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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닐 나무의 유혹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만치닐 나무의 유혹미국의 플로리다에서부터 카리브해,북중미에 분포하고 있는 만치닐 나무는풍성한 나뭇잎과 더불어 최대 15m까지성장합니다.그 때문에 방풍림에 최적화되어 해변 도시에널리 심겨 있으며 만치닐 나무의 목재는단단하고 조밀해서 배나 가구를만드는 데 이용됩니다.게다가 먹음직스럽고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사과 모양의 작은 열매는 이 나무를더욱 매혹적으로 만들어 줍니다.구아버와 비슷한 달콤한 향이 나는 열매는속을 갈라 보면 더욱 향긋한 향기에한 입 베어 물지 않고는 못 배긴다고합니다.그런데 이 열매를 먹는 순간,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피부에 열매의 즙이 몇 방울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기고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어카리브해 지역의 원주민들은 이 수액을 이용해독화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때문에 만치닐 나무에는POISONOUS, DO NOT TOUCH!(독성이 있으니, 만지지 마시오!)의 팻말이 있는데나무를 위한 것이 아닌 사람을 위한경고 문구입니다. 3초 기억력이라 불리는 물고기도미끼임을 알더라도 덥석 물지 않습니다.그러나 사람은 탐스러운 유혹 앞에서아무 의심 없이 덥석 물어버리다가화를 당하기도 합니다.또는 야금야금 뜯어먹다결국 바늘에 걸려 잡히는 물고기처럼미끼인 것을 알면서도 빠져나오지 못하고계속해서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이처럼 유혹은 언제나 경계하고이길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다른 사람이 유혹을 받아 쓰러진 곳이면당신도 그 자리에서 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항상 염두에 두라.– 오스왈드 챔버스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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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추억이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음식은 추억이다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돌아가신 지 오래였지만, 한 입 떠 넣으면그들이 옆에 있는 듯 느껴지는음식을 만들었다.한련의 톡 쏘는 맛, 식초를 뿌린 비트 잎,버터와 소금과 후추를 넣은 매시트 포테이토,설탕 한 숟가락과 생크림을 뿌린 잘 익은 싱싱한 딸기.이런 것들은 한 입만 맛보아도 그분들을 느낄 수 있었다.할머니의 포옹이, 할아버지의 휘파람이 어땠는지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났다.입에 넣을 때마다 그들에 관한 기억이 재생되었다.할아버지가 부르던 노래도, 할머니의 웃음소리와전염성 강한 미소도, 그들의 눈가에 자글자글하던잔주름도 전부 떠올랐다.그 애틋하고 편안한 요리에 담긴 그들의온기와 사랑과 감정과 추억들도 전부 떠올랐다.그것은 소박하고 좋은 음식의 힘이었다.나는 그런 음식을 만들고 싶었고,손님들이 그런 기분을, 향수와 사랑을느끼기를 바랐다.수비드나 무스 같은 음식, 거품 낸 음식은 싫었다.수상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요리를 만들겠다고전전긍긍하는 것도 싫었다.나의 요리는 최신식은 아니었고,금가루 같은 것이 뿌려지거나 핀셋을 이용해장식한 화려한 음식도 아니었다.나의 목표는 한 입 먹는 순간 누군가가꼭 안아주는 느낌이 드는 음식,어린 시절과 사랑했던 사람이 떠오르는 음식,그와 함께했던 순간이 하나, 둘, 수도 없이떠오르는 음식이었다.무더운 7월 초에 캔 햇감자처럼 수수한 음식이었다.껍질은 부드럽고 속살은 포슬포슬 달콤해서질 좋은 굵은소금 한 자밤과 사르르 녹을 버터 한 덩어리를더하면 충분하고, 특별히 근사한 것이 끌리는 날에는싱싱한 딜 정도만 곁들여도 더할 나위 없는햇감자 같은 음식.또, 부드럽게 잘 익어 과일다운 달콤함이 있는,막 덩굴에서 꺾어낸 토마토 같은 음식이기도 했다.여름 오전의 햇살을 머금어 아직 따뜻한 과육에올리브유와 소금을 뿌리고 싱싱한 바질 잎을몇 개 얹으면 충분한 음식.그리고 갓 구운 바삭바삭한 빵과 그 위에올린 감칠맛 나는 치즈, 쫀득한 꿀 한 숟가락과달콤한 과일잼 같은 음식이었다.왜냐하면, 일단 음식을 먹어 치우고 나면며칠 뒤, 몇 달 뒤, 몇 년 뒤남는 것은 음식을 먹는 동안 느꼈던감정이기 때문이다.나에게 요리는 누가 가장 멋진 음식을만드는지 대결하는 행위가 아니었다.요리의 가장 강력한 힘은 음식의 맛을 오래가는추억으로 바꿔준다는 것이었다.어렸을 때 나는 아버지에게서 배웠다.좋은 음식이란, 사랑을 표현할 말이 없을 때사랑을 맛보게 해주는 수단이었다.- '더로스트 키친' 중에서 -미국 메인주의 시골 마을, 프리덤.이곳에 좌석 40개짜리의 작고 아담한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그 이름은 '로스트 키친'.'타임' 선정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공간들' 중 하나이자,'블룸버그' 선정 '바다를 건너갈 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점 12곳'에오른 곳입니다.'로스트 키친'의 오너 세프인 에린 프렌치는요리의 가장 강력한 힘은 음식의 맛을오래가는 추억으로 바꿔주는 것이며,좋은 음식이란 사랑을 맛보게 해주는수단이라고 말합니다.고급 기술로 만든 화려하고 예쁜 음식이 아니라어릴 적 엄마가, 아빠가, 그 시절좋은 기억과 내음이 생각나는 수수한 음식,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이 하나둘 떠올라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음식을만든다는 그녀...여러분에게도 그런 음식이 있으신가요?먹고 있으면 마냥 행복해지고,누군가가 떠올라 그리워지고, 웃음 지어지는추억의 음식 말이에요.공감 댓글을 정성껏 남겨주시는 분들 중20명을 선정하여 '로스트 키친'의 오너 셰프인에린 프렌치의 자전적 에세이, '더 로스트 치킨'을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음식에 대한 사랑보다 더 진실된 사랑은 없다.- 조지 버나드 쇼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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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원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패배의 원인 1812년 6월, 나폴레옹은 러시아 정복을 위한 전쟁에 나섰고이 러시아 침략은 새로운 역사의시작이 되었습니다.나폴레옹은 6월을 선택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이동 중 식량 조달과 선선한 날씨는 물론,러시아에 도착할 때쯤이면 가을로 접어들면서진군하기 좋은 상황이었습니다.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러시아 원정을늦출 것을 요청했는데, 철새가 다른 해보다빨리 이동하는 것과 여러 가지 자연현상을 보면서예전보다 훨씬 더 덥고 추울 것이라고예상했던 것입니다.그러나 지난 시기 전쟁에서 큰 패배를 겪지 않고승리의 자만으로 가득 차 있던 나폴레옹은그들의 충고를 무시했고 강행했습니다.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행군이 지체되어러시아에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던 것입니다.그렇게 늦은 9월 14일에 러시아 모스크바에 입성했지만모스크바는 텅 비어있었고, 나폴레옹 부대는모스크바에서 체류해야만 했습니다.그러나 러시아의 추위는 너무나 혹독했으며강력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할 때에는영하 38°C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결국 추위에 지쳐 하나둘 쓰러지게 되었고55만 대군이었던 부대는 점점 줄어프랑스에 도착한 인원은 겨우 1,600명에불과했다고 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남의 말에귀 기울일 줄 알고 전진할 때와 물러설 때를아는 것입니다.리더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는'겸손할 줄 아는 용기'가필요합니다. 패배보다는 승리 때문에 몰락하는 사람이 더 많다.- 엘리너 루스벨트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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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 태아는 어머니의 배 속에서 인생에서 가장평온한 시간을 보내면서 춥지도 뜨겁지도 않은알맞은 온도에서 포근히 떠 있습니다.게다가 먹을 것도 걱정 없습니다.어머니의 탯줄을 통하여 알맞게 영양분을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태아는 아마도 그곳에서 오래오래살기를 원할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자연의 순리는 그렇지 않습니다.열 달이 채워지고 태아는 밖으로나가야 합니다.드디어 그 시간이 찾아오고,태아는 죽을 각오를 하고 온 힘을 다해어둠의 터널을 지납니다.그렇게 모든 것이 낯선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이번에는 또다시 유일한 영양공급원이던탯줄마저 끊겨버립니다.뱃속에서 누리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난 뒤이제는 죽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사실은 더 넓고, 새로운 세계가열린 것입니다.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는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파괴해야 한다.이 구절은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면스스로 안락하게 만들어 놓은 생각과 고집을깨트려야 함을 말합니다.자신에게 물어보라.난 지금 무엇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었는가를.- 잭 캔필드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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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꿈, 잠시 멈추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쌍둥이의 꿈, 잠시 멈추다 주현(가명)이에게는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세상에 하나뿐인 쌍둥이 동생, 주영(가명)이가있습니다.지체 장애 1급인 아빠는 엄마와 오래전 이혼했고,쌍둥이 자매는 아빠와 두 남동생, 그리고 할머니와함께 살아왔습니다.몸이 불편한 아빠는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없었기에늘 어려웠지만 그래도 주현이네 가족들은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가족이있어서 행복했습니다.특히 언제나 밝고 씩씩한 동생 주영이 덕분에가난하지만, 집안 분위기는 늘 화기애애했습니다.쌍둥이 자매는 언제나 등굣길과 하굣길을날마다 함께했으며, 공부도 같이하고고민을 나누고 의지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이었습니다.동생 주영이는 갑자기 목이 붓고 아프기 시작했습니다.주영이는 다니는 중학교에서 축구부로 활동하며,대회에서 메달을 딸만큼 건강했던 동생이었습니다.그런 동생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목이 붓고아프기 시작했습니다.정밀검사를 받아보자고 병원에 갔습니다.그런데 병명은 급성 림프 백혈병, 혈액암이었습니다.축구 유망주 내 동생이 백혈병이라니요...주영이의 치료를 위해서는 골수이식만이 답이었습니다.이때 동생을 위해서 주현이가 선뜻 나섰습니다.주현이는 동생과 쌍둥이라는 게,그래서 골수를 이식해줄 수 있다는 게너무 기뻤습니다. 그러나 주영이는 미안해했습니다.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자기 때문에 힘든 이식 수술을 받게 해서정말 미안하다고...다행히 골수이식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이식을 한 주현이는 괜찮았지만, 주영이가 많이 아팠습니다.태어나 한 번도 떨어져 본 적 없는동생이 병실에서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주현이는 목 놓아 울었습니다.주현이가 그 순간 동생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그저 기도하는 것밖에는 없었습니다.제발 버텨달라고, 잘 회복되어서 병실 밖을나올 수 있게 해 달라고...그렇게 울고 또 울면서 기도했습니다.수술 후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다행히 주영이는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가족들의 사랑으로 어려운 시간을잘 견뎠습니다.항암치료로 인해 빠졌던 머리도 이제 제법 많이 자랐고,모든 면에서 조금씩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투병 생활을 하느라 한 학년이 유급되어서친구들과 수업을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 수업을 통해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주현이는 주영이가 건강하게 돌아갈 것을 믿지만,가끔 불쑥 찾아오는 불안감에 시달릴 때도 있습니다.혹시나 주영이가 자신의 곁을 떠날까 봐...무섭습니다.세상 가장 특별한 존재인 동생 주영이와 함께오래오래 살게 해 달라고....그저 예전처럼 함께 등교하고, 맛있는 것 먹고,가끔 다투기도 하며 둘이서 미래를꾸며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이 쌍둥이 자매의 꿈은 그저 지금처럼가족들이 함께 사는 것입니다.함께 미래를 꿈꾸고,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간절한 꿈입니다.누구보다 긍정적인 성격의 주영이는백혈병과 싸움에서도 지치지 않고 이겨내고 있지만,치료비가 항상 걱정입니다.완치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기초수급비와 장애 연금만으로는여섯 식구의 생활비와 월세만을 감당하기에도버거운 형편이기 때문입니다.매월 100만 원 정도 들어가는통원치료비와 약값, 그리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영양가 높은 식사를 해야 하지만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이것도힘든 상황입니다.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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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한 남자가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넣으려고가까운 친구에게 펌프를 빌렸습니다.그런데 쓰던 도중 펌프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펌프가 비싼 것도 아니었지만, 헌 것을 빌려 쓰고새것을 사주자니 아까웠습니다.그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망가진 펌프를친구에게 돌려주었습니다.그리고는 자신의 실수를 잊으려는 듯자기 합리화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펌프가 많이 낡았네? 비싼 물건도 아니고,내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고장 날 펌프였을 거야.그러니 난 아무 잘못도 없는 거야.'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그는결국 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새 펌프를 사서 친구에게 갔습니다."내가 펌프를 사용하다가 그만 망가뜨렸네.연장 다루는 법이 많이 서툴렀나 봐.그래서 새 펌프를 사 왔네."친구는 오히려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펌프를 사 온 친구에게 큰 우정을베풀었습니다.소탐대실(小貪大失)욕심을 부려 작은 것을 탐하다가큰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마음을 조금만 더 크게 가져보세요.작은 일에 오히려 큰마음으로 대처한다면,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행복에 이르는 길은 욕심을 채울 때가 아니라비울 때 열린다.- 에피쿠로스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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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수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최대 실수는?미국의 38대 부통령을 지낸 휴버트 험프리는오로지 인생을 정치계에서 보냈습니다.그의 정치 인생은 국민들의 존엄성과 인류애를존중했다고 평가받습니다.험프리는 16년이라는 세월 동안상원의원으로 선출되며 정치계를 누볐고쾌활하고 옹호적인 태도는 그를 존경받는인물로 만들었습니다.그는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아부통령에 당선되었고 재임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최고의 권위자인 '대통령'직에는 도전하지만,리처드 닉슨에게 패하며 쓴맛을 보기도 했습니다.그런데도 다시 상원의원으로 복귀하며정치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말년에 말기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험프리는 정치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병상에 눕기까지 열심을 다해 국민들을 위해일하였습니다.그는 병상에서 세계적인 월간 잡지'리더스 다이제스트'에 기고한 글 가운데이런 말을 남겼습니다."인간의 최대 실수는 포기하는 것입니다.역경이란 하나의 경험이고 결코 종말이 아닙니다.나는 여러 번의 선거를 치렀는데 내 임기가 끝날 때한 번도 고별 연설은 해본 일이 없습니다.다만 나는 새로운 선거전을 위한 선언문을고별식 때 낭독하곤 했습니다."미국의 폴 스톨츠 박사는 역경에 대처하는세 가지 타입을 이렇게 정리합니다.'포기하는 사람''안주하는 사람''정복하는 사람'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입니까?'나는 포기를 쉽게 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한 순간이미 스스로가 그것을 단점이라고인지한 것입니다.그럼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보세요.그렇게 '최선'을 다한 후, 돌아본 모습이진정한 '당신 모습'입니다.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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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용서하는 것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 파코에게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소설 중스페인 마드리드를 배경으로 한 '세계의 수도'에서는'파코'라는 소년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그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아버지와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아들이어느 날 집을 나갔습니다.오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아들을 찾기 위해서 아버지는 마드리드로 가서화해하기로 다짐을 합니다.하지만 아들에게 연락할 길이 없었던 아버지는많은 사람들이 보는 신문에 광고를내기로 했습니다."사랑하는 파코에게,내일 12시에 신문사 정문 앞에서아버지를 만나러 오길 바란다.아버지는 너를 이미 다 용서했다."그다음 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신문사 앞에는 파코라는 이름을 가진800명의 젊은이가 광고를 보고 저마다 아버지를기다리고 있었습니다.사실 파코는 '프란시스코'를 줄여서부르는 이름인데 스페인에서는 아주 흔한이름이었던 것입니다.아버지의 광고를 통해 나온 800명의젊은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황하고 있었는지그리고 용서를 원하고, 기다리고 있는가를알 수 있습니다.꽉 묶인 매듭은두 손으로도 풀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그러니 한 손으로 풀기란 더욱더어려울 것입니다.이처럼 용서란 두 사람 사이에 생긴불편한 마음의 매듭을 함께 푸는 것입니다.먼저 용서할 때 평안해질 것입니다.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용서하는 것이다.– 엘리잘 벤 주다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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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비밀 노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버지의 비밀 노트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들은 아버지의유품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아버지는 살아생전 보물처럼 보관해온노트 한 권이 있었습니다.다른 일엔 비밀이 없던 자상한 아버지였지만그 노트에 대해서는 아들에게도말하지 않았습니다.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그 비밀 노트를 펴 볼 수 있었습니다.그 노트에 적힌 것은 가족들의 이름과 친구들의 이름,그리고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들의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아버지의 노트에 무언가 대단한 이야기들이적혀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그에게어머니가 다가왔습니다."어머니도 이 노트를 아세요?"어머니는 그 노트를 보고는 잠시추억에 잠기는 듯했습니다."이건 너희 아버지의 기도 노트란다.매일 밤 한 사람씩 이름을 조용히 불러가며감사의 기도를 올리곤 하셨지."아들은 궁금해서 다시 낯선 이름들에관해서 물었습니다."그럼 이분들은 누구신가요?""아버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란다.아버지는 매일 그들을 용서하는기도를 올리셨지."당신의 용서는 용서를 낳고그 용서는 다시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일이 있습니까?지금이라도 그 사람을 용서해 주세요.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용서는 원망의 응어리로부터 자유로워지며,행복으로 새 출발을 하기 위한꼭 필요한 삶의 과정입니다.그대에게 죄를 지은 사람이 있거든,그가 누구이든 그것을 잊어버리고 용서하라.그때 그대는 용서한다는 행복을 알 것이다.- 톨스토이 - 따뜻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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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려울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자어느 날 시골 마을을 지나던 왕이날이 어두워지자 한 목동의 집에서 어쩔 수 없이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왕의 눈에 비친 목동의 모습은욕심이 없고 성실하고 평화로운 것이평소 자신의 신하들에게는 전혀 찾아보기힘든 모습이었습니다.젊은 목동의 그런 모습에 끌린 왕은목동을 나라의 관리로 등용했습니다.그는 관리로 등용된 후에도 청빈한 생활과 정직성 그리고양 떼를 잘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왕을 잘 보필하였습니다.왕은 마침내 그를 재상에까지 임명하였습니다.재상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청빈한 마음까지 갖추면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에서 나온결정이었습니다.그러자 다른 신하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했습니다.일개 목동이 나라의 관리가 된 것도 모자라재상까지 오르고 더욱이 적당히 뇌물도 받았으면 좋으련만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니 자신들의 처지가곤란했던 것이었습니다.신하들은 재상이 된 목동을 쫓아내기 위해티끌 하나라도 모함할 것이 있는지찾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던 중, 재상이 한 달에 한 번 정도자기가 살던 시골집에 다녀오는 것을알게 되었습니다.신하들이 몰래 따라가 보니 창고에 커다란항아리가 있었는데 그는 그곳에서 항아리 뚜껑을 열고항아리 안을 들여다보는 것이었습니다.신하들은 왕께 재상이 청렴한 척하면서항아리 속에 아무도 몰래 금은보화를 채우고 있다며알렸습니다.왕은 누구보다도 신임했던 그에게 무척 화가 나직접 사실을 밝히고자 신하들과 함께재상의 시골집으로 찾아갔습니다.왕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광속에 있는항아리를 열어보게 하였습니다.그런데 항아리 속에 들어 있던 것은금은보화가 아니라 재상이 목동 시절에 입었던낡은 옷과 지팡이뿐이었습니다. 누구나 인생은 단 한 번 삽니다.그래서 사람들은 한 번만 살 수 있는이 삶을 언제나 초심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을새롭고 신선하게 인식할 때 우리는 비로소행복한 경지를 맛본다 큰 노력을 합니다.그런데 많은 세상의 유혹으로 인해서초심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래서 처음 마음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가끔은 뒤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힘들게 생각되는문제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언제나 초심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을새롭고 신선하게 인식할 때 우리는 비로소행복한 경지를 맛본다.- 조셉 골드 스타인 – 따뜻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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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행복은 한 해가 끝날 때 그해의 처음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느낄 때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에는체셔 캣이라는 말재주가 좋고 꾀가 많은고양이가 등장합니다.한 번은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길을 잃고 헤매다 갈림길 앞에 멈추어 섭니다.그때 나무 위에 있던 체셔 캣을 발견하고앨리스는 체셔 캣에게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묻습니다.이에 체셔 캣은 앨리스에게 되묻습니다."어디에 가는데?"체셔 캣의 물음에 앨리스는 '모른다'라고대답했고 체셔 캣은 그런 엘리스에게웃으면서 말합니다."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갈 수 없어." 계절마다 대이동을 하는 철새들은선두에 선 철새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사실 철새들은 따뜻한 남쪽이라는 목표를 향해,어디로 가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또한 어두운 밤바다를 항해하는 배는나침반과 등대를 기준으로 방향을 잡아가며종착지에 도착합니다.인생이란 항해도 마찬가지입니다.하루하루 삶의 나아갈 방향을 옳게 잡는 것,그것이 인생이란 크고 작은 항해의목표일지도 모릅니다.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 한 해가 끝날 때그해의 처음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느낄 때이다.– 톨스토이 – 따뜻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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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아이스크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빠의 아이스크림 제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 이야기입니다.부모님과 오빠 네 식구가 휴일을 맞아놀이공원에 갔었습니다.한여름, 정말 무더운 날씨였습니다.제 옆에 아이스크림을 든 유치원생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덥다는 이유로 유치원생의 아이스크림을빼앗아 먹어버렸습니다.정말 뜬금없는 못된 행동.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지금도잘 모르겠습니다.그런데 그 광경을 오빠가 보고 있었나 봅니다.오빤 제가 뺏어 먹던 아이스크림을 다시 빼앗아유치원생에게 돌려주려고 했습니다.그런데 그 순간 유치원생이 울음을 터트렸고,유치원생의 부모님, 우리 부모님 모두울음소리에 놀라 유치원생과 오빠를보게 된 것입니다.그 광경은 누가 봐도오빠가 유치원생의 아이스크림을 뺏어 먹는 것으로해석되는 상황이었습니다.그날 오빠는 부모님에게 꾸지람을 들어야만 했습니다.그런데 오빤 끝까지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오빠도 그때 초등학생이었습니다.세월이 흘러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살아가는 지금까지 우린 단 한 번도 그때의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정말 어릴 적 일이고, 지금 그 이유를 묻는다고 해도멋쩍어하며 웃어넘길 사람이 오빠지만,이제는 말하고 싶습니다."오빠! 그 어린 나이에도 어떻게 그런멋진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거야?사실 지금까지 말은 안 했지만,마음에 늘 걸렸단 말이야!정말 고마웠어.그리고 오빠!혹시 오빠 아들이 잘못해서 혼낼 일이 생기면이유는 꼭 들어보고 혼냈으면 좋겠어.오빠 아들이잖아. 혹시 알아?" 형제, 자매..어릴 때는 그렇게 가깝게 지내다가도성인이 되어서는 각자의 삶을 사느라 안부조차자주 묻지 못하고 살아갑니다.그러나 같은 사랑을 받고 자라며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추억을 함께했으며누구보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 관계.다시 만들래야 만들 수 없는 하늘이 맺어준소중한 인연인 만큼 오늘 하루 전화로안부를 물어보세요.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 로마서 12:10 - 따뜻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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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그녀는 여느 때처럼 지친 하루를 보내던 중이었습니다.그때 갑작스레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사인은 '심정지'였습니다.건장하고 아름다웠던 청년은배우를 꿈꾸는 유쾌하고 멋진 사람이었습니다.연극 무대의 어두운 조명 아래 밝게 빛나던 그는그렇게 깜깜한 밤하늘을 밝히는 별이 되었습니다.갑작스러운 이별에 당황할 겨를도 없이그녀는 자신의 결혼식에 와준친구의 장례식에 가게 되었습니다.누가 알았을까요.반짝반짝 빛이 나던 그가 하루아침에연기처럼 사라져 버릴 것을...우리는 앞날을, 아니 내일을,하다못해 몇 시간 뒤도 알 수 없습니다.이별은 사람과 시간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후회 없는 마지막이라는 게 있을 수 있을까요?180센티미터의 키가 무색하게,친구는 고작 20센티미터의 유골함에 담겼습니다.하지만 연기에 대한 진심, 무대 위에서 밝게 빛나던 얼굴,그가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시간은 남아,그를 기억하게 합니다.그녀는 어렴풋이 생각합니다.언제가 될지 모르는 마지막이지만,우리가 할 수 있는 건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후회 없이 살아가는 것이라고요.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뜻하지 않지만 우리는 반드시 누군가의 마지막을 겪습니다.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나의 죽음까지도요.그 누구도 마지막을 피할 수 없다면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매 순간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사랑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따뜻한 하루는 한 해를 마무리해가는 지금,삶과 죽음을 통찰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 중 20분을 선정하여어쩌면 우리의 '마지막'에 관해 묻는 책,'울면서 태어났지만 웃으면서 죽는 게 좋잖아'를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하늘로 돌아갈 시간이 되면 최선을 다해 잘 이별하는 것.그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아닐까.- 작가 송정림 - 따뜻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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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터키에 가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형제의 나라' 터키에 가다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죽기 살기로 싸워준 참전 국가들이 있습니다. 형제의 나라 에티오피아와 더불어 또 다른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터키가 그렇습니다. 터키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서 4번째로 많은 2만 2천여 명을 파병했습니다. 터키의 참전 규모는 세계 네 번째이지만 연인원 대비 전사자 비율은 미국과 영국의 2배 수준입니다. 터키 참전용사들의 전사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다른 국가군보다 전선 앞에 서고, 용맹하여 후퇴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싸웠던 것입니다. 따뜻한 하루는 늦게나마 터키 참전용사들과 최악의 산불로 힘들어하는 터키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도 진행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후원자님이 마음을 나눠주셔서 터키 참전용사분들과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이스탄불, 앙카라, 안탈리아 지역의 참전용사를 직접 찾아뵙고 참전용사분들에게 생계비를 전달해드렸습니다. 특히 참전용사분들을 초청해서 음식을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황폐해진 터키에 희망의 묘목 지원금과 묘목 식수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더불어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안탈리아 지역을 두 차례에 거쳐 방문하여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세탁기와 갈탄 난로를 구매하여 전달했습니다. 저희들의 작은 정성에 따뜻한 하루는 터키 참전용사 협회에서 감사장과 터키 산림청으로부터는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 한 참전용사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에 지원하여 참전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없었냐고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더니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님이 사랑하는 아들을 머나먼 타국으로 보내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눈물을 흘리시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하셨는데... 지금도 그때 어머님 모습이 기억납니다." 따뜻한 하루는 터키를 도울 수 있어서 기뻤고,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터키에는 현재 400분이 채 안 되는 참전용사분들이 생존해 계시는데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돌아가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터키 참전용사 협회와 함께 앞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에게 대한민국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의 추천을 받아 국내 참전용사분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매달 생계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 콜롬비아 참전용사분들을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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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베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엄마의 베개어느 날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내일 숙제는 집안에 가족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을 한 가지만 예쁘게 잘 그려 오는 거야." 다음 날, 아이들의 발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째 아이가 나와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친구들에게 설명합니다. "이건 우리 아빠가 부는 나팔인데요, 우리 아빠가 이것을 불면 엄마는 노래하십니다. 두 분이 소중하게 여기시는 악기입니다." 또 다른 아이가 그림을 들고 나와서 말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손도 못 대게 하는 귀중한 도자기입니다. 오래오래 보관해 온 집안의 가보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여러 아이의 그림을 보면, 카메라를 그려온 아이, 승용차를 그려온 아이, 엄마의 보석 반지를 그려온 아이,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발표를 한 아이가 자신의 도화지를 펼쳐 보이자 다른 친구들이 웃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들고 있는 도화지에는 누군가의 베개 하나가 덜렁 그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친구들의 웃음소리에도 계속 발표하였습니다. "이건 엄마가 항상 베고 주무시던 베개인데요. 그런데 엄마는 작년에 돌아가셔서 이 세상에는 안 계십니다. 엄마는 더 이상 이 베개를 벨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빠는 이 베개만은 절대로 버리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이 베개를 엄마가 살아 계셨을 때와 똑같이 침상에 나란히 놓고 주무십니다. 우리 아빠에게는 이 베개가 가장 소중한 물건입니다. 난 우리 아빠의 침상에 가서 엄마의 베개를 보면 엄마 생각이 납니다. 엄마의 베개를 안고 여러 번 울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아이는 목이 메어 더 이상 설명을 못하였습니다. 떠들썩하던 교실의 분위기가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아이의 짝꿍은 훌쩍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옆에 있던 아이가 또 눈물을 닦고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교실 안이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선생님도 콧날이 시큼해지셨지만 억지로 눈물을 참고는 아이에게 다가가서 떨리는 아이의 어깨를 꼬옥 감싸 주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정말로 네가 그린 이 그림은 무엇보다도 가장 값지고 소중한 물건이로구나!" 눈물을 훔치던 다른 아이들은 일어서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란 말이 있습니다. 자녀가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소중한 것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자녀교육에 있어 큰 가르침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과 내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의 집 울타리 안에 있을 것이다. - 해롤드 비 리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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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일과 쉬운 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가장 어려운 일과 쉬운 일고대 그리스 밀레토스라는 도시에서명성 높았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를 찾아가조언을 구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한 방문객이아리스토텔레스에게 뜬금없이 수수께끼와 같은질문을 던졌습니다."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자신을 아는 일입니다."그러자 방문객은 이번엔 가장 쉬운 일을 물었고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남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더 많이 배웠다고, 더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지만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비난하기보다는자신을 돌아보면서 부족함을 찾는 것이참된 지혜입니다.남의 이야기를 하려면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1주일은 걸어 다녀 보아야 한다.- 인디언의 격언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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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역 발전전략과 대학자원을 연계해 고등교육 혁신을 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세종시는 20일 시청 김종서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영 고려대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산업계,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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