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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종 다정·새롬동 멧돼지 출몰…주민 안전 주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7일 세종시 다정동과 새롬동 일대에서 야생 멧돼지 출몰 신고와 주민 목격 제보가 이어지면서 관계기관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고운동과 나성동 인근에서도 관련 제보가 나오면서 세종시는 주민들에게 야간 외출과 산책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세종시 등에 따르면 7일 다정동과 새롬동 일대에서 야생 멧돼지 출몰 신고와 주민 목격 제보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현장 확인과 주변 예찰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고운동과 나성동 인근에서도 관련 목격 글과 사진 등이 공유되고 있으나 동일 개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주변 도로와 산책로 인근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올리며 야간 시간대 통행과 반려동물 산책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세종시에서는 최근 도심 인근 멧돼지 출몰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4월 15일에도 소담동과 집현동 일대에서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돼 세종시가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시민들에게 접근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에도 현장 순찰과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세종시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며 연중 포획 활동을 벌이고 있다. 피해방지단은 민원 발생 지역 중심으로 현장 대응과 순찰, 포획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 시 집중 포획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최근에도 연간 수백 마리 규모의 유해야생동물 포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반복되는 도심 출몰로 단순 포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은 산지와 주거지가 맞닿은 지역이 많아 야생동물 이동 경로와 생활권이 가까운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 여기에 도시 확장에 따른 서식지 감소와 먹이 부족 등이 겹치면서 멧돼지의 도심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일각에서는 산지와 주거지 경계 차단시설 확대와 음식물 쓰레기 관리 강화, 드론·열화상 장비를 활용한 이동 경로 감시 등 예방 중심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관계기관은 시민들에게 멧돼지를 발견할 경우 가까이 접근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즉시 112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운동·다정동·새롬동·나성동 인근 주민들은 이른 아침과 야간 시간대 외출이나 산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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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세종 SA, 양평FC 2-0 완파…챔피언십 첫 이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K4리그 세종 SA축구단이 6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6 K3·K4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K3리그 양평FC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군복무로 일부 핵심 주전이 빠진 상황에서도 민동후의 멀티골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대회 첫 ‘하위리그 반란’을 만들어냈다.세종 SA는 이날 경기에서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 전개를 앞세워 K3리그 양평FC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평FC는 K3리그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온 팀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결과는 이번 대회 첫 이변으로 꼽힌다.올해 처음 출범한 K3·K4 챔피언십은 K3·K4리그 팀들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이날 열린 1라운드 경기 가운데 하위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꺾은 사례는 세종 SA가 유일했다.특히 세종은 군복무로 일부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상황 속에서도 조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높은 활동량과 유기적인 수비 전환을 보여주며 양평FC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선제골은 전반 종료 직전에 터졌다. 전반 44분 민동후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손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다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세종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후반 들어서도 세종의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9분 금유석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했고, 이를 침투하던 민동후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민동후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세종은 이후 양평FC의 반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수비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고, 중원에서는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 주도권을 유지했다.지역 축구계에서는 김종필 감독의 조직력 중심 지도력이 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감독은 시즌 초부터 반복 전술훈련과 체력 강화에 집중해왔고, 선수단 역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경기 내내 유지하며 훈련 성과를 보여줬다.김종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준비한 전술을 잘 수행해줬다”며 “군복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이번 승리로 16강에 오른 세종 SA는 신설 대회 초반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군복무 공백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상위리그 팀을 꺾으며 K4리그 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세종 SA의 16강 상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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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채취 가능해질까…산림청, 국유림 상생협의체 시범 운영
[대전인터넷신문=산림청이 국유림 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생과 산촌 활성화를 위해 ‘국유림 자원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규제와 단속 중심으로 운영돼 온 국유림 정책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용·관리 방식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산림청은 6일 국유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산촌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유림 자원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협의체에는 지역주민과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 국유림 사용허가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 개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이 주요 논의 과제로 제시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국유림 자원 활용 방안과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산림청은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최일선 국유림관리소까지 협의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협의체 출범은 그동안 관리·규제 중심으로 운영돼 온 산림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산림당국은 국유림 내 산나물과 약초, 버섯류 등의 불법 채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특히 국유림에서는 지역 주민이라 하더라도 허가 없이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매년 봄·가을철 불법 채취 단속이 반복적으로 이뤄져 왔다.반면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단속 중심 정책에 비해 국유림 자원을 지역과 연계해 활용하는 정책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유림 인근 주민들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관리·활용 모델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이번 협의체가 단순한 의견수렴 기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주민 참여형 산림관리 모델 논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역 주민들이 산림 관리와 감시 활동에 참여하고, 국유림 자원을 지역경제와 연계하는 방안이 마련될 경우 산림 보호와 지역 상생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무분별한 채취 허용은 산림 훼손과 자원 고갈 우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 채취 기준과 관리 체계, 보호 대책 등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장영신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의 진정한 가치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때 드러난다”며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통해 국유림의 가치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상생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 시범운영이 단순한 규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국유림을 관리·활용하는 새로운 산림정책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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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수 “보선 출마 제안 받아”…세종교육감 선거 변수되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인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진행 중인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측으로부터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원 전 총장은 6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박수현 전 의원으로부터 지난 4일 전화가 왔고, 오늘 공주 산성시장에서 만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직자로부터도 관련 제안을 전달받았다”며 “너무 큰 결심을 요하는 문제라 하루 이틀 정도 말미를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세종교육감 도전 과정에서 시민과 학생들에게 약속한 공약이 있어 고민이 크다”며 “주변 인사들과 상의하고 있으며 교육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총장은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국회의원이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후보군을 놓고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박정현 전 부여군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공직선거법상 사퇴 시점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후보군 재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원 전 총장은 공주사대부고와 단국대를 졸업했으며 국립공주대학교 교수와 총장을 지냈다. 현재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학력 신장, 교권 보호, 교육행정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특히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금지된 비정치 선거라는 점에서, 현직 교육감 예비후보가 정당으로부터 국회의원 선거 출마 제안을 받은 사실 자체도 지역 교육계와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원 전 총장이 교육감 선거를 계속 이어갈지, 또는 보궐선거 출마를 선택할지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공천 발표는 없는 상태다.원 전 총장은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한 가운데, 조만간 밝힐 공식 입장에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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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낙화축제 16일 개막…호수공원 밤하늘 수놓는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2026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밀집을 줄이기 위해 낙화 연출 장소를 8곳으로 분산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세종특별자치시는 불교낙화법보존회,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2026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종낙화축제는 세종시 무형유산인 ‘세종불교낙화법’을 기반으로 한 전통 불꽃 축제다. 낙화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장면을 바라보며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세종시는 이 문화유산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올해 낙화 연출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는 관람객 밀집을 줄이기 위해 주무대를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으로 변경하고, 낙화 연출 장소를 매화공연장과 물놀이섬, 푸른들판 등 총 8곳으로 확대했다.이는 지난해 행사에서 일부 구간에 관람객이 몰리며 이동 불편과 혼잡 우려가 제기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시는 올해 행사에서 특정 장소로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줄이고, 호수공원 곳곳에서 낙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 동선을 분산한다는 방침이다.축제장 경관 연출도 강화된다. 세호교 양쪽에는 100여 개의 전통등이 설치돼 축제장 진입 구간을 밝히고, 솔숲정원에는 소나무와 낙화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감성 포토존이 조성된다.축제 당일에는 낙화축제 리플릿이나 세종시·세종시문화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누리집 홍보물을 제시한 방문객에 한해 국립세종수목원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무료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시는 대규모 관람객 방문에 대비해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소방서 협조로 낙화 연출 구간에 사전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안전 울타리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화재 예방과 관람객 안전관리에 나선다.낙화 연출 과정에서는 바람 방향에 따라 불꽃이 흩날릴 수 있어 관람객 주의도 필요하다. 시는 종합상황실에서 미아 예방용 손목띠를 배부하고, 현장 안전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행사장 주변은 축제 시간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시는 관람객들에게 대중교통과 도보 이용을 권고하고, 개인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임시 자전거 주차장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전통등 설치와 연출 장소 분산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깊이 있게 낙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종만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불교낙화법보존회장 환성스님은 “낙화는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불꽃을 넘어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문화유산”이라며 “시민들이 떨어지는 불꽃마다 각자의 소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축제는 전통문화 계승과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행사다. 다만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 분산, 화재 예방, 교통 관리가 축제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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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근 반찬에 담은 온정…연서면 새마을회 나눔 실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연서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6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장아찌를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100여 명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6일 연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열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90단과 장아찌 30㎏을 직접 담그며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 포장 작업 등을 함께하며 정성을 담아 반찬을 준비했다.이렇게 마련된 반찬은 연서면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1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특히 고령층과 돌봄 취약 가구를 중심으로 직접 전달이 이뤄지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연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반찬 나눔을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주민 중심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류재웅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재현 연서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회와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공동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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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조상호 “세종을 365일 스포츠도시로”…체육 중·고 설립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6일 세종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체육 중·고 설립 지원과 공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스포츠시민의회 설치 등을 담은 ‘365일 스포츠도시 세종’ 공약을 발표했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스포츠산업·관광을 연계한 종합 스포츠 정책 구상이다.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6일 세종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365일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조 예비후보는 현재 세종시 체육 정책 과제로 신도시와 읍·면 지역 간 체육 인프라 격차, 생활체육시설 부족, 지역 체육 인재의 타 지역 유출, 도시 대표 스포츠 브랜드 부재 등을 꼽았다. 특히 체육계 학생들이 중·고교 진학 과정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체계적인 스포츠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공약은 ▲스포츠시민의회 설치 ▲중장기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 수립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 지원 ▲공립체육영재학교 유치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 ▲스포츠산업·관광 연계 육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우선 시민 참여형 체육 거버넌스 기구인 ‘스포츠시민의회’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생활체육 동호회와 학교·전문체육 관계자, 장애인·청소년·어르신, 지역 체육인 등이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체육정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조 예비후보는 주민자치회와 학교, 지역 체육 수요를 반영해 체육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설계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중장기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에는 신도시와 읍·면지역 균형을 고려한 체육시설 배치, 연령·계층별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청소년·어르신 맞춤형 스포츠 복지 등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체육 인재 육성 분야에서는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 지원과 공립체육영재학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교육청 및 교육당국과 협의를 통해 부지·시설·행정 지원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세종형 체육 중·고등학교는 단순 선수 육성을 넘어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 스포츠행정까지 연계한 미래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읍·면·동 단위 공공스포츠클럽 확대와 학교시설·공공체육시설 개방형 운영, 유소년 재능 발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체육시설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협회와 생활체육 단체의 자율성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공공은 시설과 재정 지원 역할을 맡고 실제 운영과 관리는 협회와 생활체육 단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협회가 개방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선호한다”며 “시는 공공 역할을 강화하되 운영 관리만큼은 협회나 동호회가 자율적으로 맡는 방식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협회 중심 운영이 특정 단체 중심의 폐쇄적 운영이나 독점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재정 지원과 운영 책임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공공성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스포츠산업과 관광 활성화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아레나 조성과 국민체육센터 추가 건립, 금강·호수공원·BRT 도로망 등을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 확대 방안을 설명했다.또 BRT 마라톤과 자전거 대회, 파크골프 대회, 청소년 스포츠 축제 등 세종의 도시 특성을 활용한 전국 단위 스포츠 이벤트 추진 계획도 내놨다.조 예비후보는 “스포츠 관광은 숙박과 음식, 교통, 문화, 지역 상권까지 연결되는 산업”이라며 “세종형 스포츠 관광 브랜드를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체육 중·고 설립과 공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세종아레나 조성 등은 교육청 협의와 중앙정부 정책 방향, 국비 확보, 학생 수요 분석 등이 필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사업 규모와 재원 조달, 운영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 검토가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조 예비후보의 ‘365일 스포츠도시’ 공약은 생활체육 접근성 확대와 전문체육 육성,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려는 종합 구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에는 재원 조달 방안과 중앙정부·교육청 협력 가능성, 읍·면지역 체육 인프라 개선 실효성,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공공성 확보 여부 등이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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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종학교 26개 과목 개설…학생 선택권 확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1학기 온세종학교에 총 26개 과목을 개설하고 관내 17개 고등학교 학생 158명을 대상으로 과목 선택권 확대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세종형 온라인학교인 ‘온세종학교’를 통해 고등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온세종학교는 2025년 9월 개교한 뒤 2026학년도 1학기 요청형 4개 과목과 제공형 22개 과목 등 모두 26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개교 시점과 운영 취지는 기존 보도에서도 확인된다.온세종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공립 각종학교로,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에게 시간제 수업을 개방하고 과목별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학교다. 세종캠퍼스고등학교 내에 있으며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8명, 일반직 2명 등 총 12명의 교직원이 배치돼 있다.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기본으로 하되 과목 특성과 수업 방식에 따라 대면 수업도 병행한다. 현직 교사와 대학 강사 등으로 협력 강사진을 구성해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의 수업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현재 세종시 관내 17개 고등학교에서 158명이 수강 중이다. 학급은 온라인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3명 이상 15명 이하 소규모로 편성해 학생별 질의응답과 학습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같은 내용은 6일 보도자료 기반 보도에서도 확인된다.교육과정은 외국어·국제형, 약학 및 생명과학 계열, AI 디지털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 지역 기관 연계 조세 계열 등 4대 특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랑스어·스페인어와 ‘국제 관계와 국제기구’ 등은 국제적 감각을 기르는 과목으로 배치됐다.과학 계열에서는 ‘고급 생명과학’, ‘고급 물리학’, ‘생명과학 실험’ 등 심화 과목을 운영한다. 세종 관내 교사와 고려대 약학과 교수진이 함께 개발한 ‘약학의 이해와 실제’도 고시 외 과목으로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AI 디지털 분야는 한국교원대 컴퓨터교육과와 협력해 과목 개발과 운영을 추진한다. 세종교육청은 2026년 2학기부터 ‘인공지능 기반 화학 과제연구’,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젝트’,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등 5개 과목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조세 계열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진과 협력해 ‘조세 제도의 이해와 실제’를 개발·운영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에게 경제·금융 관련 전공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세종교육청은 온세종학교 전용 플랫폼도 구축했다. 플랫폼은 줌 기반 실시간 수업과 학습관리시스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학교별 개설 희망 과목 접수, 학생 수강 신청, 출결·평가 기록 관리 등을 지원한다.또 학생 맞춤형 과목 추천과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설계 지원 기능도 포함했다. 이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돕고, 학교 현장의 다과목 지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세종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개발·승인한 고시 외 과목 7개를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 운영하고, AI 디지털 특화 과목과 과학 계열 특화 과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온세종학교 교육과정 방문 설명회도 추진한다. 단위 학교와 학생·학부모에게 운영 방식과 수강 절차를 안내해 참여 기반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온세종학교는 세종시 관내 모든 고등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든 ‘따뜻한 학교’”라며 “지역사회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세종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온세종학교 확대 운영은 고교학점제 전면 운영 흐름 속에서 학교별 과목 개설 한계를 보완하는 장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향후 수강 학생 확대, 대면·원격 병행 수업의 질 관리, 평가 공정성 확보가 제도의 안착을 가를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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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어린이 합창·달리기로 5월 소통의 장 열어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6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합창 공연과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시상, 명사 특강으로 구성된 ‘5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일 오전 9시 10분 청사 대강당에서 ‘5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열고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세종시어린이합창단 ‘세종리틀싱어즈’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1분기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부서·직원 시상,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의 문은 세종리틀싱어즈가 열었다. 어린이 합창단은 약 20분간 맑고 밝은 목소리로 공연을 선보이며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어린이들의 공연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열린 국민신문고 시상은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인 부서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시상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의 의미를 강조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당부 말씀에서 “63년 만에 찾은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교가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구 권한대행은 또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교육활동 보호센터 운영체제 개선 등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격히 준수하고, SNS 활동 등에서 선거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선거 이후 구성될 인수위원회가 교육행정을 안정적으로 승계할 수 있도록 정책 로드맵 마련과 현장의 의견 수렴 등 자료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다음 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관련해서는 장애 학생 체육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장애 학생 체육 인프라와 현실적 문제를 면밀히 살펴 장애인체육회와 협의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부분은 건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러닝전도사’로 알려진 안정은 강사가 ‘달리기로 찾는 삶의 활력’을 주제로 60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안 강사는 달리기를 통해 얻은 신체적·정신적 변화와 슬럼프 극복 경험을 공유하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활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학교 현장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린이 합창이 전한 따뜻한 울림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특강을 결합해 공직사회 내부의 소통과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동시에 지방선거, 교육활동 보호, 장애학생 체육 지원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교육행정 추진의 필요성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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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부시장 “7일 공청회, 행정수도특별법 전기돼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6일 시청 간부회의에서 7일 국회 입법공청회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제정의 실질적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오는 7일 국회에서 열리는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입법공청회를 앞두고 법안 제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이 부시장은 6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공청회가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제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안은 지난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위헌성 여부와 법리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며 추가 논의 절차를 밟게 됐다. 국토교통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입법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세종시는 이번 공청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헌법적 쟁점과 입법 타당성을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법안 통과 여부는 국회 논의와 여야 협의, 법리 검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시는 공청회 대응 논리와 후속 입법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이 부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지역에서 대규모 문화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세종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한 ‘세종 책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책과 한글, 문화예술을 결합한 행사로 독립서점 참여 북페어와 북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이어 16일에는 세종호수공원에서 ‘2026 세종 낙화축제’가 열린다. 세종시는 불교낙화법보존회,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세종시 무형유산인 세종불교낙화법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낙화 연출은 호수공원 일대 여러 지점에서 진행돼 관람객 분산도 함께 추진된다.시는 낙화축제 특성상 불꽃 흩날림에 따른 화재 예방이 중요한 만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살수 작업, 안전 울타리 설치, 관람 동선 관리 등 현장 안전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이 부시장은 2027년도 국비 확보 대응도 강조했다. 그는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조기에 접촉하고, 사업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부시장은 “국비 확보는 중앙부처와의 사전 교감과 신뢰 형성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정수도 특별법 논의가 다시 국회 공론장에 오르는 가운데 세종시의 과제는 법리적 설득과 정치적 공감대 확산이다. 동시에 대규모 지역행사의 안전 개최와 국비 확보 대응까지 맞물리면서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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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공정선거 핵심은 과정의 신뢰…교육이 출발점”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의 핵심은 결과보다 과정의 신뢰에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 체득하는 공정의 가치와 역할을 강조했다.강미애 예비후보는 6일 입장문을 통해 “공정선거는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절차가 아니라 과정의 정직함과 기회의 공평함을 통해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교육 현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공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한 소규모 학교 교사가 학생 40여 명과 예능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특정 학생에게 유리한 곡 대신 학생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가곡 ‘보리밭’을 선택했다고 소개했다.또 해당 교사가 교내에 음악을 반복 재생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곡을 익히게 하고, 주말 연습 등을 통해 학생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강 예비후보는 “결과적으로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얻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장학사 시험에 두 차례 도전한 교육 현장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첫 실패 이후 결과를 탓하기보다 부족했던 과정을 돌아보며 다시 준비했고, 건강 문제 속에서도 준비를 이어간 끝에 합격했다”며 “이는 공정한 경쟁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회와 노력의 축적 속에서 이뤄져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공정선거 역시 과정에 대한 신뢰가 전제돼야 결과에 대한 승복과 사회적 신뢰도 가능하다”며 “교육은 이러한 공정의 가치를 가장 먼저 배우고 실천하는 현장”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 속에서 공정의 의미를 체득하게 된다”며 “공정은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문화 속에서 만들어지는 가치”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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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고통 외면 못해”…김하균, 조치원 정전 ‘재난 판단’ 배경 설명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이 조치원 아파트 화재·정전 사고와 관련해 “시민의 고통 앞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재난 상황 판단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6일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민간 아파트라는 이유로 행정이 손을 놓았다면 주민 피해가 장기화됐을 것”이라고 밝혔다.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장 권한대행은 6일 시청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조치원읍 아파트 화재 및 대규모 정전 사고 대응 과정과 재난 판단 배경을 설명하며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권한대행은 “민간 아파트 일이라며 발을 빼는 것은 공무원의 도리가 아니”라며 “공무원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디에 있었는지 시민 앞에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조치원읍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비상발전기까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서 1,429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은 사안이다. 세종시는 현장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공무원들을 긴급 투입해 주민 지원과 복구 대응에 나섰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민간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에 행정기관이 과도하게 개입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권한대행은 당시 현장 상황이 일반적인 정전 수준을 넘어선 사실상 재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사고 당일 오후 10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화재는 진압됐지만 비상발전기가 가동되지 않아 주민들이 암흑 속에서 극심한 공포와 추위에 떨고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현장에는 고열 증세를 보이는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보호자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취약계층 144세대가 포함돼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김 권한대행은 “자신의 의지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기 어려운 시민을 돕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며 “당시 기온까지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주민들을 정전 상태로 방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복구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화재 감식을 위한 현장 보존 조치였다. 신속한 복전을 위해서는 감식 종료가 필요했지만, 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감식이 당초 6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는 설명이다.또 사고 초기 일부 유관기관에서는 민간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이유로 재난 상황 인정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주민들은 연휴 기간 동안 장기간 정전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컸다.김 권한대행은 “단순 정전으로 처리하면 주민들은 연휴 내내 아무런 대책 없이 암흑 속에서 기다려야 했다”며 “재대본을 구성하고 강력 대응에 나서야만 행정안전부와 국과수 등 중앙부처 협조를 이끌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실제 세종시가 재난 대응 체계로 전환한 이후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해 국과수 감식 일정이 연휴 중인 2일로 앞당겨졌고, 이는 전체 복구 기간 단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김 권한대행은 “이번 판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며 “직원들은 시민만 바라보고 평상시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세종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대규모 정전과 생활 밀착형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데이터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과 적극 행정 원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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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한글·문화예술 한자리에…‘세종 책사랑 축제’ 열린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세종 책사랑 축제’를 개최한다.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책과 한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를 선보인다.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세종 책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 탄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축제는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의 활자본으로 평가받는 ‘월인천강지곡’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시는 월인천강지곡을 통해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와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했다.행사 장소도 기존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중앙공원으로 옮겨 규모를 확대했다. 단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 한글, 공연, 전시, 체험이 결합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가장 주목되는 프로그램은 전국 독립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페어다. 서울 독립서점 ‘가가77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독립서점과 출판사 3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도서를 소개한다.북페어에서는 한글과 역사,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추천 도서 전시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북바인딩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축제 현장에는 월인천강지곡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월인천강지곡 영인본 전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이 진행된다.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북콘서트도 열린다. 소설 ‘세종의 나라’를 쓴 김진명 작가를 비롯해 뮤지션이자 작가인 요조, 그림책 작가 조미자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책과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역사 스토리텔러 ‘향아치’는 특별 강연을 통해 월인천강지곡의 역사적·문학적 가치를 대중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의미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독서 뜰’도 조성된다. 세종대왕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생신잔치’ 공간도 운영돼 세종대왕 나신 날의 의미를 시민 참여 방식으로 확장한다.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의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는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의 ‘세종의 보자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 행사장인 세종중앙공원에서도 야외 공간을 활용한 대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행사 기간 현장에서 배포되는 리플릿이나 모자를 지참하면 인근 국립세종수목원 무료입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리플릿은 1매당 소지자를 포함해 최대 4인, 모자는 최대 2인까지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 책사랑 축제는 ‘하나의 달이 천 개의 강을 비춘다’는 뜻을 담은 월인천강지곡처럼 보다 많은 시민이 한글문화를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한글 중심의 콘텐츠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축제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넘어 세종시가 추진하는 한글문화도시 전략을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로 확장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시가 월인천강지곡과 책, 한글, 문화예술을 결합한 이번 축제를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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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을 365일 스포츠도시로”…체육 중·고 설립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6일 세종시의회 브리핑실에서 ‘365일 스포츠도시 세종’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인재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관광 육성 등을 중심으로 한 종합 스포츠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6일 세종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365일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조 예비후보는 세종시 체육 정책의 과제로 신도시와 읍·면 지역 간 체육 인프라 격차, 생활체육시설 부족, 지역 체육 인재의 타 지역 진학, 도시 대표 스포츠 브랜드 부재 등을 언급했다.조 예비후보 측은 “지역 체육 인재들이 중·고교 진학 과정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스포츠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공약은 ▲스포츠시민의회 설치 ▲중장기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 수립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 지원 ▲공립체육영재학교 유치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 ▲스포츠산업 및 관광 연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우선 시민 참여형 체육 거버넌스 기구인 ‘스포츠시민의회’ 설치를 제시했다. 생활체육 동호회와 학교·전문체육 관계자, 장애인, 청소년, 어르신, 지역 체육인 등이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체육정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조 예비후보는 주민자치회와 학교, 지역 체육 수요를 반영해 체육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설계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에는 신도시와 읍·면지역 균형을 고려한 체육시설 배치와 연령·계층별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청소년·어르신 맞춤형 스포츠 복지 등이 포함된다.체육 인재 육성 분야에서는 체육 중·고등학교 설립 지원과 공립체육영재학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교육청 및 교육당국과 협의를 통해 부지·시설·행정 지원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조 예비후보는 “세종형 체육 중·고등학교는 단순 선수 육성을 넘어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 스포츠행정까지 연계한 미래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조 예비후보는 읍·면·동 단위 공공스포츠클럽 확대와 학교시설·공공체육시설 개방형 운영, 유소년 재능 발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체육시설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협회와 생활체육 단체의 자율성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공공은 시설과 재정 지원 역할을 맡고, 실제 운영과 관리는 협회와 생활체육 단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협회가 개방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선호한다”며 “시는 공공 역할을 강화하되 운영 관리만큼은 협회나 동호회가 자율적으로 맡는 방식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협회 중심 운영이 특정 단체 중심의 폐쇄적 운영이나 독점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공공 책임 체계를 유지하고 재정 지원과 운영 책임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스포츠산업과 관광 활성화 구상도 제시됐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아레나 조성과 국민체육센터 추가 건립, 금강·호수공원·BRT 도로망 등을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 확대 방안을 설명했다.또 BRT 마라톤과 자전거 대회, 파크골프 대회, 청소년 스포츠 축제 등 세종의 도시 특성을 활용한 전국 단위 스포츠 이벤트 추진 계획도 내놨다.조 예비후보는 “스포츠 관광은 숙박과 음식, 교통, 문화, 지역 상권까지 연결되는 산업”이라며 “세종형 스포츠 관광 브랜드를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체육 중·고 설립과 공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스포츠과학센터 유치, 세종아레나 조성 등은 교육청 협의와 중앙정부 정책 방향, 국비 확보, 학생 수요 분석 등이 필요한 사업이다. 사업 규모와 재원 조달, 운영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조 예비후보의 ‘365일 스포츠도시’ 공약은 생활체육 접근성 확대와 전문체육 육성,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겠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에는 중앙정부·교육청과의 협력 구조와 재원 조달 방안, 읍·면지역 체육 인프라 개선,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공공성 확보 여부 등이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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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이태원 유가족 2차 가해 구속…세종 추모문화도 경각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대상으로 허위사실과 비방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피의자를 구속한 가운데, 세종지역에서도 참사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보호를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9일 세월호·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명예훼손 게시물을 반복 게시한 혐의로 피의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세월호·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허위 주장과 유가족 비방 게시물 70여 건을 지속해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일부 게시물에는 유가족들의 실제 사진을 장기간 온라인상에 무단 유포한 뒤 조롱과 모욕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수사 과정에서 일부 유가족들은 “가족의 사진이 수년간 인터넷에서 조롱거리로 떠돌아 너무도 참담했다”고 진술하는 등 장기간 이어진 온라인 2차 가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겨냥한 온라인 공격이 단순 의견 표명을 넘어 인격권과 명예를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하고 수사를 이어왔다.또 최근 추모행사 기간에는 경찰 수사대가 현장 대응 활동과 피해자 보호 조치를 병행했으며, 온라인상 범죄 혐의가 있는 게시글들에 대해서도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2차 가해는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대형참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번 구속은 경찰청 2차가해범죄수사과 발대 이후 두 번째 구속 사례다. 경찰은 앞으로도 유가족 집단 고소 사건을 신속 처리하고 국내외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해 삭제·차단 요청과 형사책임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경찰 대응은 세종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각종 추모·위령 행사와 맞물려 온라인상 혐오와 조롱 문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도 높이고 있다.세종지역 시민사회와 종교계에서는 세월호·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천안함 희생 장병 등을 기리는 추모행사와 위령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희생자 기억과 공동체 치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도 지속되고 있다.온라인상에서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조롱과 허위사실 유포는 또 다른 폭력”이라며 “추모와 애도의 영역만큼은 최소한의 사회적 존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경찰은 “대형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대상 2차 가해 범죄는 일시적 단속이 아닌 지속 대응 체계로 관리하겠다”며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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