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묵념에 들어갔고, 대강당 내부는 잠시 정적에 잠긴 채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후 추모 메시지 전달이 진행되며 세월호 참사가 남긴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안전을 단순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실천 과제로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교육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특히 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한 점은 조직 차원의 안전 인식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앞서 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12주기 안전(추모)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했다. 기간 동안 본청 1층 로비에서는 ‘4.16 가족공방 작품 전시회’가 열려 유가족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통해 아픔과 기억을 공유하는 공간이 마련됐다.이번 전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슬픔을 예술로 승화한 치유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관람객들이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기억을 이어가는 계기로 작용했다. 로비에는 추모 편지 작성 공간도 마련돼 시민과 교육가족이 직접 위로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는 자체 추모 행사와 안전 계기교육이 병행됐으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대상 체험형 ‘안전교실’이 운영돼 학생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열두 번의 봄이 지났지만 사랑하는 아이들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의 슬픔은 여전히 깊다”며 “그날의 약속을 결코 잊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적 안전을 넘어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기억식은 추모주간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되며, 기억과 교육을 결합한 안전문화 확산 정책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세종시교육청의 이번 기억식은 추모를 넘어 조직 전체가 참여하는 실천형 안전교육의 의미를 분명히 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의 상시적 안전문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속적인 실천과 점검이 요구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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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유치원, 주민과 함께한 봄 정원음악회 성료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미르유치원이 4월 15일 유치원 실외정원에서 원아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정원음악회’를 열고 자연과 음악을 결합한 체험형 예술교육과 지역 연계 활동을 확대했다.세종특별자치시 미르유치원은 15일 유치원 실외정원 및 놀이터에서 전체 유아와 학부모, 한솔동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정원음악회-꽃안길에서 만나는 봄의 왈츠’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유아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며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봄철 정원 식물과 계절 변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전문 연주자들의 공연과 함께 유아와 교직원이 참여하는 동요 합창 무대가 마련돼 관람 중심에서 참여형 교육으로 확장된 모습이 연출됐다.특히 정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생태환경과 예술 활동을 결합한 교육 사례로 평가된다. 유아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동시에 자연 환경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감각적·정서적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는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해 유치원 교육활동이 지역사회와 공유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치원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유·초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인근 미르초등학교 학생들도 공연을 관람하며 선후배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학교급 전환 과정에서의 심리적 거리감을 완화하고 자연스러운 교육 연계를 도모하는 사례로 풀이된다.정안숙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초등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정원음악회는 유아 중심의 체험형 예술교육과 지역사회 참여를 결합한 사례로, 향후 유치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자연·예술·공동체를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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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안…국민 선택 받는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접수된 17개 작품 가운데 2차 심사 진출작 5개를 공개하고,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민공감투표를 실시한 뒤 24일 본심사를 거쳐 2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안이 공개되면서 국민 선호를 반영하는 절차가 본격화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심사와 별도로 국민 선호도와 관심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투표는 4월 17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성인이면 누구나 모바일과 전용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행복청은 국민들이 집무실의 상징성, 주변 자연환경 및 도시 맥락과의 조화, 국민과의 소통 방식, 한국적 건축미 구현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작품을 선택해 달라고 안내했다.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1월 16일 공고를 시작으로 추진됐다. 4월 8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주요 설계사무소들이 참여한 17개 작품이 출품됐고, 심사위원회는 4월 13일 1차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5개 작품을 2차 본심사 대상으로 압축했다. 공식 공모 일정에도 1차 심사 4월 13일, 국민참여투표 4월 17∼23일, 2차 심사 4월 24일, 수상작 발표 4월 27일로 각각 명시돼 있다.2차 심사에 오른 5개 작품은 접수순으로 ▲공유풍경 Commonscape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 ▲열린 권력의 표상(The Representation of Open Power) ▲질서로서의 국정 : 제도의 공간적 태도 ▲국민의 뜻으로 하나된 풍경, 민의일경(民意一景)이다. 작품별 건축 개념과 이미지 등은 투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사위원회는 5개 안이 공통적으로 지형과 주변 맥락을 고려한 배치, 전통건축 미학의 현대적 재해석, 국민과의 소통 및 업무 효율을 함께 고려한 공간 구성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상징성과 위엄을 강조한 안부터 기능성과 유연성을 앞세운 안까지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이는 세종집무실이 단순한 행정시설을 넘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보여준다.행복청은 투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며, 심사 완료 뒤 최다 득표 작품에는 당선·입상작 시상과 별도로 ‘국민공감 특별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국민 의견이 최종 당선작을 직접 결정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어떤 설계안이 국민적 공감을 얻는지 확인하는 상징적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행복청은 설계안 심사와 별도로 부지 공사 입찰 절차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7년 8월 착공, 2029년 8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계안 공개와 국민투표는 세종집무실 논의를 추상적 정치 구호가 아니라 실제 공간 계획의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상징성과 실용성, 보안성과 개방성, 국가 위상과 시민 친화성을 어떻게 균형 있게 담아내느냐다.강주엽 행복청장은 “국민공감투표가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공감하는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국격에 걸맞은, 국민적 자긍심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될 설계안이 향후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의 위상과 행정수도 완성의 상징성을 어떻게 구현할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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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47%…세종 ‘초고령 현실’, 통합돌봄 없인 못 버틴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전동면 47% 등 읍면지역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4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세종시가 ‘통합돌봄’을 전면에 내세우며 초고령사회 대응에 나섰다. 신도시 중심의 젊은 인구 유입과 읍면지역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존 복지체계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관계자와 출입기자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읍면지역 돌봄 공백과 재택의료 확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이기순 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이 어디에 있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어 현장을 직접 소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통합돌봄의 방향에 대해 “요양병원이나 시설이 아니라 자신이 살던 집에서 존엄한 생애 말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건·의료와 요양·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시의 고령화 구조는 정책 필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원장은 “전체 고령화율은 11%대지만 지역 간 격차가 매우 크다”며 “동 지역은 7.8%에 그치지만 조치원읍은 22.0%, 면 지역 평균은 38.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전동면은 47.0%, 연동면은 46.8%, 금남면도 40%대를 기록하는 등 일부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신도시 중심의 젊은 인구 유입과 읍면 지역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이중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30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60건 이상의 사례를 지원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본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통합돌봄은 단순한 서비스 확대가 아니라 구조 개편에 가깝다. 기존에는 의료와 요양, 돌봄이 각각 পৃথ পৃথ 운영됐지만, 이를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중심 전달체계 구축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연계 강화 ▲지역 특화 서비스 개발 ▲복지 관리체계 고도화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재택의료 확대와 긴급돌봄 대응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재택의료는 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는 방식으로, 장기입원과 시설 의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긴급돌봄은 가족돌봄 공백, 병원 동행, 가사 지원 등 일시적 위기에 대응하는 서비스로, 1인 가구 증가와 가족구조 변화 속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정책 기반 구축도 병행된다.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13건의 연구과제와 5건의 이슈리포트를 추진해 지역 돌봄 수요 분석과 정책 설계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다만 정책 실효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읍면 지역의 높은 고령화율에 비해 의료·돌봄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재택의료 참여기관 확대와 전문 인력 확보 여부가 정책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일각에서는 통합돌봄이 선언적 정책에 그치지 않으려면 실제 현장에서 의료·돌봄 서비스가 끊김 없이 작동하는 공급망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읍면 지역의 경우 접근성 한계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정책 체감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기순 원장은 “통합돌봄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이라며 “시민이 살던 곳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세종시는 통합돌봄을 통해 시설 중심 복지에서 지역사회 중심 복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동면 47%에 달하는 초고령화 현실 속에서 이 정책이 실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결국 인력과 의료, 돌봄 공급망을 얼마나 촘촘히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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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확대…현장 대응력 강화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시청에서 어린이집·학원 등 종사자 210명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가상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이날 교육에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원 등 시설 종사자 약 21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과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응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응급상황 체험을 병행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시는 교육 미이수자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종사자는 한국보육진흥원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이론교육 2시간을 먼저 이수한 뒤,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실시되는 대면 실습교육에 참여하면 된다.현재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이러닝 누리집을 통해 5월 20일, 6월 15일, 7월 10일 교육 신청이 진행 중이다. 특히 6월 15일 교육에서는 외국인 종사자를 위한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두 번째 교육까지 약 42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향후 참여 대상 확대와 교육 내실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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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수업지원강사 신청 ‘통합시스템’으로 간편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2026학년도 수업지원강사 사업을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학교통합지원시스템으로 운영하며, 교사의 긴급 수업 공백에 대응하는 신청·관리 절차를 온라인으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수업지원강사 신청과 관리 전 과정을 학교통합지원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통합지원시스템은 교육·행정·시설 지원 등을 온라인으로 신청·처리하는 통합 행정지원 서비스로,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수업지원강사 사업은 교사의 병가, 공가 등으로 발생하는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로, 2026학년도 운영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학교지원본부는 현장 의견 수렴과 기능 보완을 거쳐 해당 시스템을 수업지원강사 분야에 적용했다.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EPKI 인증서로 로그인해 수업지원강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내역과 승인 여부는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처리 결과는 문자로도 안내된다. 수업 지원이 불필요해질 경우에는 신청 취소도 간단한 절차로 가능하도록 개선됐다.학교지원본부는 올해 수업지원강사 운영 인원을 총 74명으로 확대했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12명, 초등 23명, 중등 31명, 특수 3명, 보건 3명, 영양 1명, 사서 1명이다. 이는 전년 50명 대비 약 40% 증가한 규모로, 모든 학교급에서 지원 인력이 늘어났다.특히 특수 분야는 유아·초등·중등 자격 소지자를 각각 채용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 현장의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수업지원강사를 신청할 때, 휴대폰으로도 접근이 가능한 학교통합지원시스템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사와 학생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 도입은 그동안 공문과 수기 처리에 의존하던 학교 지원 절차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업 공백 대응의 신속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지 현장 체감도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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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다자녀 셋째부터 교육비 10만 원 지원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6년 4월 16일부터 세종지역 초·중·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다자녀 가정의 셋째 자녀 이후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0만 원의 교육비를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원하는 사업 신청을 받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2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가운데 다자녀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다.상반기 집중 신청 기간은 4월 16일부터 4월 24일까지다. 신청은 지원 대상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하면 된다. 학교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바탕으로 대상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연간 10만 원이다. 지급 방식은 현금이 아닌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다. 지급된 포인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교재와 학용품 등 학습 준비에 필요한 교육 관련 물품 구입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유사 사업 보도에서는 도서·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안경, 의류·가방·신발 등으로 사용처가 안내된 바 있다.이 사업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세종지역 교육·복지 지원의 한 축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세종시는 올해 셋째 이상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의 입학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어, 교육청의 학년별 교육비 지원과 시의 입학지원 정책이 병행되는 구조다.서윤정 교육복지과장은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모든 대상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 내에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복수 매체 보도에서 동일하게 확인된다.이번 사업은 지원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다자녀 가정이 반복적으로 부담하는 학습 준비 비용을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학교를 통한 집중 신청 방식을 택해 대상자 누락을 줄이려는 점도 실무적 보완책으로 읽힌다. 다만 실질 체감도를 높이려면 향후 지원 대상 학년 확대와 사용처 안내의 구체화, 미신청 가정에 대한 추가 안내가 함께 뒤따를 필요가 있다. 이는 기사 해석이다.세종시교육청의 이번 지원은 저출생 대응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교육비 경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가늠할 사례다. 대상 가정 입장에서는 신청 기간이 짧은 만큼 학교 안내문과 제출 서류를 서둘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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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애인육상 선수단, 익산 전국대회서 금4·은2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이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전국장애인육상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전국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전국장애인육상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공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6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전국장애인육상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세종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가장 두드러진 선수는 윤태영(세종여고 2학년)이다. 윤태영은 청각장애(DB) 여자 고등부 100m에서 15초95로 우승했고, 200m에서도 34초38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단거리 두 종목을 모두 석권하면서 세종 학생 선수단의 경쟁력을 보여줬다.이신혜(세종여고 2학년)도 멀티 메달을 기록했다. 이신혜는 T20 여자 고등부 100m에서 16초2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1,500m에서는 6분44초30으로 은메달을 보탰다. 다만 원자료의 ‘지체장애(T20)’ 표기는 종목 분류상 맞지 않아, 기사에서는 ‘지적(발달)장애(T20)’로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장애인체육 종목 기준에서 T20은 지적(발달)장애 등급으로 안내된다.일반부에서는 공수연이 힘을 보탰다. 공수연은 척수장애(F54) 여자 일반부 창던지기에서 5.91m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원반던지기에서도 6.3m를 던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학생부와 일반부를 가리지 않고 세종 선수들이 고르게 입상했다는 점에서 선수층의 저변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전국대회가 아니라 제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해 열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국 무대 성적이 곧 선수 개인의 경쟁력은 물론 향후 상위 대회 진출 가능성과도 맞물리는 만큼, 세종 선수단의 이번 성과는 지역 장애인체육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세종시 선수단 규모는 감독·코치와 선수, 보호자 등을 포함해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배포자료에는 “감독·코치 1명과 선수 4명 등 총 9명”이라고 적혀 있어 숫자 구성상 다소 어색한 대목이 있다. 실제 기사 배포 때는 “선수단 9명이 참가했다”처럼 총원만 처리하거나, 감독·코치·선수·보호자 인원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정리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과거 보도에서도 선수단 총원 산정 때 보호자 포함 여부에 따라 숫자 표기가 달라진 사례가 확인된다.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탁월한 기량을 펼쳐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수 개인의 재능도 중요하지만, 훈련 여건과 장비, 지도 인력, 대회 출전 지원이 뒷받침돼야 성과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입상은 지역 차원의 지속 투자 필요성을 다시 보여준다.세종 장애인육상 선수단의 이번 금4·은2 성과는 학생 선수의 성장 가능성과 일반부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한 결과다. 전국대회 입상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으려면 유망주 발굴, 전문 지도체계, 안정적 훈련 인프라를 함께 키워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메달 행진은 세종 장애인체육의 현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던진 성과로 읽힌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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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개인택시 신규발급 20대…인구대비 전국 평균 절반에도 못 미쳐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개인택시 20대를 신규 발급해 총 526대로 늘렸지만, 인구 대비 공급은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중앙부처 방문 수요 등 행정수도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제도 개선과 정부 책임론이 동시에 제기된다.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올해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대상자 20명을 확정 공고했다. 이번 공급은 2025~2029년 택시 총량 계획에 따른 34대 증차 가운데 1차 물량이다. 이에 따라 세종에서 운행 중인 택시는 기존 506대에서 526대로 늘어났다. 시는 내년 상반기 나머지 14대를 추가 공급해 증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신규 면허는 지난 2월 6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무사고 운전 경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고, 교통 전문가와 변호사 등이 참여한 면허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절차적 공정성은 확보됐지만, 이번 증차가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세종시 택시 공급은 여전히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친다. 약 39만 명 수준으로 추산되는 세종시 인구 기준 택시 526대는 인구 1,000명당 약 1.3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택시 총량 산정 기준과 교통연구기관 분석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1,000명당 약 2.8~3.0대로, 세종시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문제의 핵심은 제도와 현실의 괴리에 있다. 현행 택시 총량제는 인구, 이용률, 가동률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지만, 이러한 기준이 세종시와 같은 행정중심도시의 특수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총량 산정 방식이 실제 교통 수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행 총량제가 세종시를 ‘수요 부족 도시’로 오판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진다.세종시는 중앙부처가 밀집한 행정중심도시로, 각 부처를 방문하는 공무원과 민원인, 출장자 등 외부 유입 인구가 상시적으로 발생한다. 이들은 통계상 인구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실제 교통 수요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특히 정부청사 간 이동은 거리와 시간상 도보로 해결하기 어려워 택시 이용이 사실상 필수적인 상황이다.하지만 현실에서는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마다 택시를 잡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청사 간 이동을 위해 택시를 기다리다 일정이 지연되거나, 방문객들이 이동 수단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단순 불편을 넘어 행정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반면 수요가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구조도 뚜렷하다. 중앙부처 업무 특성상 출퇴근 시간과 회의·민원 처리 시간대에는 이용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그 외 시간대에는 상대적으로 이용이 줄어 평균 가동률이 낮게 나타나는 구조를 보인다. 이로 인해 총량 산정에서는 오히려 공급 여유 지역으로 판단되는 왜곡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BRT 중심 교통체계 역시 한계로 지적된다. 총량 산정에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지만, 실제로는 생활권 분산과 환승 불편으로 인해 택시 의존도가 높은 구조라는 지적이 이어진다.이 같은 상황에서 단순 증차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앙부처 간 이동 수요를 고려한 ‘청사 순환버스’를 정부 예산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세종시가 국가 정책으로 조성된 도시인 만큼, 교통 문제 역시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정부는 세종시 이전 초기 공무원 출퇴근을 위해 대규모 통근버스를 운영한 바 있다. 행정 효율을 위해 교통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했던 사례다. 그럼에도 현재는 방문객과 외부 이용자를 위한 교통 대책은 뚜렷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전문가들은 세종시 사례가 현행 총량제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단순 정주 인구 중심이 아닌 ▲유동 인구 ▲행정 기능 ▲시간대별 수요 집중도 등을 반영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간대별 탄력 총량제와 행정수도 특례 적용 등 보다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천흥빈 교통국장은 “남은 공급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서는 지자체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세종시는 국가 행정 기능이 집약된 도시지만, 교통 체계는 여전히 일반 도시 기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수도는 완성됐지만 교통은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가 조성한 도시인 만큼 교통 문제 역시 정부 책임이라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총량제 개편과 순환버스 도입 등 실질적 대책 없이는 택시 부족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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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세종 해밀초 방문…세월호 12주기 속 안전교육 점검·지역 격차 부각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둔 4월 15일 세종 해밀초등학교를 방문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열어 학생 안전교육 강화와 지역 간 교육 기회 격차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계기로 학교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세종 해밀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참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체험형 교육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구명조끼, 구명부기, 구명뗏목 등 구명설비 사용법을 직접 체험했으며, 가상현실(VR)을 활용해 화재 진압과 비상탈출 상황을 경험했다. 해밀초 2학년 학생 80명이 참여했으며, 3일간 총 2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현장 교사는 “체험 중심 교육은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실제처럼 인식하고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측에서도 “단순 이론보다 반복 체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해 단원고 학생 다수를 포함한 304명이 희생된 대형 재난이다. 당시 구조 지연과 대응 실패는 국가 안전 시스템 전반의 문제를 드러냈고, 이후 학교 안전교육과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편으로 이어졌다.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교육부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도입해 현장 중심 안전교육을 확대해 왔다. 소방·교통 중심에서 해양·제품·연안 안전까지 영역을 넓히며 2025년까지 총 3,670개교, 약 38만 명이 참여했다. 2026년에는 전국 93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하반기 추가 모집도 예정돼 있다.특히 이 사업은 교육부가 전체 규모와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시도교육청이 지역 내 학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대상이 선정된다. 선정 과정에서는 도서·벽지 등 체험교육 접근이 어려운 학교를 우선 고려하고, 최근 안전교육 미실시 여부, 참여 가능 인원, 체험 장비 운영이 가능한 공간 확보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또한 해양·연안·교통 등 지역별 위험요인도 함께 고려된다.이 같은 선정 구조는 교육 취약지역을 우선 지원하기 위한 취지지만, 결과적으로는 보편적 안전교육 기회까지 지역별로 차이를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배정 현황을 보면 세종은 12개교로, 인구 규모가 비슷한 수준으로 비교되는 울산광역시(18개교)보다 적다. 인접한 대전광역시도 15개교에 그쳐 충청권 전반의 배정 규모가 제한적인 상황이다.세부 분야별로 보면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세종의 소방안전 ‘일반’ 교육은 5개교에 그친 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12개교로 두 배 이상 많다. 소방안전은 지역 특성과 무관하게 모든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본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단순한 지역 여건 차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해양안전 교육에서도 편차가 확인된다. 세종은 2개교, 대전은 1개교에 그친 반면, 제주도는 해양안전 3개교와 연안안전 2개교가 배정됐다. 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결과지만,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가 특정 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되는 구조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결국 ‘취약지역 우선’이라는 선정 구조는 정책 취지와 달리 보편적 안전교육 기회까지 지역별로 달라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 체험형 안전교육이 일부 학교에 한정되는 현재 방식만으로는 모든 학생의 안전 역량을 균등하게 확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대안으로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한 기본 안전교육 의무화와 체험형 교육의 순환형 운영 방식이 제시된다. 교육부가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일정 기간 내 모든 학교가 최소 1회 이상 체험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또한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 과정 전반에 안전교육을 연계하는 방식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된다. 해양·산간·도심 환경을 가리지 않고 상황별 안전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할 경우, 단발성 교육보다 실제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와 함께 소방서, 해양안전기관 등 유관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분산형 교육 체계 구축과 기본 안전교육과 특화 교육을 분리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된다. 이를 통해 형평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교육부는 간담회에서 체험형 교육 확대와 함께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체계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교사들이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부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학교 안전교육과 체험학습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 장관은 “안전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책임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작은 위험 신호에도 신속히 대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월호 참사가 남긴 교훈은 안전이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과 반복 훈련, 그리고 책임 있는 시스템 구축의 문제라는 점이다. 모든 학생이 교육 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안전을 학습할 수 있는 보편·순환형 교육 체계로의 전환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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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속도로휴게소 불공정행위 근절 본격 착수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4월 고속도로 휴게소 불공정행위 전수점검에 착수한 가운데, 운영 구조뿐 아니라 비싼 음식값과 할인 부재 등 소비자 체감 문제까지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4월 13일부터 휴게소 불공정행위 전수점검에 돌입하고, 15일 하남드림휴게소와 기흥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장점검을 본격화했다. 이어 망향·충주 휴게소까지 점검을 확대하며 전국 단위 조사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납품대금 미지급, 전관 개입, 장기 임시운영 계약 등 고질적인 운영 불공정 구조를 바로잡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앞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월 13일 휴게소를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가격과 서비스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점검에서는 이용객 체감 물가 부담과 서비스 격차가 구조적 문제로 확인되면서, 이번 전수점검이 단순 운영 개선을 넘어 구조 개편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현장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운영 방식이 집중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특정 민간단체가 ‘임시 운영’ 계약을 맺은 뒤 10년 이상 연장 운영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사실상 특혜 구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이를 상식에 맞지 않는 운영 형태로 보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김효정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전관 문제나 납품대금 미지급 등 휴게소 내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발본색원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기흥휴게소에서는 입점 소상공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국토부는 중간 운영업체와 입점 업체 간 거래 구조를 점검하고 납품대금 미지급 여부 등 실태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거래 과정에서 불리한 조건을 강요받았다는 문제 제기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운영 불공정 논란의 배경에는 장기 독점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재정고속도로 휴게소 211곳 중 194곳이 민간 임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3곳은 20년 이상, 11곳은 40년 가까이 동일 사업자가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가격 인하나 서비스 개선 유인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가격 논란 역시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 휴게소 입점 매장들은 평균 33%, 최대 51%에 달하는 수수료를 운영업체에 납부하고 있으며, 이 비용이 음식과 상품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다. 실제로 일부 휴게소에서는 커피 한 잔 가격이 5천~6천 원대에 형성돼 있지만, 저가 브랜드나 합리적인 가격대 선택지는 제한적이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2월 13일 현장 방문에서 “휴게소 안에는 국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저가 커피 매장을 왜 찾아볼 수 없는지 의문”이라며 가격 구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휴게소 밖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1 할인 상품을 휴게소에서는 찾기 힘든 이유가 무엇이냐”고 언급하며 서비스 수준 격차도 문제로 짚었다.편의점 판매 방식 역시 소비자 불만이 집중되는 지점이다. 시중 편의점에서는 일반화된 1+1, 2+1 행사 상품이 휴게소에서는 거의 적용되지 않고, 동일 제품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휴게소 특유의 계약 구조와 유통 방식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분석이다.실제 이용객들은 “비싸도 선택지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이용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휴게소가 필수 이용 공간임에도 가격 경쟁이 제한된 구조 속에서 소비자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휴게소 운영구조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제도 전반을 점검 중이다. 주요 검토 과제로는 ▲장기 독점 해소를 위한 공개경쟁 확대 ▲임대·수수료 구조 합리화 ▲가격 정보 공개 강화 ▲저가 메뉴 확대 ▲편의점 할인·프로모션 도입 유도 등이 포함됐다.김윤덕 장관은 “휴게소는 국민들이 가격과 서비스 수준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공간”이라며 “비싸고 만족스럽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점검은 단순한 운영 실태 점검을 넘어 구조적 개혁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운영 구조 개선과 함께 가격과 유통 체계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개편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조치가 ‘비싸고 선택권 없는 휴게소’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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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기관 안전도 B~C등급...‘안전 경고등’ 켜졌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25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한 결과, 세종·충청권 주요 공공기관은 대부분 B등급에 머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 소재 기관도 상위등급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안전관리 개선 과제가 부각되고 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공공기관 10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A등급은 4개 기관(3.8%)에 그친 반면, B등급은 77개로 전체의 73.3%를 차지했다. C등급은 23개, D등급은 1개 기관으로 나타나 평가 기준 강화에 따른 상위등급 축소와 중·하위권 확대 흐름이 뚜렷해졌다.세종시와 충청권 공공기관도 이 같은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다수 기관이 B등급에 포함되며 ‘보통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는 구축됐지만, 사고 예방 성과와 현장 실행력 측면에서는 우수기관과 격차가 존재한다는 의미다.특히 세종시에 본사를 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B등급,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C등급을 받아 지역 공공기관 역시 상위권과의 격차가 확인됐다. 행정수도로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밀집한 세종시 특성상, 공공기관 안전 수준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세종시는 행정수도 기능 확대와 함께 연구시설과 대형 건설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번 평가 결과는 제도 중심 관리가 실제 현장에서는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한 안전 분야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안전관리 규정과 시스템은 갖췄지만,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한 것이 B등급 집중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현장 중심 관리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번 평가에서는 노동자 면담 확대, 발주현장 의견 반영, 사망사고 감소 노력도 지표 신설 등 현장 작동성을 중심으로 평가 체계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단순한 서류 중심 관리가 아닌 실제 위험요인 통제와 사고 예방 성과가 등급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했다.우수기관과의 차이는 더욱 뚜렷하다. A등급을 받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Safety Together Patrol’을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최근 7년간 중대재해 ‘제로’를 유지했다. 한국남동발전 역시 실시간 위험관리 시스템과 작업중지 제도를 활성화해 산업재해 발생을 전년 대비 53% 수준으로 줄였다.반면 다수 기관에서는 위험성 평가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거나, 작업중지 제도와 위험신고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지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하청·협력업체 중심 현장에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구조도 반복적으로 문제로 제기된다.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노동자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 정착이 핵심으로 꼽힌다. 작업중지 요청권 보장과 위험신고 활성화 등 현장 참여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위험관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통합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안전관리 성과의 평가·보상 연계도 요구된다.정부의 압박도 강화된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돼 기관장 평가와 예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선이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이행 점검과 컨설팅이 추진되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이 안전보건 문화를 선도하고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세종 공공기관까지 포함해 B·C등급에 머문 이번 결과는 안전관리 체계가 형식적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행정수도로서 공공기관 밀집도가 높은 세종시에서, 이제는 제도 구축을 넘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안전관리로 전환하는 것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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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7일간 130km 도보 종주 마무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월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세종시 전역을 도보로 순회하는 ‘세종종주 100km’ 일정을 마치고 약 130km를 걸으며 시민 의견을 청취, 이를 향후 공약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세종종주 100km’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세종시 전역을 직접 걸으며 시민과 접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종주는 지난 7일부터 시작돼 7일간 이어졌다. 당초 목표는 100km였으나, 도심과 읍·면 지역을 모두 포함하는 동선으로 확대되면서 실제 이동 거리는 약 130km에 이른 것으로 캠프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주요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점검 성격도 함께 띠게 됐다.이 과정에서 최 예비후보는 이동 중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캠프 측은 이번 일정이 단순한 유세가 아니라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사전 의견 수렴 과정이라고 강조했다.최 예비후보는 종주를 마친 뒤 “세종의 답은 현장에 있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며, 더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걸었다”고 말했다.또한 “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향후 공약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이며 정책 연계 의지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정책 반영 방식이나 우선순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정치권에서는 이번 도보 종주를 두고 현장 밀착형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나온다. 특히 재선 도전에 나선 상황에서 기존 행정 경험에 더해 시민 접점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다만 선거 국면에서 이 같은 장거리 도보 행보가 상징성에 그칠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이 공약으로 구체화되고 실행 가능성까지 확보될 때 비로소 실질적 성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최 예비후보 측은 종주 종료 이후에도 시민 의견 청취를 이어가며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세종종주 100km’는 거리와 기간 면에서 눈에 띄는 행보였지만, 정치적 평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평가다. 현장에서 들은 민심이 실제 정책과 공약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가 이번 행보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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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면 착한가게 9호 탄생…영평사 영평몰 5년째 정기기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군면 영평사 영평몰에 ‘착한가게 9호’ 현판을 전달했으며, 해당 사업장의 5년째 이어진 정기기부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군면 소재 영평사 영평몰에 ‘착한가게 9호’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현판 전달은 지역 내 정기기부 참여 사업장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꾸준히 기부하는 사업장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영평사 영평몰은 2021년 4월부터 사랑의 열매를 통해 매월 10만 원씩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5년간 정기기부를 지속해 온 것으로, 장군면 내 착한가게 가운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사례로 꼽힌다.이처럼 모인 기부금은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주요 사용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용돈 지원, 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전달, 위기가구 긴급구호 등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원 사업에 집중되고 있다.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민간 자원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착한가게 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부호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정기 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하고 소중한 온기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착한가게 9호 현판 전달은 소액 정기기부를 기반으로 한 지역 나눔 문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지역사회 복지 재원 확충과 민관 협력 확대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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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조상호 ‘특구 성과’ 충돌…정치 쟁점 부상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장 선거를 앞두고 13일 토론회에서 촉발된 ‘특구 성과’ 논란을 둘러싸고 조상호 예비후보와 최민호 후보 캠프가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특구 지정의 실질 효과와 시민 체감도를 둘러싼 정책 공방이 정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토론회에서 “이춘희 전 시장과 최민호 시장 모두 특구 하나 제대로 지정받지 못했다”고 발언하며 현 시정의 정책 성과를 비판했다. 그는 “단순한 지정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교육 혁신 등 가시적 성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조 후보 측은 이어 “특구 지정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는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라며 “성과는 숫자와 결과로 입증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캠프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캠프는 “최 후보는 재임 시절인 2024년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모두 지정받았다”며 “이는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확보한 공식적인 행정 성과”라고 주장했다.기회발전특구는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이며, 교육발전특구는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세종시는 두 특구에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특구 지정 이후의 실질 성과를 두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와 교육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현재까지 기업 유치 협의가 진행 중인 단계로, 가시적인 투자·고용 지표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일부 전문가들은 “특구 지정은 정책의 출발점 성격이 강하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업 유입과 교육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단기간 내 성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제도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실행력에 따라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정치권에서는 이번 논쟁을 ‘형식적 성과’와 ‘실질적 성과’ 간 평가 기준의 충돌로 보고 있다. 특구 지정 자체를 성과로 볼 것인지, 이후 경제·교육 지표 개선까지 포함해 판단할 것인지가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인식 부족을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한편, 단순한 지정이 아닌 실질 성과를 부각하기 위한 정치적 발언이라는 해석도 함께 나오고 있다.이번 공방은 단순한 정치적 충돌을 넘어 세종시 정책 성과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결국 유권자의 판단은 ‘지정’ 여부가 아닌 실제 변화와 체감 성과를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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