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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국체전 또 최하위…득점·성취상 목표 모두 미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2032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검토하는 세종시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최하위에 머물고, 종합득점 7,500점과 성취상 3위 목표도 모두 달성하지 못하면서 선수 육성과 훈련 지원체계 개선 과제를 안게 됐다.대전인터넷신문이 대한체육회 제106·10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표를 비교한 결과, 세종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 총득점 6,973점으로 17개 시·도 중 17위를 기록했다.지난해 6,521점보다 452점, 약 6.9% 상승했지만 순위는 같았다. 대회 전 제시한 목표 7,500점에는 527점 부족했으며, 목표 달성률은 약 93.0%였다.전년도 대비 성적 향상을 평가하는 성취상에서도 목표로 내건 3위에 들지 못했다. 올해 성취상은 제주가 1위, 전남이 2위, 충남이 3위를 차지했다. 세종은 총득점을 높였지만 성취상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세종시체육회는 대회 전 종합득점 7,500점과 성취상 3위를 목표로 제시했다. 두 목표 모두 달성하지 못한 만큼, 대회 평가는 점수 상승의 성과와 목표에 이르지 못한 원인을 함께 살펴야 한다. 목표 미달과 최하위 탈출 실패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올해 16위 울산은 2만781점으로 세종보다 1만3,808점 높았다. 세종이 목표했던 7,500점을 달성했더라도 울산과의 차이는 1만3,281점에 달한다.전년보다 점수를 높이는 단기 목표와 별개로 경쟁 지역과의 격차를 줄이는 중장기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올해 세종의 총득점은 울산의 약 33.6% 수준이었다.제주와의 점수 차이도 확대됐다. 지난해 제주는 9,772점으로 16위였으며 세종과의 차이는 3,251점이었다. 올해는 2만3,334점으로 15위에 올라 두 지역의 차이가 1만6,361점으로 벌어졌다. 다만 올해 제주 총점에는 개최지에 적용하는 기록경기 득점의 20% 가산점이 포함돼 있다. 점수 차이가 약 5배로 늘어난 것을 실제 경기력 격차가 같은 비율로 확대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정확한 비교에는 가산점과 종목별 득점 변화를 구분한 분석이 필요하다.공식 메달은 지난해 금 2개·은 5개·동 14개 등 21개에서 올해 금 2개·은 3개·동 15개 등 20개로 줄었다. 금메달 수는 같았지만 은메달이 2개 감소했다. 체육회가 발표한 올해 메달 22개에는 시범종목 동메달 2개가 포함돼 있다.총득점 상승과 메달 감소가 함께 나타난 만큼 성적을 어느 한 지표로만 평가하기는 어렵다. 종목별 득점과 출전 규모, 기존 강세 종목의 성적 유지 여부, 새로운 입상 선수의 등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이번 결과는 세종시가 제시한 ‘스포츠도시’ 구상과도 맞물린다. 조상호 시장은 지난 7일 제8회 스포츠 세종포럼에서 “저희 세종시는 지금 2032년 전국체전 유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같은 포럼에서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시설과 숙박·마이스 기능을 결합한 개발, 학교와 복합커뮤니티센터 활용, 대회 이후 프로·실업 스포츠 연계 등을 제안했다.다만 남 국장은 당시 발표 내용에 대해 “시장님께 공식적으로 보고된 자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단계는 전국체전 유치 검토이며, 세부 구상은 사업비와 재원조달, 시설 확보 및 사후 운영방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정책 제안이다.전국체전 유치는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할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장 확보만으로 선수층 확대와 경기력 향상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시설을 이용할 선수와 지도자, 연중 훈련체계, 대회 이후 운영비를 함께 계획해야 투자가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선수 육성 방향도 이미 제시됐다. 강미애 교육감은 같은 포럼에서 “세종 밖으로 나가는 아이들을 붙들자. 세종 안에서 영재 아이들을 키워보자”고 강조하며 국립체육영재학교 설립 구상을 밝혔다. 이 구상의 추진과 함께 현재 학생선수들이 지역에서 훈련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는 지원도 병행해야 한다. 학교체육에서 대학·일반부로 이어지는 경로를 점검하고, 교육청·체육회·지역 대학·기업의 역할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우선 필요한 것은 종목별 성적과 지원 실태를 연결하는 평가체계다. 목표에 미달한 종목과 원인, 입상권에 근접한 선수에게 부족했던 지원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사업과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와 교육청, 체육회가 공동으로 중장기 전문체육 발전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학생선수 발굴부터 진학과 지역 정착, 대학·일반부 활동까지 이어지는 육성 경로를 정하고 기관별 역할과 추진 일정을 명확히 하는 방식이다.단기적으로는 다음 연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종목별 훈련 수요와 지원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지도자 확보, 훈련시설 이용시간, 장비와 원정훈련, 부상 예방·재활 등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실제 수요에 따라 지원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절차도 상설화해야 한다. 종목단체와 지도자, 선수들이 참여하는 정례 협의체를 운영하고 건의사항의 처리 결과를 공유하면 지원 과정의 예측 가능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다.성과지표에는 총득점뿐 아니라 종목별 입상률과 선수층 확대, 학생선수의 지역 내 진학·활동 지속 여부, 경쟁 지역과의 점수 차이를 함께 담아야 한다. 해마다 추진 실적을 공개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목표가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2032년 전국체전 유치 검토에도 이러한 육성계획이 포함돼야 한다. 경기장별 건립·확보 비용과 사후 운영계획에 더해 어떤 선수와 팀이 시설을 상시 활용할지, 지도자와 운영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지까지 제시할 필요가 있다.선수단이 높인 452점은 존중받아야 할 성과다. 동시에 반복되는 최하위와 두 목표 미달은 지원체계를 점검해야 할 결과다. ‘스포츠도시 세종’의 실질적인 경쟁력은 시설 구상을 선수 육성과 연결하고, 이를 예산과 일정·성과지표를 갖춘 실행계획으로 옮기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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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안위, 교육청 조직개편안 등 11건 원안가결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23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교육청 조직개편과 학생 도박예방교육, 안전보안관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11건을 원안가결했다.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안건 심사 결과표에 따르면 이날 처리한 안건은 조례안 4건, 위탁·출연 동의안 6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1건이다. 교육청의 2026~2030년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영계획은 의결 안건과 별도로 보고받았다.교육청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나란히 상임위를 통과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개편안은 교육국·기획안전국·행정국 등 3국과 감사관, 홍보담당관·AI디지털담당관, 13과 체제를 담았다. 교육원은 5부 체제로 개편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업무 효율성을 중심으로 개편안을 논의했다.유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생 도박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전보안관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모두 원안가결됐다. 학생 도박예방교육 개정안은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안관 조례 개정안은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위촉과 교육, 권역별 운영체계와 대표단 구성·선출방식 등을 정비하는 내용이다.위탁 관련 안건으로는 세종시장이 제출한 ‘안전도시사업 공공위탁 신규 동의안’이 통과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민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재위탁, 경계선 지능 및 난독 위탁교육기관 운영 재위탁 동의안도 가결됐다.세종교육콜센터 운영 민간위탁 재계약과 세종창의체험교육센터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도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재단법인 세종교육장학회 출연 동의안이 원안가결됐다.심사 결과표에는 민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세종창의체험교육센터 안건에 각각 동의안과 수정안이 함께 기재돼 있다. 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유효성, 예산 요구의 적절성을 살피고 수정안 제출과 관련해 안건 준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앞서 시민안전실 감사에서는 공동주택 장기 정전 대응과 임시주거시설 지정, 시민안심보험 안내, 안전교육 평가와 안전보안관 운영 등이 점검 대상에 올랐다.다만 이날 공개된 심사 결과표에는 행감의 구체적인 시정·처리 요구 내용이나 건수는 담기지 않았다. 결과보고서 채택과 개별 지적 사항의 개선 완료는 구분해 살펴야 한다.손인수 위원장은 정례회 기간 질의에 답변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어지는 제110회 정례회에서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7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논의를 당부했다.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은 오는 26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청 조직개편과 교육·안전 분야 운영 기준 정비가 함께 상정되는 만큼 본회의 처리 결과가 후속 시행의 기준이 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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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 협약 상임위 통과…운영비 부담에 권한 확보 과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3일 금강수목원 재개장·공동운영 협약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의회 사전 절차 누락으로 재체결을 추진하는 협약이 상임위를 통과한 가운데, 재정부담에 상응하는 운영 권한과 시민 편익 확보가 후속 과제로 남았다.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순열)는 이날 제109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수정안이 포함된 「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 금강수목원 등 재개장 및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이순열 위원장은 금강수목원 공동운영 협약의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재협약과 예산·인력 지원 과정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26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심의는 세종시가 충남도와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의회 동의 절차를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본지가 지난 9월 21일 보도한 취재 내용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9월 16일 협약을 체결했고, 세종시는 이틀 뒤인 18일 시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했다.세종시도 이후 의회에서 절차 미이행을 인정했다. 본지의 10월 5일 보도에 따르면 배일권 행정부시장은 9월 29일 본회의에서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지 못하고 「지방자치법」상의 예산 외 의무 부담에 따른 의회의 사전 의결 등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지 못한 점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배 부시장은 이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수정안을 제출하였으며, 시의회 사전 의결을 거친 후 충청남도와 협약을 재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재협약에서는 세종시가 부담할 운영비의 산정방식과 실질적인 운영 참여 범위가 주요 쟁점이다. 본지의 앞선 취재와 의회 자료 분석에서는 세종시가 연간 약 5억 원의 운영비와 인력을 부담하고, 운영수입의 10%를 배분받는 방안이 논의됐다. 다만 이는 앞선 취재 당시 확인한 협의 내용이다. 이번 상임위 의결만으로 세종시 부담액이나 수입 배분 조건이 최종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 예산 부담은 향후 협약 내용과 예산 편성·심의 과정에서 구체화할 사안이다.앞선 의회 질의에서는 연간 ‘약 5억 원’이라는 금액과 운영비 ‘30%’라는 비율이 함께 제시된 점도 지적됐다. 일정액을 부담하는 방식인지, 전체 운영비가 늘면 세종시 부담도 함께 증가하는 방식인지에 따라 장기적인 재정부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박란희 의원은 9월 29일 긴급현안질문에서 세종시가 제출한 답변자료를 제시하며 “협약서상으로 공동 운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나 실질적으로 권한이 공유되는 것이 아니라 운영 지원에 해당한다”고 적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적은 세종시가 비용과 인력을 지원하면서 예산편성이나 시설운영, 신규사업 등에 어느 정도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묻는 것이다. 분담금의 상한과 협약기간, 갱신·해지 조건,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과 양 지자체 간 의견 조정 절차도 당시 의회에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시민에게 돌아갈 추가 편익도 같은 맥락이다. 박 의원은 입장료 면제와 시설사용료 감면 등이 기존 충남도 관련 조례에 따라 적용되던 혜택이라는 취지로 지적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시설 예약 우선권, 접근성 개선, 이용료 추가 할인 등을 세부협약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이들 방안은 의회에서 제시한 요구사항으로, 확정된 시민 혜택과는 구분된다. 배 부시장은 당시 세부사항에 대해 “세부 협약 제정 시에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금강수목원 공동운영은 민간 매각이 추진되던 공간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시민 이용을 재개했다는 의미가 있다. 금강수목원은 지난 9월 21일 산책로 등 야외공간을 우선 무료 개방했으며, 양 지자체는 당시 시설 정비를 거쳐 2027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제시했다. 따라서 비용 분담률과 수입 배분율만으로 협약의 적정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앞선 본지 분석에서도 시민 휴식공간과 산림복지라는 공공적 편익을 함께 살피되, 세종시가 부담하는 재정·인력에 상응하는 권한과 추가 혜택을 구체화할 필요성을 짚었다.한편 도시환경위는 이날 총 10건을 심사해 7건을 원안가결하고 2건을 보류했으며, 1건을 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입지 기준 정비와 방화지구 건폐율 상향 등을 담은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은 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물순환 촉진 기본 조례안과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촉구 건의안, 특별교통수단·어울링·생활자원회수센터 공공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원안가결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개정안과 정원문화 조성·진흥 조례 개정안은 추가 검토를 위해 보류했으며,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금강수목원 협약은 본회의 의결과 재협약, 후속 세부협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앞서 의회가 제기한 부담액 산정방식과 운영 권한, 시민 편익 확보 요구가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공동운영의 구체적인 내용을 판단할 기준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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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출연기관 관행적 예산 지원·운영 개선 촉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가 23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조례안·동의안 등 33건을 심사하고, 출자·출연기관의 재정 운영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세종시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위원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 가운데 32건을 원안가결해 본회의에 부의했다. 세종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심사에서는 인건비 부담 구조와 소관 부서의 감독, 기관장의 답변과 업무 파악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김동호 부위원장은 재단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인건비에 대한 자체 부담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의 복지 향상도 함께 고려해 합리적인 재정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김동빈 위원은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관 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단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윤성규 위원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재단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관장이 위원들의 질의에 충분히 답변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재단 업무 전반을 정확히 파악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기관 운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김효숙 위원장은 “현장방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일부 출자·출연기관의 불성실한 수감 태도와 사업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관행적인 예산 지원과 기관 운영이 이어지지 않도록 시 차원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세종테크노파크와 세종신용보증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의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기관별 개선방안과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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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외 감염병 예방·대응 교육…전 직원 대상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23일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감염병 전문가 소통마당’을 열고,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비한 해외 감염병 예방과 조기인식·대응 교육을 진행했다.세종감염병관리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감염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해외 감염병 사례와 국외출장 시 필요한 예방정보 등을 다뤘다.이날 행사는 ‘스마트한 공무원의 해외 감염병 안심 가이드, 아는 만큼 보인다’를 주제로 열렸다.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을 결합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박소연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국가별 감염병 확인과 맞춤형 대비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주은정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염병의 조기인식과 대응을 설명했다.강연 이후에는 전문가와 직원들이 감염병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궁금한 내용을 공유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김정옥 세종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최근 유행하는 해외 감염병 사례와 국외출장 시 필요한 감염병 예방정보 등 공무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감염병 소통마당이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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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왕초, 폐현수막은 옷으로…금강변까지 넓힌 생태교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 수왕초등학교가 10월 21~23일 학교와 금강변 일원에서 전교생·교직원·학부모가 참여하는 생태주간을 열고, 재활용 의상 제작과 물순환 체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환경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수왕초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왕 생태주간’은 ‘자연을 잇는 오늘, 생명을 품는 내일’을 표어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다시 쓰고 주변 생태를 관찰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학생과 교직원·학부모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했다.활동을 연결한 것은 학년 간 결연 프로그램인 ‘육남매’였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1년 동안 함께하는 방식으로, 이번 생태주간에는 재활용 의상 제작과 생태 지도 만들기, 금강변 탐방 등에 적용했다.학생자치회는 폐현수막과 재활용 재료로 옷을 디자인하는 업사이클링 패션쇼 준비를 주관했다. 학생들은 버려지는 재료의 새로운 쓰임을 찾고, 마지막 날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섰다.학교는 행사와 함께 실천할 네 가지 공동 도전 과제도 제시했다. ‘탄소 비우고 산소 채우고’, ‘디지털 줄이고 대화 늘리고’, ‘잔반 비우고 영양 채우고’, ‘일회용 줄이고 재활용 늘리고’로, 환경 보호를 자원 사용과 식생활·소통 습관에 연결했다.첫날인 21일에는 누리마루에서 ‘여는 마당’을 열어 공동 과제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학년별 방탈출 미션과 학부모 동아리 ‘북수왕’이 주관한 생태 주제 시 낭독회·낭만도서관을 운영했다.22일에는 학교 주변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했다. 3~6학년 학생들은 육남매 모둠별로 동식물을 관찰해 ‘수왕초 생태 지도’를 제작했다. 1~2학년은 뒤뜰 텃밭에서 생태 강사와 함께 깻잎 꽃대 튀김 만들기를 체험했다.같은 날 세종시가 주관하고 한국남부발전이 지원한 ‘빗물저금통 개통식’도 열렸다. 보건환경연구원의 물순환 교육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빗물과 물자원 순환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했다.인근 ‘더 숲 어린이집’ 원아 25명은 학교 교육활동과 환경을 둘러보는 유·초 이음교육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5~6학년 학생과 학부모회, 학부모 동아리 ‘손수왕’이 생태 체험·친환경 생활 부스를 운영하며 활동을 나눴다.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참샘약수터에서 이응다리와 땀범벅 놀이터로 이어지는 ‘마을대장정’과 ‘런수왕 미니마라톤’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육남매 모둠별로 금강변을 걸으며 생태교란종 관찰과 미션 사진 촬영 등 도전 과제를 수행했다.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달리기’도 함께했다. 오후 ‘닫는 마당’에서는 공동 프로젝트 결과 나눔과 업사이클링 패션쇼, 학부모 동아리 ‘락수왕’ 공연으로 사흘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학생자치회장 윤이윤 학생은 “우리가 직접 재활용품으로 옷을 만들어 실시한 ‘업사이클링 패션쇼’, 자원재활용 부스 운영, 마을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던 쓰담달리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을 지키는 방법을 재미있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홍석표 수왕초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된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생태주간은 학생들이 재료를 다시 쓰고, 학교 주변 생물을 관찰하며, 마을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결했다. 학년을 넘나드는 모둠 활동에 학부모의 기획·운영 참여를 더해 환경 실천의 공간을 학교에서 가정과 마을로 넓혔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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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선수 전국체전 은 1·동 2…엄준서 복싱 은메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지역 19개교 학생선수들이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21개 종목에 출전해 고등부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새롬고등학교 3학년 엄준서가 복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종고등학교 3학년 배선제는 씨름 장사급에서, 두루고등학교 2학년 권레기나는 레슬링 여자 자유형 50㎏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엄준서는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에 이어 올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성적을 한 단계 높였다. 지역 복싱관에서 최승규 지도자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해 온 엄준서는 전국 시·도 대표 선수들이 겨루는 무대에서 두 대회 연속 입상했다.학교운동부 소속 선수들도 메달을 보탰다. 세종고 씨름부 배선제는 하태건 지도자의 지도 아래 훈련하며 장사급 동메달을 획득했다.두루고 레슬링부 권레기나는 신창호 지도자와 함께 기량을 갈고닦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엄준서와 권레기나는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무대에서 입상 기록을 이어갔다.이번 세종 고등부 입상자는 학교운동부와 지역 복싱관에서 각각 나왔다. 학생선수들의 훈련을 뒷받침한 학교와 지역 지도자들의 역할이 함께 드러난 결과다.대회 기간에는 강미애 교육감과 교육국장이 경기 현장을 방문해 세종 대표 학생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응원했다.강미애 교육감은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선수들을 지도하고 지원해 주신 지도자와 학교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육성과 학생선수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력을 높이고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육성과 학생선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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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자산 담당자 170여 명 연수…재산·물품 관리 역량 강화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본청·직속기관·각급 학교 자산업무 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산·물품 관리를 위한 실무 연수를 진행한다.‘2026년 자산(재산·물품) 담당자 전문성 함양 연수’는 교육원 정보관 3층 컴퓨터실에서 소규모 그룹별로 운영된다. 기관별 담당자가 자산 관리에 필요한 법령과 업무처리 절차를 익히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도록 마련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공유재산·물품 관련 법령과 기본 개념, 케이(K)-에듀파인 통합자산관리 업무처리, 자산 등재 사항과 누락 여부 점검, 전자태그(RFID) 물품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재물조사 방법 등이다.자산 관리의 기본 원칙과 전산시스템 활용 방법을 함께 다루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자산 취득부터 처분까지 전반적인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단계별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재산·물품 업무 전·현직 담당자의 실무 경험을 교육에 반영했다. 소규모 그룹 교육에서는 담당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나누며 기관별 자산 관리 방법을 살폈다.정영권 세종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공유재산과 물품은 교육행정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줄이고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연수는 법령 이해부터 자산 등재 점검과 재물조사까지 연결해 학교와 교육기관의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교육청은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현장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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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놀이터 세종관 누적 관람객 5만 명…세종 외 방문 53%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 한글 체험공간 ‘한글놀이터 세종관’의 누적 관람객이 개관 10개월 만인 10월 18일 기준 5만 명을 넘어섰으며, 방문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재단이 관람객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세종시 거주자는 47%,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거주자는 41%, 그 밖의 지역은 12%로 나타났다. 전체 관람객의 53%가 세종 밖에서 방문했으며,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비중은 88%를 차지했다.이 같은 분포는 한글놀이터 세종관이 세종지역 어린이뿐 아니라 인근 충청권에서도 찾는 한글문화 체험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지난해 12월 문을 연 한글놀이터 세종관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협력해 조성한 체험형 한글 교육·문화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한글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했으며, 재단에 따르면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관람과 주말 가족 단위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재단은 누적 관람객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월 27일부터 5주간 감사 이벤트 ‘감사해5!’를 진행한다. 방문 인증에 참여한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꾸러미는 세종시 ‘97년생 충녕이’ 기념품과 한글놀이터 연필·지우개·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예정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가을의 특징을 한글 놀이와 연결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글요정 말깨비와 떠나는 탐험대’ 가을 시즌은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어린이들은 가을 단어를 찾고 도토리·감 등 가을을 대표하는 ‘소리 열매’를 모으는 활동에 참여한다. 계절감을 살린 소재를 활용해 여러 감각으로 한글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한글놀이터 세종관 개관이 1주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도 5만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성장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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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자원순환축제 24일…나눔장터·종이팩 수거로 재사용 실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시민들의 쓰레기 감량과 재사용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10월 24일(토)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과 매화공연장 일원에서 나눔장터와 자원 수거, 다회용 컵 체험 등을 마련한 ‘제8회 세종자원순환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모으는 등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친환경 선도도시 세종,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미래’다.세종시 행사 안내와 세종새활용센터 공지를 종합하면, 현장에서는 자원순환 체험·교육, 시민 참여형 중고물품 나눔장터, 다회용 컵 순환 체험, 친환경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는 행사 운영 과정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나눔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아직 쓸 수 있는 물건을 버리는 대신 다른 사용자에게 연결해 재사용 기회를 넓히는 프로그램이다.재활용 자원을 모으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모아모아’도 운영한다. 수거 대상은 일반 종이팩과 멸균팩, 사용하지 않는 새 텀블러다. 방문객은 가정에 보관 중인 해당 물품을 행사장 수거 부스에 전달할 수 있다. sjupc.or.kr개인 컵과 다회용기 지참도 권장한다. 세종새활용센터는 개인 컵을 가져온 방문객에게 음료를, 도시락통이나 반찬통 등 다회용기를 준비한 방문객에게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음료와 음식을 담는 과정에서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하는 방식이다. 자원순환 지식을 퀴즈로 배우는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과 청소년 사생대회도 마련된다. 골든벨은 공식 안내상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참여를 병행하며 모집 규모는 100명이다. 사생대회에서는 ‘내가 꿈꾸는 자원순환 세상’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오후 4시 30분 매화공연장에서는 브라질 꾸리찌바의 사례를 통해 자원순환과 대중교통, 도시환경을 살펴보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행복도시 꾸리찌바』 저자 박용남 작가와 조상호 세종시장이 참여하고, 유우석 작가가 진행한다. 공공기관과 지역 시민단체, 환경단체들도 참여해 생활 속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시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정착, 자원순환 거점 기반시설 확충 등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이경우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주말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세종호수공원을 찾아 자원순환의 소중한 가치를 체감하고 환경 보호에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축제를 찾는 시민들은 개인 컵과 다회용기, 수거 대상 자원을 준비하면 현장에서 재사용과 쓰레기 감량에 동참할 수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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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6∼29일 충무훈련…자원 동원·피해복구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시 일원에서 전시 자원 동원 절차와 피해복구 역량을 점검하는 ‘2026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자원 동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통제로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지역 단위 비상대비훈련이다. 세종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동원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한다.주요 훈련은 비상대비계획 및 동원대상자원 현장점검, 피해상황에 따른 상황조치연습, 주요자원 동원훈련, 피해복구훈련, 동원물자 생산훈련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동원 대상자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응소하는 동원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계획에 반영된 인력과 장비를 실제로 동원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동원물자 생산과 국가중요시설 피해복구 훈련도 병행한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는 조제분유 동원물자 생산훈련을 진행하며,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한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번 충무훈련 기간 중 진행되는 동원훈련 및 피해복구훈련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훈련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훈련은 비상대비계획에 담긴 인력·장비 동원과 물자 생산, 시설 피해복구 절차를 현장에서 점검하는 과정이다. 동원 대상자의 응소와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지역 비상대응 준비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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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침 4.8도·대전 5.2도…25일 충청권 비 예보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23일 아침 세종과 대전의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내려간 가운데, 충청권은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겠으나 일요일인 25일 오후 기압골의 영향으로 5~1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이 23일 오전 7시 20분 발표한 기온 현황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일최저기온은 세종 4.8도, 대전 5.2도를 기록했다. 충청 내륙에서는 제천 백운이 0.0도까지 내려갔으며, 괴산 1.1도, 청양·청주 상당 각각 1.4도, 아산 송악 1.5도, 충주 수안보·공주 유구·계룡 각각 1.6도로 나타났다.이번 아침 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영향이다.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겠다. 23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상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어 옷차림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내륙에서는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충북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중부내륙 등에서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돼 강·호수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는 감속 운행해야 한다.충청권 주말 날씨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차이를 보이겠다. 24일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5일 오후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모두 5~10㎜다.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충청권보다 먼저 비가 시작되겠다. 23일 오후 제주도, 밤에는 전남권과 경남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전라권은 25일 오후, 경상권 내륙과 남해안은 같은 날 밤 대부분 그치겠다.23~25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각각 20~60㎜, 제주도 50~100㎜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주말 강수 전망의 변수는 제30호 태풍 ‘참피(CHAMPI)’다. 기상청이 23일 오전 4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참피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80㎞ 해상에서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서진하고 있다.참피는 타이완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꿀 전망이다. 25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520㎞ 해상에 위치하고,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26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6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현재 충청권에 예보된 비의 원인은 기압골이며, 세종·대전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다고 단정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다만 기상청은 참피의 이동 경로와 강도 등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23~26일 비가 내리는 구역과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제주도와 남해상에서는 강풍과 높은 물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에는 23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는 24일 새벽부터 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해안가 접근에 주의하고, 출발 전 기상특보와 항공편·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충청권은 아침 추위와 큰 일교차에 대비하면서 일요일 야외활동에 앞서 최신 강수 예보를 살펴야 한다. 비가 내릴 때는 시야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고 차량 간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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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노동법 위반 206건…산재 은폐 정황 수사 착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고용노동부가 쿠팡 계열사의 노동관계법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본사와 물류·배송 사업장을 기획감독한 결과, 위반사항 206건을 적발하고 산재 은폐 정황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노동부는 적발된 위반사항 가운데 61건을 사법처리하고 145건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205건, 성과향상프로그램(PIP)의 주요 내용을 취업규칙에 작성하지 않은 근로기준법 위반이 1건이다. 산업안전 분야 과태료 부과 예정액은 총 19억6천여만원이다. 이번 감독은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산재 은폐, 불법파견, 성과향상프로그램 운영, 퇴사자 명단 작성·관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싼 국회 청문회에서 노동환경 문제까지 쟁점이 확대된 것이 감독 착수의 배경이 됐다. 노동부는 지난 1월 16일부터 계열사 본사와 쿠팡로지스틱스 배송캠프 7곳을 대상으로 노동분야 감독을 실시했다. 이어 3월 16일부터 쿠팡·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로지스틱스의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105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감독을 진행했다.다만 노동·산재 논란 자체가 개인정보 유출 이후 시작된 것은 아니다. 이번 수사에는 2020년 사망한 쿠팡풀필먼트 대구센터 노동자 고 장 모 씨 사건도 포함됐다. 해당 사건의 산재 은폐 등 고발장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접수됐다.산업안전 감독에서는 합의금 지급 등으로 산재요양 신청을 취하하게 한 사례와 관리자 면담을 통해 신청을 취하하게 하고 산업재해조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됐다. 노동부는 산재 발생 사실을 은폐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범죄인지 후 수사를 개시했다.산재 발생 사실을 보고하지 않거나 늦게 보고한 사례도 25건 적발됐다. 노동부는 약 1억7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사업주는 3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부상이나 질병이 발생하면 산업재해조사표를 1개월 이내 관할 노동관서에 제출해야 한다.작업 현장에서는 컨베이어 비상정지장치와 덮개 미설치, 지게차 작업구역의 노동자 접촉방지 조치 미실시 등도 드러났다. 노동부는 이 같은 안전조치 위반 59건에 대해 범죄인지 후 수사할 계획이다.전동기계 충전소 외함의 접지 미시공과 비상구 앞 물건 적치, 상하차 도크 난간 중간대 미설치 등도 확인됐다. 각각 감전과 화재, 비상시 대피 지연,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이다.야간노동 등에 대한 특수건강진단 미실시 10건과 휴게시설 설치·관리 부적정 6건을 포함한 119건에는 약 17억8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2024년 근로감독 당시 제시한 노동자 건강보호 권고사항도 일부 이행되지 않았다. 차량과 작업자의 동선 분리, 물품분류 자동화 설비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도입은 이행됐지만 소분류·상차 작업환경 개선 등은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는 노동강도를 낮추기 위한 작업환경 개선과 신형 프레시백 교체를 조속히 완료하도록 재차 지도할 계획이다. 현행 3회전 배송 방식 개선 등 작업시간을 줄일 방안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근로기준 감독에서는 성과향상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하고 운영한 사실은 확인됐지만, 이를 통해 해고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고 제한 규정 위반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다만 프로그램의 선정대상과 교육내용·기간 등 주요 사항을 취업규칙에 작성·신고하지 않은 점은 위반으로 판단했다. 노동부는 시정지시와 과태료 부과에 나서고, 구체적인 운영기준과 단계별 이의제기 절차를 마련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취업방해 의혹과 관련해서는 일부 퇴사자 명단을 작성해 채용 참고자료로 활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다른 회사 취업을 방해하기 위해 명단을 외부에 공유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아 근로기준법상 취업방해금지 위반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불법파견 의혹도 인정되지 않았다. 노동부는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가 각각 소속 노동자에게 노선배정과 업무배치 등을 지시하고, 배송 상품도 명확히 구분돼 있는 점 등을 판단 근거로 제시했다.별도로 진행한 고 장 모 씨 사건 수사에서는 당시 쿠팡 대표이사의 부적절한 지시가 확인됐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당시 대표이사는 메신저로 “그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이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하라”는 내용을 보냈으며, 관계자들은 CCTV를 분석해 고인의 물 마시기와 화장실 가기, 기다리기, 대화하기 등의 시간을 구분해 정리했다.근로복지공단의 유족급여 조사 과정에서 쿠팡 측이 처음에는 고인의 모습이 없는 CCTV를 제출하고, 두 번째 제출 영상에서 고인이 확인된 사실도 드러났다. 고인의 근무환경에 대한 관계자 진술이 영상 내용과 다른 사실도 확인됐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고인은 2021년 2월 야간 교대근무와 육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 등 부담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점을 인정받아 업무상 재해로 승인됐다. 노동부는 이번 고발 사건에 대해 공소시효가 지난 점 등을 고려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며, 추가로 제기된 산재 은폐 의혹은 계속 조사한다.쿠팡을 둘러싼 논란은 미국 내 로비와 투자사들의 대응을 거치며 통상 쟁점으로도 확대됐다. 미국 투자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올해 1월 한국 정부의 대응이 차별적이라며 미국 무역대표부에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를 청원했다가 3월 철회했다. 노동부의 근로감독 착수는 해당 청원 제출보다 앞섰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한국의 쿠팡 대응을 문제 삼았지만 한국 정부는 국내법에 따른 조치라며 차별 주장을 반박했다. 미국 내 로비나 정치권의 움직임이 이번 노동부 감독의 강도 또는 처분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필요한 사안들은 충실히 소명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재 은폐와 미보고는 적절한 치료와 보상을 막을 뿐만 아니라, 재해 원인분석과 위험요인 확인‧개선 절차를 차단하여 유사 재해의 재발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강조했다.노동부는 2027년을 목표로 산업재해조사표 작성 가이드라인과 산재보상 승인 사유를 해당 사업장에 알리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다른 물류센터에서도 위반사항이 확인된 만큼 업계 전반의 지도·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다. 후속조치의 실효성은 안전설비 개선과 노동 부담 경감, 산재 신청·보고 절차 개선이 실제 현장에서 이행되는지에 달려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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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체류 연장서류 간소화…장기근속 혜택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법무부가 국내 산업현장에서 일해 온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E-7-4)의 체류기간 연장서류를 간소화하고 장기근속자의 자격 전환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법무부가 발표한 개선안에 따르면 E-7-4 체류기간 연장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류를 현재 12종 이상에서 7종 이하로 줄인다. 동일 사업장에서 오래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E-7-4 전환 가점을 확대하고, 이후 거주(F-2) 자격 전환에 필요한 체류기간도 완화할 계획이다.숙련기능인력 제도는 비전문취업(E-9)·선원취업(E-10) 등의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하며 성실하게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어 능력과 소득, 근무·체류기간 등을 검증받아 숙련인력 자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법무부는 2023년 9월 전환 쿼터를 2,000명에서 3만5,000명으로 확대했다. 2026년 9월 기준 E-7-4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5만2,648명이다. 이번 개선은 신규 외국인력 도입 규모 확대보다 국내에서 근무해 온 인력의 장기근속과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신청 과정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하이코리아에서 ‘취업비자 안내 길잡이’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는 직종명이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취업 가능한 직종을 찾고, 직종별 자격요건과 임금기준, 고용 가능 인원, 필요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학력·경력·연봉 등을 입력해 신청 가능한 취업비자 직종을 찾는 자격진단 기능과 E-7-4 점수계산기도 제공한다. 신청 유형과 직종에 따른 제출서류 체크리스트는 인쇄해 서류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장기근속 지원은 동일 사업장에서 쌓은 근무경력이 자격 전환에 더 유리하게 반영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E-7-4 전환 때 근속기간에 따른 가점을 확대하고, 추후 F-2 자격을 신청할 때 필요한 체류기간을 완화해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인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E-9·E-10에서 E-7-4를 거쳐 거주(F-2), 영주(F-5) 자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경로를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관련 고시를 제정한다. 기업과 근로자가 채용·근속 계획과 장기 체류 경로를 미리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발표자료에는 장기근속 가점의 확대 폭과 F-2 전환에 필요한 체류기간의 단축 폭, 항목별 시행일이 제시되지 않았다. 자격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과 근로자는 향후 고시와 안내를 통해 구체적인 적용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이번 개선안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제도 확대 시행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마련됐다.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한국산업인력공단의 협조로 지난 6월 1일부터 26일까지 사업체 470곳과 외국인 근로자 3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고용주의 85.3%, 외국인 근로자의 81.3%가 E-7-4 전환 의사를 밝혔다. 고용주의 75.7%는 제도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움이 되는 이유로는 장기근속·인력 안정 38.4%, 숙련도 축적에 따른 생산성 향상 35.9%가 제시됐다.자격 전환 과정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고용주는 복잡한 신청서류와 행정절차를,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어 점수 취득을 꼽았다. 고용주는 복잡한 신청서류와 행정절차 부담이 3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환 후 이직 우려 13.7%, 임금 요건 부담 13.1%, 한국어 능력 등 요건 부담 12.5% 순이었다.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어 점수 취득이 53.5%, 복잡한 절차가 18.7%였다. 서류 간소화는 이러한 행정절차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다만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한국어 점수 취득과 관련해서는 이번 발표자료에 요건 조정이나 교육 지원 확대 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이진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제도 개선은 외국인력의 유입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산업 현장에서 장기간 성실히 일해 온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하며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개선안은 기업의 숙련인력 유지와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과 근로자에게는 서류 간소화의 적용 시점과 장기근속 가점, 거주자격 전환 요건이 핵심인 만큼 후속 고시와 세부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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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6기 공공인수특위 출범…누수·관리 책임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제6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가 22일 첫 회의를 열고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의 하자 조치와 인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 불편과 인수 후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공공인수특위는 이날 이순열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창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어 세종시 도시주택국으로부터 공공시설물 인수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집현119안전센터의 합동점검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확인했다.회의에서는 시설을 넘겨받기 전 하자를 충분히 보수하고, 설계 단계부터 이용자에게 필요한 시설을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정식 인수에 앞서 관리권을 이관받는 경우에도 시설 상태와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해 향후 세종시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창현 부위원장은 공원과 저류지 등 인수 대상 시설의 현황을 보고자료에 명확히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누수 문제에 대해서는 인수 이후 하자보증기간 안에 장마철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응 계획을 미리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유인호 위원은 정식 인수 전 관리권을 이관받는 시설의 현황과 이관 기준을 분명히 할 것을 주문했다. 관리권 이관에 앞서 파손·변형 등 시설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H에는 반복되는 누수와 건축물 하자를 예방하도록 설계·시공 단계의 품질관리 강화를 당부했다.박병남 위원은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미조치 사항에 대한 보완계획과 완료 시기를 점검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인근 유아용 편의시설 등의 미반영 사례를 지적하며, 시설 용도와 이용자 특성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도록 매뉴얼을 보완해 인수 후 추가 예산 부담을 줄일 것을 요구했다.손인수 위원도 공공시설의 필수 설비를 설계에 반영하고 관련 매뉴얼이 실제 적용되는지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자동크린넷의 기존 운영상 문제를 언급하며 향후 인수 시설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사전 점검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시설 조성이 끝났거나 주민 입주가 진행된 뒤에도 공공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 역시 다뤄졌다. 김동호 위원은 조성이 완료됐지만 이용이 제한된 저류지 내 체육시설의 방치 문제를 지적했다. 하자 조치와 관리권 이관을 추진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향후 인수 예정 시설을 연도별로 목록화해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김효숙 위원은 주민 입주와 공공시설 개방 시기가 어긋나 시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행복청·LH와 협의해 준공·인수계획을 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인수 대상 시설과 민원 대응 업무량을 고려한 담당 인력 및 업무체계 보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김동빈 위원은 금남면 교량과 진입로의 통행 제한으로 주민 불편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와 LH가 현장 상황과 관리 책임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조치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정연희 위원은 전문가와 시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공공시설물 합동점검반의 구성 방식과 해당 지역 주민의 참여 여부를 확인했다.이순열 위원장은 시민참여 점검을 통해 이용자 관점의 불편 사항까지 세심하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연차별 인수 대상 목록을 시설 유형별로 정비하고, 관리권 이관 과정에서 안전관리 책임이 모호해지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 협약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공공인수특위는 2028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공공시설물의 하자와 이용 불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도 책임기관과 조치 기한을 명확히 하고, 보수 이후 실제 개선 여부까지 확인하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하자를 근본적으로 줄이려면 인수 단계의 점검과 함께 조달 계약 체결 전부터 시공 품질과 하자 보수 이행 이력을 살피는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시공상 책임이 확인된 중대한 하자나 반복 하자, 정당한 사유 없는 보수 지연이 후속 공사의 적격심사 등 낙찰 평가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지 점검하고, 미흡한 기준은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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