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식 후보 “조치원 변화 이어가겠다”…재선 지지 호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원 조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충식 후보가 1일 조치원읍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지역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국민의힘 세종시의원 후보 기호 2번 김충식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조치원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지역과 함께해왔다”며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이 맡겨준 책임을 잊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조천변 정비와 들꽃길 조성, 봄꽃축제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주요 의정활동 사례로 언급하며 “조치원의 변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제는 변화의 시작을 넘어 완성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관광 기반 확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생활 기반시설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조치원읍은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주거환경 개선 문제 등이 지역 핵심 현안으로 꼽히는 지역이다.김 후보는 제4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그는 “검증된 경험과 실천으로 더 큰 변화로 보답하겠다”며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박범종, 선거운동 마지막 날 총력 유세…“변화 기대감 확인”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박범종 후보가 세종 지역 곳곳에서 시민 밀착형 총력 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현장 유세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새 정부 국정운영 변화와 실행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전하며 “끝까지 시민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박범종 후보는 지역 주요 상권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현안과 민심을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세종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 후보는 이날 상가 밀집 지역 등을 돌며 시민들과 악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방식의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펼쳤다. 퇴근 시간대 유세 현장에서는 후보에게 지역 발전 방향과 생활 불편 해소 방안 등을 묻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박 후보는 “현장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운영 변화와 기대감이었다”며 “일부 시민들은 ‘일을 잘한다’, ‘확실히 달라졌다’는 반응과 함께 지역 발전도 함께 이끌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말했다.이어 “시민들은 단순한 정치 공방보다 실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정책과 실행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세종 발전과 시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많았다”고 설명했다.박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민 접촉 중심의 유세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선거 막판일수록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발전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명드리겠다”고 강조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 정당 경쟁을 넘어 지역 현안 해결 능력과 정책 실행력을 검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교통·교육·정주여건 개선 등 굵직한 현안이 맞물려 있는 만큼 후보들의 실질적인 정책 역량이 주요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박 후보 측은 “남은 기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정책과 실행력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시민 밀착형 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표심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시선관위, 거소투표지 사진 게시자 경찰 고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기표된 거소투표지와 회송용 봉투 사진을 특정 후보자 지지자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세종시선관위)는 기표된 남편의 거소투표지와 회송용 봉투를 촬영한 사진을 특정 후보자 지지자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거소투표 과정에서 기표된 투표지와 회송용 봉투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167조 제3항은 선거인이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로 처리된다.또 공직선거법은 투표의 비밀을 침해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아울러 공직선거법 제242조 제1항 제2호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소투표자의 투표를 공개하거나 하게 하는 등 거소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거소투표는 신체 장애나 거동 불편 등으로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유권자가 자신의 거소에서 우편 방식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관위는 거소투표 역시 일반 투표와 동일하게 투표의 비밀이 엄격히 보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 사진을 SNS 등에 공개하는 행위는 비밀선거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선거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위법 행위”라며 “선거일 투표에서도 유사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 에어컨 화재 5년간 54건…실외기 화재 집중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에어컨 화재 상당수가 여름철과 공동주택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당국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지역 내 에어컨 화재가 총 54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9건(72.2%)은 냉방기 사용이 집중되는 6∼8월 사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주거 형태별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35건으로 전체의 64.8%를 차지했다. 특히 실외기에서 시작된 화재가 40건(74.1%)에 달해 실외기 관리 부주의가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됐다.화재 원인으로는 전선 접촉 불량과 과열 등 전기적 요인이 43건(79.6%)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본부는 에어컨 전선을 임의로 꼬아서 연결할 경우 실외기 진동으로 접촉 저항이 증가해 발열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에어컨 화재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뿐 아니라 퇴근 후 사용량이 증가하는 저녁 시간대에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방본부는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단일 전선 사용 및 훼손 전선 즉시 교체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실외기 주변 최소 50㎝ 이상 통풍 공간 확보 ▲실외기 덮개(루버창) 완전 개방 상태 유지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은 본격 가동 전 먼지 제거와 전선 상태, 실외기 통풍 상태 등을 우선 점검해야 하며, 사용 중 차단기가 반복적으로 내려가거나 타는 냄새·이상 소음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가동을 중단하고 전문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박광찬 세종소방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에어컨 화재는 작은 관심과 사전 점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전선과 실외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세종시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1,641억 원 증액 편성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본예산보다 1,641억 원 증액된 1조3,458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지방선거 직후 열리는 임시회에서 대규모 추경 심사가 진행되면서 의회의 실질적인 검증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현직 시의원 임기가 오는 6월 30일까지인 만큼 추경 심사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최근 2026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존 본예산 1조1,817억 원보다 1,641억 원(13.9%) 증가한 1조3,458억 원 규모다.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인 보통교부금 1,359억 원과 특별교부금 212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수입 등을 포함해 마련됐다. 교육행정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연계된 성격이 강하다.정부는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와 물가 상승 대응, 민생 안정 등을 이유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확대했고, 지방교육청에도 조기 추경 편성과 신속 집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도 확보된 재원을 학교 현장에 조기에 투입하기 위해 추경 편성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이번 추경에는 학교 운영 안정과 폭염 대응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학교운영비는 총 216억 원 증액 편성됐다. 최근 공공요금과 냉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학교 재정 압박이 커진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 냉방비와 운영비 지원 확대를 통해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미래교육 기반 구축 예산도 확대됐다. 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총 241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교육 교구·기자재 지원 20억 원 ▲세종형 ‘피지컬 인공지능(AI)’ 거점학교 구축 9억 원 ▲AI 교육 강의실 구축 9억 원 등이 포함됐다.학교 신설과 교육환경 개선 분야에는 총 413억 원이 반영됐다. 5생활권 신도심 지역 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신설비 144억 원 ▲부지매입비 151억 원이 편성됐다. 또 ▲학교시설 환경개선 66억 원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21억 원 등을 반영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교육복지 강화 예산도 포함됐다. 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늘봄학교 운영 지원 26억 원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위탁 운영 4억 원 ▲치료형 교육기관 운영 3억5천만 원 등을 편성해 학생 정서 안전망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이번 추경안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06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사·의결될 예정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세종시청 추경안 역시 같은 회기 내 제출·심사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의회의 심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이번 추경 심사는 현직 시의원들이 맡는다. 새롭게 선출되는 의원들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번 임시회는 현재 의회 구성 체계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절차상 심사 공백이나 의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심사 기간 자체가 지방선거 직후와 맞물리면서 충분하고 꼼꼼한 검증이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선거 과정에서의 정치적 갈등과 후유증 속에서 수천억 원 규모 추경안을 짧은 회기 안에 집중 심사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일부 현역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 경쟁과 선거전을 치르면서 의회 내부 분위기 변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상임위원회 운영 분위기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반면 일부에서는 이번 추경 상당수가 정부 추경과 연계된 교부금 사업과 학교 현장 지원 예산이라는 설명도 나온다. 교육행정 관계자는 “학교 운영비와 냉방비 지원 등 시급한 현장 지원 성격이 강하다”며 “이미 예정됐던 사업과 학교 지원 예산 비중이 크다”고 설명했다.지역사회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치 공방보다 예산 검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육예산이 대거 포함된 만큼 사업 우선순위와 집행 필요성, 재정 건전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국비 중심 추경이라고 하더라도 의회의 심사 기능이 형식적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며 “선거 직후일수록 더욱 냉정하고 책임 있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결국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정치권 내부 상황이 아니라 수천억 원 규모 교육예산이 학생 안전과 학교 운영 안정, 미래교육 환경 개선에 제대로 사용되는지 여부라는 지적이 나온다.이번 추경 심사는 단순한 예산 처리 절차를 넘어 지방선거 이후 세종시의회의 견제 기능과 정책 검증 역량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교육청, 읍면 영유아 가족 대상 환경 문화예술교육 운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30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대강당에서 읍면 지역 유치원·어린이집·특수학교 영유아 가족 100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환경 주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읍면 지역 영유아 가족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6년 읍면 지역 영유아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0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읍면 지역 유치원·어린이집·특수학교와 병설유치원 영유아 가족 100가족, 총 300명이 참여했다.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가족 참여형 뮤지컬 ‘초록 발자국 탐험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사라진 숲을 되찾는 이야기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장에서는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사진 촬영 공간, 난타·컵타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감 확대에도 초점을 맞췄다.또 과학 분야 콘텐츠로 알려진 유튜버 ‘과학쿠키’가 참여한 토크쇼도 진행됐다. 환경과 과학을 접목한 이야기로 어린이와 보호자의 관심을 높이며 체험 중심 교육 효과를 더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읍면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영유아기 문화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문화예술교육은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중고차 미끼매물 차단”…6월 3일부터 차량 소유자 동의 의무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 3일부터 인터넷 중고차 거래 시 차량 소유자 사전 동의 확인과 광고 필수정보 기재를 의무화하는 「자동차관리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허위매물과 무단 광고를 줄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타인 소유 차량에 대한 무단 인터넷 광고를 제한하고 온라인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있다. 그동안 일부 중고차 플랫폼에서는 차량 소유자 확인 절차 없이 타인 차량을 매물로 등록할 수 있어 허위매물과 선입금 유도 사기 등 소비자 피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특히 허위매물을 보고 매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방금 판매됐다”거나 “더 좋은 차량이 있다”며 다른 차량 구매를 유도하는 이른바 ‘미끼 매물’ 피해는 중고차 시장의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로 꼽혀 왔다. 이미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방문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른 차량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매매업자가 아닌 사람이 인터넷을 통해 타인 소유 차량을 판매하거나 매매를 알선하는 광고를 하려면 반드시 차량 소유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중고차 플랫폼 운영 사업자도 소유자 동의 여부를 확인한 경우에만 광고를 게시할 수 있으며, 광고 화면에 동의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광고 게시자에게는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 플랫폼 사업자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플랫폼 업계도 제도 시행에 맞춰 관련 시스템 정비에 나서고 있다. 당근은 올해 2월 말부터 중고차 판매 광고 게시자의 차량 소유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운영 중이며, 소유자가 아닐 경우 휴대전화 본인 인증 등을 거쳐야 광고 등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개정안은 인터넷 중고차 광고의 정보 공개 기준도 강화했다. 지금까지는 일부 매매업자가 차량 상태나 판매자 정보 등을 누락해 광고하더라도 별도 제재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앞으로 자동차 매매업자는 인터넷 광고 시 차량 등록번호와 주요 제원, 선택 사양, 압류·저당 정보,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제시신고번호, 매매업자 및 조합 정보, 종사원 정보, 직접 매도 여부 등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주요 정보를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필수 정보를 누락한 경우에는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소비자가 광고 단계에서부터 차량 상태와 거래 조건을 보다 정확히 확인하고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박준형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인터넷 중고차 거래에서 허위·무단 광고가 감소하고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명한 시장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고차 시장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비대면·플랫폼 중심의 중고차 거래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제도 시행은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허위매물과 정보 누락 광고에 대한 책임 범위가 플랫폼 사업자까지 확대되면서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복돼 온 허위매물 논란과 정보 비대칭 문제를 줄여 중고차 시장 전반의 신뢰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조상호·최민호 측 상호 공세…정책 경쟁 실종 우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장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측과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측이 재정 문제와 후보 가족 관련 의혹 등을 둘러싼 상호 공세를 이어가면서 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 공방이 선거판을 지배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측은 1일 논평을 내고 최민호 후보의 지난 4년 시정을 강하게 비판했다.조 후보 측은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선심성 공약과 무리한 재정 운영으로 시민들의 실망이 커졌다”며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퍼주기식 공약으로 시민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보다 축제·행사 중심의 예산 집행이 이어졌다”며 “이번 선거는 무책임한 선심성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시는 최근 지방세 감소와 재정 부담 증가 문제 등을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재정 건전성 논란이 이어져 왔다.조상호 후보는 이날 별도로 ‘행정수도 완성 5대 핵심 약속’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수도 특별법 추진 ▲인구 80만 자족도시 실현 ▲종합국립대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청년수도 세종 조성 ▲KTX 세종중앙역 신설 추진 등이다.조 후보는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출발했지만 여전히 완성의 문턱에 머물러 있다”며 “교육·산업·문화·교통 등 자족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지금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골든타임”이라며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광역교통망 확충, 청년·교육 인프라 확대를 통해 세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행정수도 특별법은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보다 명확히 하고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등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특별법 논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반면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측은 조 후보 배우자의 국적 회복 신청과 세금 납부 이력 등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나섰다.최민호 후보 캠프 측은 논평에서 “조 후보 배우자의 국적과 가족 사항, 세금 납부 이력과 관련한 의문에 대해 시민들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후보자로서 시민의 궁금증에 보다 명확히 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배우자의 국적 회복 신청 시점과 관련해 “왜 최근에야 국적 회복 절차를 진행하게 됐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자의 세금 납부 이력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공개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다만 현재까지 조 후보 배우자의 국적 및 세금 문제와 관련해 위법 사실이 확인되거나 사법기관 판단이 나온 것은 아니다.최민호 후보 캠프는 이날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캠프 전원이 현장 중심 총력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막판 표심 잡기에도 나섰다.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선거 막판 상대 후보의 가족 문제와 의혹 제기가 반복되면서 시민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광역교통망 확충, 자족 기능 강화 등 굵직한 현안을 안고 있는 만큼 후보 간 정책 경쟁과 실행력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세종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만큼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놓고 경쟁해야 할 시점”이라며 “선거 막판 과도한 네거티브 공방은 시민 피로감과 정치 불신만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시민들 사이에서도 “누가 상대를 더 공격하느냐보다 누가 세종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반응이 나온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전투표율 전국 상위권을 기록해온 세종시 유권자들의 높은 정치 참여 의식이 이번 선거 막판 공방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남은 선거 기간만큼이라도 상대 비방보다 정책과 비전 중심의 경쟁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는 분위기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사전투표율 전국 3위 세종시…막판 선거는 정책보다 흠집내기 공방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세종시가 사전투표율 전국 3위를 기록하며 높은 정치 참여 열기를 보였다. 그러나 후보 진영 간 고발과 의혹 공방이 이어지면서 정책 경쟁이 실종됐다는 비판과 함께, 시민 삶을 바꿀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세종시는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최종 27.67%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23.51%)을 웃도는 전국 3위 수준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역대 세종시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로, 시민들의 높은 정치 참여 의지와 도시 미래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이번 투표 열기에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세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달라는 시민 요구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많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 상가 공실 문제,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등이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정책 경쟁보다 상대 후보를 겨냥한 고발과 반박, 의혹 제기와 해명이 반복되면서 시민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각 후보 진영이 상대를 향한 법적 대응과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정작 시민들이 체감할 정책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전투표율 전국 3위라는 높은 시민 참여 열기와 비교하면 현재 선거 양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시민들은 “누가 상대를 더 공격하느냐보다 누가 세종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과 실행력을 갖췄는지가 더 중요하다”,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해법을 두고 치열한 정책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후보들이 시민을 위한 정책과 실현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기보다 상대 후보의 약점과 의혹 부각에 집중하는 전략은 오히려 유권자들의 외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상대를 끌어내리는 방식만으로는 시민 신뢰를 얻기 어렵고, 결국 정치 불신과 냉소만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정책과 비전 경쟁 대신 상대 후보를 끌어내리는 데 집중하는 선거 전략은 결국 정치 혐오만 키우고, 실질적 도시 발전 논의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누가 상대를 더 공격하느냐보다 누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기업 유치,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을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정치권에서는 이제라도 선거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네거티브 공세를 넘어 재원 조달 방안과 추진 일정까지 포함한 현실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개 정책 토론과 검증 중심 선거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또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교통망 구축, 기업 유치, 정주여건 개선 같은 세종의 장기 과제는 특정 정당이나 한 명의 시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선거 이후 초당적 협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보다 정쟁이 반복될 경우 결국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결국 세종시민들이 높은 사전투표율로 보여준 것은 단순한 진영 대결이 아니라 세종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가깝다.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상대를 끌어내리는 정치가 아니라 세종의 미래를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과 실행력이라는 점을 정치권이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임전수, 도담·나성 집중유세 마무리…“협력과 존엄의 세종교육 만들겠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도담동과 나성동 집중유세를 마무리하고 남은 선거기간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밀착형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임 후보는 “강한 학력 위에 따뜻한 품성을 세우고 경쟁보다 협력, 차별보다 존엄의 가치를 세우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도담동과 나성동 집중유세를 끝으로 대규모 거리유세를 마무리하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밀착형 유세’ 중심의 선거운동으로 전환했다.임 후보 측은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추진한 공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만나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임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도담동 광장과 30일 나성동 골목길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했다. 유세 현장에서는 연설 이후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학부모와 주민들의 교육 관련 의견을 듣는 모습도 이어졌다.도담동 유세는 조천기 후원회장이 진행을 맡았고, 나성동 유세는 가명현 전 온빛초등학교 교장이자 선거대책위원회장과 학부모 배혜미 씨가 함께했다.찬조연설에 나선 인사들은 이번 교육감 선거를 세종교육의 향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정치는 5년을 바꾸지만 교육은 한 세대를 바꾼다”며 “세종교육의 다음 10년을 결정하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에서 사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학부모 배혜미 씨는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며 “교육은 하나의 정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끝까지 살펴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돌봄 확대, 교육활동 보호, 공교육 책임 강화 공약은 실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라며 “선생님이 바로 서야 교실이 바로 선다”고 강조했다.임 후보는 연설에서 “강한 학력 위에 따뜻한 품성을 세우고 경쟁 위에 협력을, 차별 위에 존엄을 세우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자신이 제시한 ‘모두의 학교’ 비전을 재차 강조했다.특히 임 후보는 “과도한 경쟁 중심 교육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가 존중과 배움의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캠프 관계자는 “이번 집중유세를 끝으로 남은 기간에는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골목과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교육감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보별 교육 철학과 공교육 방향을 둘러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강미애 세종교육감 후보, ‘깐미애’ 앞세운 생활밀착형 선거운동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미애 후보가 ‘깐미애’라는 별칭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교육감 선거의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겠다는 전략으로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강 후보 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거리 유세 현장 등을 중심으로 “깐미애가 나타났다”라는 문구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깐미애’는 강미애 후보 이름을 활용한 별칭으로, 시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강 후보는 출근길 거리 인사를 비롯해 전통시장 방문, 학교 주변 유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세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고, 일부 시민들은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선거운동원들도 경쾌한 음악과 율동, 짧고 반복적인 구호 등을 활용해 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교육감 선거 특성상 후보 인지도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육감 선거의 본질은 교육 철학과 정책 검증에 있는 만큼 이미지 중심 선거운동과 함께 구체적인 교육 비전과 실행 방안 제시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강 후보는 이미지 중심 선거운동과 함께 정책 행보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현장 33년 경력을 강조하며 학생 학력 신장과 교권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학교 위기상황 대응체계 강화와 학생 안전망 구축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안전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도 나서며 관련 정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강미애 후보 측은 “교육감 선거가 시민들에게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친근한 방식의 선거운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교육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강미애 후보의 ‘깐미애’ 브랜드 전략이 후보 인지도 확장과 유권자층 확대 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정성헌 후보, 지역 이야기 담은 영상 콘텐츠 잇따라 공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6·3 지방선거 세종시의원 제8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성헌 후보가 지역 주민들의 삶과 공동체 이야기를 담은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며 생활 밀착형 지역 활동과 정책 메시지 전달에 나서고 있다.6·3 지방선거 세종시의원 제8선거구(어진동·나성동·세종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성헌 후보가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마을 공동체 이야기를 소재로 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정 후보 측은 최근 공개한 ‘불을 밝힌 사나이’에 이어 ‘호수위의 피아노’, ‘안녕 나의 이웃’ 등 지역 활동 사례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주민 참여형 마을사업과 생활밀착형 지역 활동 내용이 담겼다.‘호수위의 피아노’ 영상은 세종호수공원 내 피아노와 무대 조성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 후보 측은 주민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며, 어린이와 시민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야간 조명과 휴식 공간 조성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 내용도 함께 담겼다.또 다른 영상 ‘안녕 나의 이웃’은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스마트팜 공간을 중심으로 주민 교류와 공동체 회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정 후보 측은 스마트팜이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운영되며 학생 생태교육과 주민 소통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정 후보는 “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삶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세종은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도시인 만큼 정주 여건과 생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정치는 결국 주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최근 후보자들이 온라인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정책과 지역 활동을 알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주민 친화적 이미지를 전달하고 생활 정책을 설명하려는 시도도 이어지는 분위기다.한편 전국 최고 수준의 정치 참여율을 보여온 세종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지역 현안과 생활 정책 중심의 유권자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시의원 선거 곳곳 접전…“정당보다 정책·생활정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의회 의원 선거가 막판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단순 정당 경쟁보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생활정치와 정책 경쟁력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완성과 정권 지원론을 앞세워 우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현역 프리미엄과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맞서고 있으며,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정당 공천보다 후보 자질과 정책 실현 능력이 중요하다”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이번 세종시의원 선거는 시장 선거와 달리 정당 지지율만으로 결과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세종시의회 다수 의석을 확보했지만, 이후 총선에서는 민주당 계열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세종 민심이 특정 정당보다는 후보 경쟁력과 생활민원 해결 능력, 지역 현안 대응력에 따라 움직이는 특성이 강하다고 분석한다.특히 세종시는 전국에서도 젊은층과 고학력 인구 비중이 높은 도시로 꼽힌다. 행정수도 완성과 교육, 교통, 정주여건 등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단순 정당 충성도보다 후보 개인의 역량과 정책 완성도를 중요하게 보는 유권자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실제 지역 커뮤니티와 시민사회 안팎에서는 “정당 이름보다 주민 목소리를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가 도시계획과 학교 신설, 교통망, 상권 활성화, 생활SOC, 예산 심의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권한을 가진 기관이라는 점에서 정책 경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일부 후보들이 정책 경쟁보다 정당 의존도를 지나치게 부각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의원은 중앙정치 대리인이 아니라 주민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하는 생활정치인”이라며 “지역 연구와 정책 준비, 현장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재준 후보가 출마한 선거구는 민주당 조직력과 생활밀착형 공약 경쟁이 맞붙는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이 후보는 교통 개선과 생활SOC 확충, 주민 중심 의정활동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상대 후보 역시 현장 선거운동과 조직 결집에 집중하면서 막판 투표율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박범종 후보가 출마한 지역 역시 접전지로 분류된다. 학부모와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교육과 교통 문제가 핵심 이슈다. 박 후보는 교육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강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상대 진영 역시 생활형 공약을 집중 부각하고 있어 후보 개인 경쟁력과 조직 동원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김현미 후보와 박란희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안정론을 강조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의정 경험과 정책 연속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복지·교육·생활 인프라 확대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상대 후보들 역시 변화와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며 추격에 나서고 있어 중도층 표심이 변수로 거론된다.김효숙 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교육·복지 이슈가 핵심 승부처다. 현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교육·돌봄 정책과 복지 확대를 강조하며 안정적 지지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세종 선거 특성상 현역 프리미엄만으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동시에 나온다.손인수 후보는 청년·교육 정책과 생활밀착형 공약을 중심으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청년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예산 확보 가능성과 정책 실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노종용 후보가 출마한 선거구는 다자구도와 표 분산 가능성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노 후보는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경력을 바탕으로 정책 이해도와 행정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경쟁 후보들 역시 생활민원 해결과 주민 밀착형 선거운동에 집중하면서 대표적인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안신일 후보가 출마한 지역 역시 관심 지역으로 분류된다. 안 후보는 교통 문제와 생활SOC 확충, 주민참여형 행정 강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생활정치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가 중도·무당층과 생활정치 성향 유권자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실제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제3선거구 김동빈 후보와 조치원 제2선거구 김충식 후보는 현직 의원 프리미엄 속에서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치원 원도심권은 전통적으로 조직 선거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만큼 현장 활동과 조직력이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김충식 후보는 도보와 자전거를 활용한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주민 접촉면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조치원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 교통·주차 문제 해결 등을 집중 부각하며 생활민원 해결 능력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김동빈 후보 역시 주민 불편 사항 의견 청취와 현장 민원 해결 활동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생활도로 안전 문제와 주민 편의시설 개선 등을 중심으로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강조하면서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는 분위기다.다만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는 교통 인프라 확충, 주차난 해소, 학교 신설, 생활SOC 구축, 복지시설 확대 공약 가운데 일부는 시의회 권한만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도 적지 않아 유권자들의 실현 가능성 검증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세종시 특성상 시의원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도심과 원도심 간 균형발전 문제, 교육·교통 인프라 확충, 상가 공실 문제, 청년·출산 정책 등 복합 현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앞으로의 세종시의회가 단순 정쟁보다 도시 미래 전략과 실질적 정책 경쟁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지역구 민원 해결만 하는 의원이 아니라 세종시 전체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원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나온다.실제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행정수도 특별법 논의 등 세종의 장기 과제는 시의회의 협력과 정책 지원 없이는 추진 동력을 얻기 어렵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일부 유권자들은 “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인식 자체가 지방정치를 약하게 만든다”며 “결국 시민들이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꼼꼼히 검증하고 투표하는 것이 세종 정치 수준을 높이는 길”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세종 정치가 중앙정당 의존형 구조에서 벗어나 실질적 정책 경쟁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결국 유권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세종 지방정치의 방향도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SA, 남양주 3-0 완파…지원 없이 만든 값진 승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30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경기에서 세종SA가 남양주 시민축구단을 3-0으로 완파했다. 세종은 전반 유정완과 윤용호의 연속골에 이어 후반 성기완의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홈팬들에게 시원한 무실점 승리를 안겼다.초여름 열기가 감돌던 30일 오후 세종시민운동장. 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세종SA 선수들은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남양주를 몰아붙였다. 관중석에서는 “세종!”을 연호하는 응원 소리가 이어졌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축구 동호인들의 박수와 함성이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선제골은 전반 9분 터졌다. 상대 진영에서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유정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세종 응원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기세를 잡은 세종은 중원 장악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상대의 측면 돌파 시도는 조직적인 협력 수비로 차단했고, 공격에서는 좌우 측면을 활용한 빠른 패스 플레이가 이어졌다.전반 25분에는 윤용호가 상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 뒤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경기 흐름은 완전히 세종 쪽으로 기울었고, 남양주는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후반 들어 남양주가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세종은 흔들리지 않았다. 수비진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중원에서는 강한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어냈다.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성기완이었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성기완이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경기장은 다시 한번 큰 함성으로 뒤덮였다. 벤치 선수들까지 뛰어나와 함께 기쁨을 나누며 사실상 승리를 자축했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홈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고, 선수단은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승리의 순간을 함께 즐겼다. 이날 세종SA는 공격에서는 높은 결정력, 수비에서는 안정된 조직력을 보여주며 남양주를 압도했다.특히 이날 승리는 지방정부의 별도 지원 없이 구단과 선수단의 노력만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세종SA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리그를 이어가며 지역 축구 저변 확대와 시민 관심 제고에 힘써왔다.세종SA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세종시에 값진 동메달을 안기며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현재까지 세종시 차원의 안정적인 행정·재정 지원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특별한 행사나 주요 경기 때 단체장들의 시축 행사 정도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지원 체계는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실제 홈경기가 열리는 날에도 선수단 식사와 음료 준비 상당 부분을 구단이 자체 예산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지역 연고팀이라는 자부심으로 리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세종시를 연고로 한 여자축구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에는 별도 예산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세종SA는 상대적으로 지원 체계에서 소외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반면 세종SA 경기는 지역 축구팬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또 다른 스포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홈경기마다 축구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연고 스포츠 문화 형성과 도시 자긍심 고취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더욱이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경기의 경우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은 반면, 세종SA는 지역 축구팬들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관중층을 형성하며 세종을 대표하는 생활 밀착형 스포츠 콘텐츠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지역 체육계 안팎에서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뿐 아니라 연고 스포츠 육성 정책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세종SA 같은 지역 기반 축구단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최민호·조상호 측, ‘허위사실 공표’ 혐의 상호 고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6·3 세종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측과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측이 서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세종경찰청에 고발하면서 선거 막판 법적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시민동행 선거대책위원회는 최민호 후보 외 1명을 공직선거법 제250조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조상호 후보 측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최민호 후보 외 1인이 허위사실을 공표한 행위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제250조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향후에도 허위사실 공표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위원회도 지난 27일 조상호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상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최민호 캠프는 조 후보가 지난 22일 열린 대전MBC 세종시장 후보 토론회와 SNS 등을 통해 최 후보의 행정 성과를 왜곡·폄훼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고발 내용은 ▲세종시 특구 지정 관련 발언 ▲읍·면 지역 개발사업 관련 발언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평가 발언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표현 ▲충광농원 방문 및 봉사활동 주장 등 5가지 사안이다.최민호 캠프는 “조 후보가 ‘최민호 시장 재임 기간 중 단 하나의 특구도 지정받지 못했다’고 발언했지만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지정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읍·면 개발사업이 단 한 건도 없다고 한 발언 역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실제 추진 사업과 배치된다”고 밝혔다.이어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단순한 종이 한 장이라고 표현하고 이를 성과로 제시하는 것을 허위라고 주장한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정원도시박람회를 반복적으로 ‘꽃박람회’라고 표현한 것도 의도적인 축소·폄훼”라고 주장했다.충광농원 방문 논란과 관련해서도 최민호 캠프는 “조 후보가 한센인 마을 방문 및 봉사활동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 방문 장소는 지인의 사적 농장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주민 증언 등을 근거로 봉사활동이나 간담회 사실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조상호 후보 측은 최민호 후보 측의 주장 자체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조 후보 측은 “허위사실 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고발 사유와 세부 혐의 내용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정치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선거 막판 과열 양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상대 후보의 약점을 공격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치원에서 만난 한 유권자는 “상대 후보의 약점을 공격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현안을 제대로 이해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약을 발굴해 공정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은 진흙탕 싸움보다 세종의 미래 비전과 실질적인 정책 경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공직선거법 제250조는 후보자 등이 당선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허위사실 여부와 고의성, 표현의 전체적 맥락 등에 따라 위법성 판단이 이뤄지며, 실제 선거 과정에서는 TV토론회 발언이나 SNS 게시물을 둘러싼 고발전이 반복적으로 이어져 왔다.이번 맞고발은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앞둔 선거 막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양측 모두 허위사실과 흑색선전에 단호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세종시장 선거전은 투표일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