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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교 모래놀이터 142곳 소독…기생충 검사 병행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2026년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19개 학교 142개 모래놀이터와 우레탄 바닥재를 대상으로 고온 스팀 살균과 기생충 검사를 실시해 학생 놀이공간의 위생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 어린이 모래놀이터 및 우레탄 바닥재 소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위생 관리와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이번 사업은 세종시 관내 119개 학교에 설치된 142개 어린이 모래놀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독은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학교지원본부는 모래놀이터뿐 아니라 학생 접촉이 잦은 우레탄 바닥재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해 야외 놀이환경 전반의 위생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모래놀이터 소독은 ▲표면 이물질 제거 ▲모래 뒤집기 ▲고온 스팀 살균·소독 ▲놀이터 평탄화 순으로 진행된다. 단순 청소를 넘어 모래 내부까지 살균하는 방식으로 위생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소독 이후에는 모래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기생충 검출 여부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재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병행해 각종 유해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계획이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어린이 모래놀이터 및 우레탄 바닥재 소독 지원 사업은 위생 관리와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소독과 검사, 재조치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통해 학교 놀이시설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관리와 예산·인력 확보가 병행돼야 실효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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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광역교통 속도전…조치원·공주 BRT 추진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3일 대전에서 제33차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세종~조치원·세종~공주 BRT 추진과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 국가상징구역 교통대책 등 행정수도권 교통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3일 대전에서 제33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역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과 충청권 연계 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협의회에는 행복청과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충청광역연합,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뒷받침할 핵심 교통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행복도시 내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연계한 광역교통 개선 방향과 함께, 권역 간 이동의 핵심축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추진 상황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세종~조치원 BRT는 2027년 운행을 목표로 현재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이 예정돼 있다. 세종 북부권과 생활권 중심축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도시 내부 균형발전과 접근성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세종~공주 광역 BRT는 2024년 11월 착공됐으며, 2026년 10월 준공 후 2027년 1월 운행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세종과 공주 간 통근·통학 수요를 분산하고 충청권 광역생활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타 지자체의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충북도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을 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청주시는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한 환승체계 구축 방향을 공유했다. 이는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전체 교통망이 개별 사업이 아닌 통합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대전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추진 중인 3칸 굴절차량을 공개하고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해당 차량은 최대 230명 수송이 가능한 대용량 교통수단으로, 저상 구조를 적용해 교통약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전시는 6월까지 시험운행을 실시한 뒤 7월 임시 개통을 거쳐 10월 정식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도시권 교통체계 발전의 기반 역할을 해왔다”며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행정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도 “굴절차량 도입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의회는 세종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 구축이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실제 효과를 위해서는 공사 일정 관리, 환승체계 구축, 운영 안정성 확보 등 후속 과제가 병행돼야 한다. 광역교통망의 완성도에 따라 행정수도 기능과 충청권 통합 수준도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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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땅값 ‘숨 고르기’…거래량은 전국 최고 급증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토지거래량은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격 안정과 거래 회복이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세종시의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은 0.45%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0.58%보다 0.1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며 하락 전환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1분기 0.27%와 비교하면 상승세는 유지·확대된 모습이다.전국 지가는 1분기 0.58% 상승하며 2023년 3월 이후 3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81%로 높은 상승률을 유지한 반면 지방권은 0.19%에 그쳐 지역 간 격차도 지속됐다. 세종은 대전(0.42%)보다 높고 충남(0.28%), 충북(0.27%)보다 높은 수준으로 충청권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서울(1.10%) 등 수도권과는 상승폭에서 차이를 보였다.월별로 보면 세종은 1월 0.15%, 2월 0.15%, 3월 0.14%로 큰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이 3월 0.20%로 상승폭을 키운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다.반면 거래량은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세종의 1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5345필지로 전 분기(3772필지) 대비 41.7%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203필지)와 비교하면 66.9% 늘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거래가 감소한 상황에서 세종만 역행한 것으로, 지역 시장의 독특한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2159필지로 전 분기 대비 33.6%, 전년 동기 대비 122.3% 증가했다. 전국 순수토지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0.1% 감소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세종의 회복 속도는 확연히 빠른 수준이다.이 같은 거래량 급증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지난해 거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고, 전 분기 63건에 그쳤던 분양권 거래가 1분기 1049건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또한 세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과 정책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지역으로, 거래가 먼저 움직이고 가격이 뒤따르는 ‘지연 반영형 시장’ 특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구조다. 이번 통계에서도 지가 상승은 제한적인 반면 거래량이 급증하는 전형적인 흐름이 확인됐다.전국적으로는 상업지역(0.72%)과 상업용 토지(0.69%)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거래량은 농림지역과 공업용 토지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등 개발 기대가 반영된 흐름이 이어졌다.향후 시장 흐름은 거래 증가의 지속 여부에 달려 있다. 단기적으로는 거래 회복이 이어지더라도 지가 상승으로 즉각 연결되기보다는 안정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중기적으로는 행정수도 완성 논의, 공공기관 이전, 교통망 확충 등 정책 변수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장기적으로는 도시 확장에 따라 중심부에서 읍·면 지역으로 가치가 이동하는 구조가 강화되며 지역 간 토지 가치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결국 세종 부동산 시장은 현재 가격은 안정, 거래는 반등하는 이중 구조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 흐름이 실질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기 반등에 그칠지는 2분기 이후 거래 지속성과 정책 변수의 현실화 여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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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언어 평가 전국 1위…문체부 ‘2관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문서 평가와 국어책임관 업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공언어 개선 정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공문서(보도자료) 평가’와 ‘국어책임관 업무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장려하고 국민이 정책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시도 누리집에 게시된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용이성과 정확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용이성은 외국어·외래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는지 여부를, 정확성은 어문 규범 준수와 문장 오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세종시는 두 지표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시는 이러한 결과를 전 직원 대상 공공언어 교육과 보도자료 작성 역량 강화 정책의 성과로 보고 있다. 행정정보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을 개선하고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국어책임관 업무 평가에서도 세종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국어기본법에 따라 한글문화도시과 부서장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한글문화정책팀·한글문화진흥팀·한글문화기반팀 등 전담 조직을 통해 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대표적으로 지역 대표 행사 명칭을 ‘세종축제’에서 ‘세종한글축제’로 변경하고, 한글날 기념행사를 확대하는 등 한글 가치 확산에 주력했다. 또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 사용 운동’을 통해 공공언어를 행정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생활 속 문화로 확산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한글문화도시로서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공공언어 개선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정보 전달 과정에서의 정확성과 이해도를 동시에 높여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시민 누구나 시정을 쉽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정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공언어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공공언어를 행정 효율성의 문제를 넘어 시민과의 소통 기반으로 확장하며,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책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가 향후 행정 신뢰도와 시민 체감도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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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비례 2→3석 확대 첫 관문 통과…정치구조 변화 신호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강준현 의원 등이 발의한 세종시의회 비례대표를 2석에서 3석으로 늘리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선거구획 변경안도 원안대로 확정될 전망이어서 세종시 지방선거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세종시의회 비례대표 정수를 2석에서 3석으로 확대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법안은 첫 관문을 통과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확정까지는 추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이번 개정안은 광역의회 비례대표 비율을 기존 10%에서 14%로 확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취지를 세종시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입법이다. 세종시는 특례법 적용 구조로 인해 별도 개정이 없으면 제도 변화가 반영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세종시만 비례대표 확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정개특위 통과는 이러한 제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강준현 의원은 “시민의 표심이 왜곡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며 “비례대표 확대는 정치적 다양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비례대표 확대는 의석 수 증가를 넘어 의회 구성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기존 지역구 중심 구조에서는 일정 득표율을 확보하고도 의석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비례대표 비중이 늘어나면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돼 다양한 정치 세력이 의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정책 경쟁 구조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정당의 정책과 공약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면서 복지·교육·교통 등 생활 밀착형 정책 경쟁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세종시는 행정수도로 성장하면서 인구와 생활 형태가 빠르게 다양화됐다. 그러나 기존 의회 구조로는 다양한 시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비례대표 확대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한편 이번 비례대표 의석 확대는 국회 입법 절차와 별도로 세종시 내부 행정 절차도 남아 있다. 세종시의회는 임시회를 통해 관련 사항을 수정·공고할 예정이며, 전체 선거구획은 5월 10일 전후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특히 선거구획 변경을 둘러싼 변수도 정리되는 흐름이다. 세종시는 당초 일부 선거구 조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22일 이를 철회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선거구획은 최초 확정안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정치권 안팎에서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제도 변화와 선거구 확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선거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입법 절차가 지연될 경우 이번 선거 적용 여부는 불확실성이 남을 수 있다.세종시의회 비례대표 확대와 선거구획 확정이 동시에 가시화되면서, 세종 정치 구조 전반에 변화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남은 국회 절차와 확정 시점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와 향후 의회 구성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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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 촉구”…지방선거 전 처리 요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해 행정수도특별법의 당론 채택과 지방선거 전 처리를 요청하며 세종시 완성을 위한 정치권 결단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 추진 필요성을 당 지도부에 공식 제기했다. 조 후보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핵심 현안으로 꼽히는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조 후보는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강한 추진력으로 조상호가 책임지겠다”고 밝히며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참여한 퍼포먼스 과정에서 세종시 퍼즐을 끼우며 나온 발언이다.이어진 발언에서 그는 “세종시는 故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전 총리, 그리고 국토 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긴 도시”라며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행정수도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지방선거 전에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부가 결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행정수도특별법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다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헌법적 쟁점과 정치권 이견이 이어지면서 처리 시점은 유동적인 상황이다.조 후보는 중앙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인물이다. 그는 과거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수도 관련 과제가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개헌 논의 의제에 반영되도록 참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정치권에서는 해당 법안의 처리 여부가 향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논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이슈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커, 당론 채택 여부와 여야 협의 과정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번 발언은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의제로 재부각시키는 동시에 당 지도부의 입장 정리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입법까지는 국회 심사와 정치적 합의라는 절차가 남아 있어 향후 논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조상호 후보의 당론 채택 요구는 행정수도특별법 논의를 다시 정치권 중심 의제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당 지도부의 판단과 국회 협의 결과에 따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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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공캠핑장, 5월 체험·치유 결합한 가족형 공간 확대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합강캠핑장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생태·문화·치유·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세종시 공공캠핑장이 단순 숙박 중심 시설에서 체험과 문화, 치유가 결합된 복합 여가공간으로 운영 폭을 넓힌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5월 프로그램 확대는 가족 단위 수요가 집중되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공캠핑장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계절·테마형 콘텐츠를 갖춘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공단은 앞서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의 이용객 만족도가 96.1점에 달해 이를 정례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합강캠핑장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캠핑장 내 숨은 명소를 찾아보는 ‘스탬프 투어’, 금강변 자연을 직접 관찰하는 ‘금강변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마음건강 캠페인’, 실생활 중심의 ‘소방안전교육’, 캠핑장 분위기를 살리는 ‘한글문화 한마당 거리공연’도 마련된다. 자연환경 체험에 안전과 문화 요소를 더해 체류 만족도를 높이려는 구성으로 읽힌다.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는 숲과 가족 참여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족이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는 ‘우리 가족 추억정원 만들기’, 숲 해설과 함께하는 오감형 ‘숲 체험 프로그램’, 야외 영화 상영 등이 포함된 ‘숲속 문화의 밤’이 운영된다. 도심과 가까운 숲세권 캠핑장의 특성을 살려 휴식과 체험, 문화 향유를 한 공간에 담겠다는 구상이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캠핑장 가운데 하나로, 5월 예약 일정도 별도로 공지된 상태다.이번 운영은 공공시설이 단순히 장소를 빌려주는 수준을 넘어, 이용 목적 자체를 확장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숙박 기능만으로는 민간 야영장과 차별화가 쉽지 않지만, 생태교육과 정신건강, 안전교육, 문화공연까지 묶으면 공공캠핑장만의 공익성과 가족 친화성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단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면서도 예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조소연 이사장은 “공공캠핑장이 단순한 숙박 장소를 넘어 즐길 거리와 문화가 숨 쉬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여,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캠핑장이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캠핑장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 확대는 세종시 공공캠핑장이 ‘잠만 자는 야영장’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체류형 여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용객 호응이 이어질 경우 계절별·주제별 프로그램 정착은 물론, 공공관광·생활문화·도시 여가정책을 잇는 지역형 모델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세종의 공공캠핑장은 숙박시설이 아니라 시민 일상과 관광 수요를 함께 품는 생활형 관광 인프라로 의미를 넓히게 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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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로컬푸드 ‘생산자·소비자 어울림마당’ 도담점서 열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 로컬푸드 생산자연합회는 4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생산자·소비자 어울림마당’ 무료 시식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어린이집 원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와 생산자 간 신뢰 형성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도모했다. 세종시 로컬푸드 생산자연합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생산자·소비자 어울림마당’ 행사를 열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생산자·소비자 간 직접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행사 당일 매장에는 개장 직후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피크 시간대에는 시식 코너와 매장 일대에 약 300여 명이 몰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전체 방문객은 3천 명 이상으로 추산됐다.특히 인근 어린이집 원생 200여 명이 장바구니를 들고 단체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장보기와 시식 체험에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고, 보호자와 교사들이 동행해 교육과 소비가 결합된 현장이 연출됐다.현장에서는 두부와 장류를 활용한 음식과 부침개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생산자들은 직접 식재료의 생산 과정과 특징을 설명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한 생산자는 “맛을 보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재구매로 이어진다”고 말했다.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돼 1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가 증정됐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행사 제공 제품인 기림목장 아이스크림(약 3,500원 상당)이 제공됐다.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생산자가 직접 설명해주니 제품에 대한 믿음이 더 간다”며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져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로컬푸드 관계자는 “생산자들이 소비자를 위한 환원 의미도 있고, 방문객 증가가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생산자들과 협력해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생산자연합회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장별 순회형 시식행사를 연 1회 이상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율과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현장에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생산 이력 공개와 품질 관리 강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계절별 특화 상품 개발과 온라인 연계 판매 등 유통 구조 개선 필요성도 함께 언급됐다.이번 ‘생산자·소비자 어울림마당’은 어린이 체험 참여까지 결합되며 단순 판촉을 넘어 교육과 소비를 잇는 모델로 평가됐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접점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뢰 기반 로컬푸드 시장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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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9급 경쟁률 10.3대 1…전산·식품위생 16대 1 최고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3일 2026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47명 선발에 48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3대 1을 기록했으며 전산·식품위생 직렬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 2026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47명 모집에 48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교육행정(일반) 37명 ▲교육행정(장애) 1명 ▲교육행정(저소득) 1명 ▲전산 1명 ▲사서 3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식품위생 1명 ▲운전 2명 등 총 47명을 선발한다. 교육행정(일반)이 전체 선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직렬별 경쟁률은 전산과 식품위생이 각각 16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사서 13대 1 ▲운전 10.5대 1 ▲교육행정(일반) 10.1대 1 ▲교육행정(저소득) 8대 1 ▲교육행정(장애) 4대 1 ▲공업(일반전기) 3대 1 순으로 나타났다.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은 342명(71%), 남성은 140명(29%)으로 여성 비중이 높았다. 최고령 응시자는 식품위생 직렬의 53세, 최연소는 교육행정(일반) 직렬의 18세로 집계됐다.필기시험은 6월 20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5월 29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결과는 교육행정 직렬 중심의 안정적인 지원 흐름 속에서 일부 소수 선발 직렬에 지원이 집중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필기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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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세종 시장 여론조사결과...조상호 44.9%·최민호 19.7%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4월 18~19일 세종시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세종시장 적합도는 조상호 44.9%, 최민호 19.7%로 나타났으며, 시민들은 행정수도 완성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세종시장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TJB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44.9%,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19.7%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8.4%, 하헌휘 개혁신당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0%로 나타났다.같은 조사에서 ‘없다’는 응답은 17.1%, ‘모르겠다’는 7.3%, ‘그 외 인물’은 1.5%였다.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 시점의 의견 분포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선거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조상호 후보가 60.5%로 나타났고, 최민호 후보는 15.5%로 조사됐다. 황운하 의원은 2.4%, 하헌휘 위원장은 0.4%였다. 다만 해당 수치 역시 응답자의 인식을 기반으로 한 결과다.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공약이 30.4%로 가장 높았고, 지역 발전이 27.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소속 정당 15.7%, 도덕성 14.0%, 인물 8.1% 순으로 조사됐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7.8%, 국민의힘 19.5%,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8%, 진보당 0.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7%였다.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76.1%, 부정 18.7%, 모름 5.2%로 조사됐다.세종시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는 임전수 12.8%, 강미애 11.0%, 원성수 7.9%로 나타났으며 안광식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4.4%를 기록했고, 김인엽 전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회의 미래교육위원회 연구원이 3.4%, 정일화 전 충남고등학교 수석교사가 1.9%로 나타났다. 이어 ‘없다’는 응답이 32.6%, ‘모르겠다’는 22.7%로 집계돼 무응답층이 과반을 차지했으며 '그 외 인물'은 3.3%였다. 한편 세종시민이 꼽은 시급한 현안은 ‘행정수도 완성’이 4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문화 인프라 확충 13.1%, KTX 세종역 등 교통망 확충 12.9%, 상가 공실 해소 12.0%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는 세종시장 선거와 교육감 선거 모두에서 현재 시점의 여론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로, 향후 선거운동과 변수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TJB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2026년 4월 18-19일 2일간 세종 거주 남녀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6명(총 통화시도 6,864명, 응답률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한면 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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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을 AI 행정수도로”…주4일 근무까지 꺼냈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4월 23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1차 공약 발표를 열고 ‘AI 행정수도 세종’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하며 행정혁신과 도시 운영 전환, 주 4일 근무 시범도시 추진 등 구조적 변화 구상을 밝혔다.이날 발표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 후보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약의 핵심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세종을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완성형이 아니라 미래형 모델로 바꾸겠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1호 공약은 기존 행정수도 완성 담론에서 한 단계 나아가 도시 운영 전반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단순한 기능 이전이 아닌 ‘운영 방식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핵심은 ‘AI 기반 행정혁신’이다. 민원 자동응답과 AI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행정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 측은 이를 통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목표 수치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도시 운영 분야에서는 ‘City OS’ 구축이 제시됐다. 교통·환경·안전·행정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통 신호 제어와 혼잡 관리, 재난 대응 등을 수행하는 체계다.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경제 분야에서는 AI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세종을 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정부·대학·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창업을 연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유치 기업 수나 투자 규모 등 정량 목표는 추가 공약에서 제시될 예정이다.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포함됐다. AI 기반 상권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창업 실패를 줄이고, 업종 선택과 입지 분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보조금 중심 정책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CCTV와 AI 분석을 결합한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이 제시됐다. 이상행동 감지와 실시간 대응 체계를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이번 공약에서 가장 주목받은 정책은 ‘주 4일 근무 시범도시’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민간 확산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는 근로기준법 등 국가 단위 제도와 연계되는 사안으로 지방정부 단독 추진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장에서는 공약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특히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원 규모와 운영 방식,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이에 대해 최 후보 측은 단계적 추진 전략을 강조했다. 민원 자동화와 교통 관리 등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분야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City OS 역시 전면 구축이 아닌 분야별 모듈 방식 도입이 검토된다.재원 확보는 국비 사업 연계와 민간 투자 유치를 병행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AI 산업클러스터를 통해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초기 구축 비용을 분산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은 추가 발표가 필요하다.전문가들은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행 단계에서의 제도적 한계를 지적한다. 한 지방행정 전문가는 “AI 행정과 근무제 개편은 중앙정부 정책과 직접 연계되는 영역으로 지방정부 단독 추진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국가 시범사업 지정 등 제도적 기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공약은 기존 후보들의 교통·주거 중심 공약과 달리 도시 운영 체계 자체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기술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실행 과정에서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최민호 후보의 1호 공약은 세종시를 ‘AI 행정수도’로 전환하겠다는 강한 방향성과 차별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재원 확보와 법·제도 정비, 단계적 실행 전략이 병행돼야 하는 만큼 향후 구체적 수치와 실행 로드맵이 공약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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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유가 지원금 27일 시작…최대 60만 원 지급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4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을 시작하며, 2026년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 시민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에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고 요일제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세종특별자치시는 고유가로 인한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1차 피해지원금 신청·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이번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우선 진행된다.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 원이다. 시는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계층부터 우선 지급한다”는 방침이다.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27일은 1·6, 28일은 2·7, 29일은 3·8, 30일은 4·9, 5·0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이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집중을 분산하기 위한 조치다.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인 여민전 가운데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으로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은행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여민전은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전 안내도 강화된다. 지원 대상 여부와 예상 금액은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20여 개 모바일 앱과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시는 “지원금 관련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발송하지 않는다”며 스미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현장 대응도 강화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선불카드 신청과 수령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읍면동 단위 전담체계를 구축해 신청 누락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민원 대응을 위해 콜센터(120)와 전담 TF 대표번호(044-300-4060), 상담창구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와 불편을 신속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하위 70%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사실상 대부분 시민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구조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1차 지급은 도움이 가장 절실한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청이 어려운 시민까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유가 장기화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금은 단기적 완충 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회성 지원에 그칠 경우 체감 효과가 제한될 수 있어, 향후 에너지 비용 구조 개선이나 취약계층 상시 지원 체계 마련이 병행될 필요성이 제기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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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감 후보 복사꽃 마라톤 ‘완주증 논란’…운영 부실·검증 공백 부상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복사꽃 전국마라톤 대회를 둘러싼 완주 논란이 교육감 예비후보 간 공방을 넘어 전산 기록 시스템 허점과 대회 운영 부실 문제로 확산되면서, 공정성과 공신력 확보를 위한 대한체육회와 대한육상연맹 차원의 전면 점검 요구가 커지고 있다.세종시에서 열린 제21회 복사꽃 전국마라톤 대회가 완주 여부 논란을 계기로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비판에 직면했다. 당초 논란은 특정 교육감 예비후보의 완주 여부와 SNS 게시물 삭제 정황을 둘러싼 정치 공방에서 시작됐다.원성수·안광식 교육감 예비후보는 공동 성명을 통해 “공공행사가 정치적 홍보 수단으로 변질됐다”며 특정 후보를 겨냥해 해명을 촉구했다. SNS에 완주를 연상시키는 사진과 문구가 게시됐다가 삭제된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이에 대해 당사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완주하지 않았고 일정상 중도 이탈했다”며 “SNS 게시물은 캠프 관계자가 올린 것으로 확인 후 즉시 삭제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그러나 논란은 개인 해명을 넘어 대회 운영 구조로 옮겨가고 있다. 세종시체육회 관계자는 “완주증은 전산 시스템으로 자동 발급되며, 결승선 기록만 찍히면 완주 여부와 관계없이 출력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반환점과 골인 지점에서 체크가 이뤄지지만 중간 구간을 뛰지 않고 결승선만 통과해도 기록이 생성되는 구조”라며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다수 대회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시스템은 마라톤의 기본 원칙인 ‘코스 완주 검증’을 사실상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거세다. 실제 논란이 된 완주기록증에는 5km 코스와 함께 30분 32초 기록이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위 기재된 내용이 틀림없음을 확인함”이라는 문구와 함께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완주 검증 원칙을 훼손한 운영 방식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완주하지 않은 참가자에게까지 공식 기록이 포함된 완주증이 발급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며 대회 공정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대회 규모와 예산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약 5천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종시체육회는 약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참가비는 1인당 약 3만 원으로, 전체 규모는 수억 원대에 이른다.체육회 관계자는 “참가비는 티셔츠, 전자칩, 배송비, 식음료 등에 사용되고, 지원금은 심판비 등 운영비로 집행된다”며 “실제 운영 시 큰 이익이 남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산 시스템상 문제는 연맹과 협의해 개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반환점 및 주요 구간 칩 계측 의무화, 다중 기록 검증 시스템 구축, 미통과 시 자동 기록 무효 처리 등 기술적 보완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한다. 또한 공공 예산이 투입되는 대회인 만큼 운영 기준과 정산 내역 공개 등 투명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체육회와 대한육상연맹 차원의 역할도 강조된다. 유사 사례가 반복될 경우 전국 단위 마라톤 대회의 공신력 전반이 흔들릴 수 있어, 표준화된 운영 지침 마련과 인증·점검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번 논란은 특정 후보의 행태를 넘어 공공 스포츠 행사 운영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본지는 향후 세종시 및 체육회 지원 예산, 참가비 총액, 정산 보고서 등을 집중 취재해 후속 보도로 이어갈 계획이며,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적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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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생이 사망 웃돌았다…전국과 다른 인구 흐름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6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은 출생 증가에도 불구하고 6275명 자연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세종시는 출생 251명·사망 146명으로 105명의 자연증가를 보이며 전국과 다른 인구 흐름을 나타냈다.전국 인구 구조는 여전히 감소 흐름이다. 2026년 2월 출생아 수는 2만289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 2만9172명이 이를 웃돌며 자연증가 –6275명을 기록했다. 출생 반등에도 인구 감소 구조는 유지된 것이다.혼인과 이혼은 동반 감소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8557건으로 4.2% 줄었고, 이혼 건수는 6197건으로 15.6% 감소했다. 출생 증가와 달리 혼인 감소가 이어지면서 중장기 출산 기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이와 달리 세종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월 출생아 수는 251명으로 증가한 반면 사망자 수는 146명으로 감소해 자연증가 105명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자연증가를 유지한 지역은 세종과 경기뿐이다.출생이 사망을 웃돌며 세종은 전국과 다른 인구 흐름을 보였다. 세종의 출생 수준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조출생률은 8.4명으로 전국 평균 5.9명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 6.0명, 대전 6.3명, 충북 6.1명, 충남 5.4명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조사망률은 4.9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아 출생과 사망 간 격차가 자연증가로 이어졌다.누적 지표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1∼2월 세종의 출생아 수는 545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사망자 수는 288명으로 12.7% 감소했다. 이에 따른 자연증가는 257명으로 지난해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충청권 내 비교에서도 세종의 특성은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대전은 –13명, 충북 –383명, 충남 –665명으로 모두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세종만 유일하게 증가를 이어가며 지역 내 인구 구조 차이를 드러냈다.이 같은 차이는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 신규 주택 공급 확대 등에 따른 전입 인구 유입으로 가임연령층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젊은 층 유입이 지속되면서 출생 지표를 지탱하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세종의 2월 혼인 건수는 139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고, 1∼2월 누계도 9.0% 줄었다. 혼인은 출산의 선행지표라는 점에서 현재의 출생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인구 이동에서는 순유출이 나타나는 등 자연증가와 이동 흐름 간 차이도 존재한다.전국적으로도 출산 반등은 아직 초기 단계다. 2월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1명 미만 수준이다. 출생 증가에도 자연감소가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세종의 증가 흐름이 유지될지는 향후 여건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세종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속에서도 출생이 사망을 웃도는 구조를 유지하며 ‘예외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혼인 감소와 인구 이동에서의 순유출이 동시에 나타나는 만큼, 주거·보육·일자리 등 정착 여건을 강화해 젊은 인구 유입과 출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정책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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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인구, 유입에서 유출로 전환… 1분기 1294명 순유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통계청의 2026년 3월 및 1분기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전국 이동은 증가했지만 세종시는 3월 310명, 1분기 1294명 순유출을 기록하며 충청권 내에서도 인구 감소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는 인구 이동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2026년 3월 이동자 수는 60만9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1.0% 증가했고, 이동률도 14.1%로 1.4%포인트 상승했다. 시도내와 시도간 이동이 모두 늘면서 전반적인 이동 수요가 회복된 모습이다.세종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이전과 신도시 개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통해 성장해온 도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증가세 둔화 조짐이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도 인구 흐름이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실제 3월 세종의 총전입은 4865명, 총전출은 5175명으로 310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 31명 순유입에서 1년 만에 유출로 전환된 것이다. 순이동률은 -0.9%로 광주(-1.3%), 울산(-1.2%)에 이어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다.충청권 내부 비교에서도 대비가 뚜렷했다. 같은 기간 충북은 1533명, 충남은 1401명 각각 순유입을 기록했다. 인천 역시 1586명 순유입을 보이며 수도권 유입세를 이어갔다. 인구 유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세종이 충청권 내에서도 유일하게 순유출을 기록했다는 점은 흐름 변화의 신호로 읽힌다.이 같은 흐름은 1분기 누적에서도 이어졌다. 세종은 1분기 총전입 1만6271명, 총전출 1만7565명으로 1294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이동률은 -1.3%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경기(1만1946명), 서울(3955명), 인천(3740명) 등은 순유입을 이어갔고, 충북(2606명)과 충남(1972명)도 유입세를 유지했다.연령별로는 전국 기준 20대와 30대 이동이 각각 45만3천 명, 37만8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률도 각각 32.6%, 23.0%로 높았다. 주거·취업·교육 요인이 집중된 청년층 이동이 전체 흐름을 주도하는 가운데 세종의 순유출 역시 이들 계층의 이동과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전문가들은 최근 충청권 내 생활권 재편과 도시 간 경쟁 심화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 한 인구정책 연구자는 “세종은 행정중심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주거비 부담과 생활 인프라 체감도, 일자리 접근성 측면에서 인근 도시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충북·충남으로의 분산 이동 흐름이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도시정책 전문가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정체된 상황에서 자족기능 확충이 지연되면 인구 유출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교육·의료·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번 통계는 전국적인 이동 증가 국면에서도 세종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정수도라는 상징성과 달리 실제 인구 흐름에서는 경쟁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세종의 인구 흐름이 유입에서 유출로 전환된 현상은 단순한 변동을 넘어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세종의 성장 전략이 단순한 도시 확장에서 벗어나 정주 중심으로 전환돼야 함을 시사하며, 주거·일자리·생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응이 요구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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