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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세종시의원, 방치된 새롬동 여성친화거리 재조성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은 28일 제1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새롬동 여성친화거리의 방치 실태를 지적하며, 상징에 그친 여성친화정책을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랜드마크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현옥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세종시가 내세우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라는 비전이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여성친화도시의 상징적 공간인 새롬동 여성친화거리의 실질적인 재도약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제도와 계획에만 존재할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새롬동이 2017년 입주 당시 행복청의 도시계획 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성된 행복도시 최초의 ‘여성특화권역’이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여성 보행 동선을 고려한 설계, 정밀 시공된 보도블록, CCTV 확충 등 구체적인 안전·편의 요소가 도입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9년이 지난 현재는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공원 내 현판 하나만 남은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이곳이 일반 거리와 무엇이 다른지 시민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세종시가 여성친화도시 5대 역점목표와 4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정작 상징성이 가장 큰 여성친화거리는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사이에 괴리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여성친화도시의 실효성을 떨어뜨리는 또 다른 문제로 여성 대표성 부족을 언급했다. 그는 “세종시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29.7%로 전국 평균 34.7%보다 낮고, 부산 48.9%, 서울 40.7%와 비교해도 현저히 뒤처진 수준”이라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성별 불균형은 결국 시민 체감형 정책 도출에 한계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실질적인 정책 전환을 위해 ▲새롬동 여성친화거리의 재조성과 여성친화도시 핵심 세부과제 반영 ▲주요 보직에 대한 여성 임용 확대 ▲엄격한 ‘성인지적 사전 검토제’ 운영을 제안했다. 특히 올해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여성친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명확한 추진 근거와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김현옥 의원은 “여성친화도시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세종시가 진정한 양성평등의 모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집행부의 책임 있는 결단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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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원년 선언한 세종시의회…“인재가 미래 좌우”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28일 오전 10시 열린 제1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 행정수도 완성의 원년, 세종의 인재가 그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동력으로 인재 육성과 활용 전략을 강조했다.안신일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26년을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물리적 인프라 확충이나 제도 정비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가 국가 행정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할 인재가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안 의원은 세종시가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공공기관이 밀집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가 행정과 정책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에는 여전히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청년 인재의 외부 유출, 공공부문과 지역사회 간의 단절, 지역 대학과 행정 현장의 연계 부족 등이 대표적인 문제로 언급됐다.안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재 정책의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기적 인력 유치나 개별 사업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교육–채용–정착–재도약으로 이어지는 인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공공기관, 민간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그는 행정수도 완성이 단순히 중앙정부 기능 이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정책을 선도하고 실험하는 도시로서 세종의 역할을 강화하는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이 과정에서 세종의 인재가 정책의 보조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인재 정책이 선언적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예산과 조직, 제도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특히 청년 정책, 공공인재 양성, 지역 정착 지원 정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하나의 전략으로 통합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안신일 의원의 이번 5분 자유발언은 2026년 행정수도 완성을 앞둔 세종시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분명히 제기했다. 행정 기능의 이전을 넘어, 그 기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발전시킬 인재를 어떻게 키우고 남길 것인가가 세종의 미래를 가르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울려 퍼졌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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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강준현, 정무위 간사 성과 공유…행정수도 실행 단계 강조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을)은 24일 세종시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서의 의정 성과와 향후 정국 운영 방향,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치적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이날 의정보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조승래·박용갑 국회의원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의장,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 안광식 세종교육희망연구소 상임대표, 유우석 전 해밀초 교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지역 주민, 당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강 의원의 지난 1년 의정활동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행사에 함께한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강 의원은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를 책임지고 있으며, 당내 재선 의원 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범계 의원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관습헌법 판례를 언급하며 “세종시는 제2수도로서 대법원과 대검찰청까지 품어야 한다”며 사법 기능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강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회의원의 가장 큰 책무는 법을 제정·개정하고 행정부를 견제·감시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서의 역할을 언급하며 “정무위원회는 금융, 공정거래, 개인정보 등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를 다루는 곳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대한민국 경제를 끌고 가는 위원회”라고 설명했다.주요 의정 성과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추진,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정책 논의, 독립기념관장 김형석 해임 건의,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소, 서민금융진흥원 세종지점 확정 등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이러한 성과가 지역 현안 해결을 넘어 국가 경제 구조 전반과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명분의 단계가 아니라 실행의 단계”라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 핵심 과제들이 선언을 넘어 예산과 절차 논의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제는 단기간에 끝날 사안이 아닌 만큼 국회 후반기에도 지속적인 정치적 관리와 책임 있는 입법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세종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축으로 산업·주거·교통 인프라를 연계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국가 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세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풀이된다.강 의원은 “앞으로의 정치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경제 회복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1년의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이자, 국회 후반기와 향후 정국을 향한 정치적 방향성을 분명히 한 계기로 평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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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103회 임시회 28일 개회…업무계획 점검·조례 37건 심사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의회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의정브리핑을 서면으로 대체하는 가운데, 제103회 임시회를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10일간 열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등 총 54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시의회는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03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열고 “이번 회기는 2026년 한 해 동안 집행부가 추진할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 방향을 함께 설정해 나가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고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올해는 세종시가 온전한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 의장은 최근 의정활동으로 행정복지위원회의 ‘발달장애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지원 확대’ 간담회, 교육안전위원회의 세종대성고·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현장 방문 등을 언급했다. 또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10일간 진행하며, 접수 안건은 54건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조례안 37건, 동의안 8건, 건의안 1건, 결의안 1건, 보고 4건, 기타 의안 3건이다. 1월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신일·이순열·홍나영·김현옥·김학서·이현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현미 의원 발의 결의안, 시·교육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예정됐다.이날 함께 처리 예정인 결의안으로는 김현미 의원이 발의한 ‘장애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무장애 통합 어린이놀이시설 법적 근거 마련 촉구 결의안’이 포함됐다. 임 의장은 2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여미전·김영현·김현미·윤지성·유인호·최원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김현옥 의원 발의 ‘무인 교통단속 과태료 지방세입 전환 및 소방안전교부세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도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건설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기타 안건 10건을 1월 29일 심사하고, 2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제산업국 등 5개 국과 6개 소속기관, 세종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한 6개 산하기관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위원장은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장, 쾌적한 일상 환경 조성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산건위 의원발의 조례안은 8건이 상정됐다. 김재형 위원장은 ‘산건위 소관 조례 정비 일괄개정조례안’에 대해 “2025년 조례 입법평가와 법제처 자율정비사업 결과를 반영해 11개 조례를 일괄 개정, 시민 신뢰도와 이해도를 높여 조례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운 의원 발의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발행위허가 토지 경사도 기준을 “(’12.) 20도 → (’15.) 17.5도 ⇢ (’26.) 18.5도”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현옥 의원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안신일 의원은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 신설 등을 반영한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안을 제시했다. 임채성 의장은 도로시설물 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 조례안을 대표발의했고, 여미전 의원은 세종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기준 완화와 가명처리 활용 등을 담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교육안전위원회는 1월 29일 시민안전실·소방본부·교육청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2월 2일까지 교육청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2월 4일 조례안·동의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윤지성 위원장은 “사업에 담긴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협력적인 의견 나눔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교안위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은 9건이 상정됐다. 윤 위원장은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신고포상제를 활성화해 반복적인 인명피해를 막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고, ‘방학 학습 프로그램 지원 조례안’은 방학 중 학습결손 예방과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은 창의적 인재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안’도 함께 발의됐다. 이현정 의원은 학교폭력 조사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피해학생을 돕기 위한 ‘조력인 지정·운영’ 근거를 담은 개정안과, 배움터지킴이 교육 실시 근거를 담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효숙 의원은 통학거리·대중교통 여건 등을 반영해 통학 지원 기준을 일부 확대하는 학생 통학 지원 조례 개정안을 설명했다.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긴급현안질문과 임시회 의사일정을 협의한다. 김영현 위원장은 “제4대 의회의 주요 의정성과를 정리하고 제5대 의회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준비가 제대로 계획됐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며 “제4대와 제5대 의회 간 의정활동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행정복지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총 5차례 회의를 열어 27건 안건을 심사·청취하고, 2026년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한다. 김현미 위원장은 “고물가와 민생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따뜻하고 편안해지는 민생 행정이 시급한 과제”라며 “사업의 실효성과 재정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행복위 의원발의 조례안에는 출자·출연 기관장 임기를 시장 임기와 연계하는 ‘기관장 임기 조례안’(김현미),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조례안(이순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 범위 확대 개정안(홍나영), 공모사업 관리 강화 개정안(박란희), 업무제휴·협약 책임성 강화 개정안(유인호), 남북교류협력 조례 개정안(최원석) 등이 포함됐다.임채성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6월 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있지만 남은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올해 신년화두 ‘승풍파랑’의 자세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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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예비후보 등록 개시…선거운동 범위 달라진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월 3일부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며, 등록 이후 허용되는 선거운동 방식과 공무원 사직 의무의 예외 기준을 함께 안내했다.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여야 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관할 시·도선관위에서 가능하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 증명서류와 전과기록 증명서류, 정규학력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비당원확인서와 교육경력 증명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예비후보자 등록 시에는 기탁금 1천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는 후보자 기탁금 5천만 원의 20%에 해당한다. 다만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선거일 기준 29세 이하 청년은 500만 원, 30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후보자는 700만 원으로 기탁금이 감경된다. 선관위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예비후보 등록 이전에는 선거운동이 제한적이다. 누구든지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표현하거나 전화와 말로 지지를 호소할 수는 있지만, 이는 개인적·비조직적인 활동에 그친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수에게 동시에 문자를 보내는 자동 동보통신이나 전자우편 전송대행업체를 통한 선거운동은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으면 허용되지 않는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운동의 범위는 크게 확대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이는 등록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공식적인 정치 활동으로, 지역 유권자와의 접촉이 제도적으로 보장된다는 점에서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해석된다.홍보 수단 역시 넓어진다. 예비후보자는 선거구 안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작성해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다. 인쇄 홍보물 발송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에만 허용돼, 등록 시점을 전후로 선거 경쟁의 체감도가 크게 달라진다.외형적인 선거운동도 가능해진다. 예비후보자는 어깨띠나 표지물을 착용하거나 소지할 수 있으며, 출마 사실과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알릴 수 있다. 또한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는데, 이는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다. 다만 방문판매는 금지된다.통신을 활용한 선거운동에서 가장 혼동이 잦은 부분은 ‘자동 동보통신’이다. 선관위는 자동 동보통신을 ▲동시 수신 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는 경우 ▲수신 대상자가 20명 이하이더라도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휴대전화에서 수신자를 한 명씩 직접 선택해 개별적으로 문자를 보내는 것은 해당하지 않지만, 발송 프로그램이나 앱을 이용해 일괄 발송하거나 자동으로 대상자를 추출해 보내는 경우에는 수신 인원이 적더라도 자동 동보통신으로 판단된다.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 동보통신 방식으로 선거운동성 문자를 발송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 반면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후에는 자동 동보통신을 활용한 문자메시지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전자우편 역시 대행업체를 통한 대량 발송은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경우에만 허용된다. 선관위는 해당 규정이 무분별한 대량 문자 발송으로 인한 유권자 불편을 줄이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정치자금과 관련해서도 변화가 있다. 예비후보자는 예비후보자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으며, 선거비용제한액의 50% 범위 내에서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등록 이전에는 개인 명의로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없지만, 예비후보 등록 이후에는 제도권 안에서 합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 직위에 있는 사람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려면 원칙적으로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신분에 따라 선거일 전 90일인 3월 5일 또는 30일인 5월 4일까지 사직하지 않으면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른 예외로, 현직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동일한 직위의 선거에 재선 또는 연임을 위해 출마하는 경우에는 직을 유지한 채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반면 다른 직위로 출마하는 경우에는 이 같은 예외가 적용되지 않아 정해진 기한 내 사직이 필요하다.선관위가 공개한 주요 선거 일정에 따르면 시·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은 2월 3일부터 시작되고, 시·도의원과 구·시의원, 장의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2월 20일부터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운동의 방식과 범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분기점이다. 특히 자동 동보통신과 공무원 사직 규정은 위법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선관위는 출마 예정자와 예비후보자 모두가 관련 규정을 정확히 숙지해 불필요한 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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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2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출판기념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월 2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저서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운영 경험과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철학, 향후 도시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본지 취재 결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적지 않은 세종시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이와 함께 시 산하 기관 관계자와 시민, 지지자들이 다수 자리해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이번 출판기념회는 최 시장이 직접 집필한 저서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책은 부제 ‘시민에게 쓰는 월요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최 시장이 지난 3년간 세종시청 홈페이지에 연재해 온 ‘최민호의 월요이야기’ 가운데 주요 글 127편을 선별해 엮은 기록물이다. 제목 ‘새벽 3시’는 주말 새벽 시간대에 글을 집필해 온 저자의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상징한다.책은 총 8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과 공직관을 풀어냈고, 2부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현실과 과제, 세종보 가동 중단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이어 3부에서는 한글문화도시 세종 구상을, 4부에서는 정원도시 비전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 과정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5부에서는 빛 축제 예산 삭감 이후 시민 주도로 이어진 축제 변화 과정을 돌아보며 시정 책임자로서의 고민을 담았고, 6부에서는 인구절벽 시대를 맞은 보육·여성·인구 정책의 방향을 짚었다. 7부는 기술과 역사, 시대정신에 대한 인식을 다뤘으며, 마지막 8부에서는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비유를 통해 불가능에 도전하는 행정과 민주주의 완성의 조건을 제시했다.출판기념회에서 최 시장은 집필 배경을 설명하며, 바쁜 시정 일정 속에서도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 글쓰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책이 개인의 정치적 기록이 아니라 세종시정의 과정을 정리한 공적 기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행사는 책 소개와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에는 저자와 시민들이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이번 출판기념회는 본지 현장 확인 결과, 휴일임에도 공직사회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새벽 3시』에 담긴 시정 기록과 문제의식이 향후 세종시 정책 논의와 공론 형성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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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의정보고회에 시민·정당 관계자 600여 명 운집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은 1월 24일 세종시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시민과 정당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대 국회 1년간의 의정 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향후 정국 운영 방향과 정치적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강준현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의 입법·예산·정책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는 동시에, 의정보고회가 갖는 정치적 의미를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나열이 아니라, 시민 앞에서 국회의 역할을 점검받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책임의 자리”라고 규정했다.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 정당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운집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조승래·박용갑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는 강 의원 개인의 의정 성과를 넘어,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중심 국정 운영이라는 당 차원의 기조에 대한 연대와 공감대를 확인하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강 의원은 정무위원회 간사로서의 활동을 대표 성과로 제시하며, 지난 1년을 “민생경제와 금융 질서를 국회의 중심 의제로 끌어올린 시기”라고 평가했다. 고금리·고물가 국면 속에서 서민·자영업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 정책 점검, 금융 취약계층 보호,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요구를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정감사 과정에서 금융권의 불공정 관행과 금융 소비자 피해 사례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제도 개선 논의를 촉발시킨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명분의 단계가 아니라 실행의 단계”라고 강조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 핵심 과제들이 계획과 선언을 넘어 예산·절차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는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러한 과제가 단기간에 끝날 사안이 아닌 만큼, 국회 후반기에도 지속적인 정치적 관리와 책임 있는 입법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의정보고회에서는 향후 정국 운영 방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강 의원은 22대 국회 후반기를 “갈등과 대립이 아닌 성과로 평가받아야 할 시기”로 규정하며, 민생 안정과 국가 운영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권 전반에 대해 “정쟁에 머무르는 국회가 아니라, 결과로 답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세종 지역과 관련해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축으로 산업·주거·교통 인프라를 연계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지역 민원 해결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세종의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된다.강 의원은 의정보고회의 기대 효과에 대해 “시민이 국회의원을 평가하고, 국회의원은 시민의 요구를 다시 과제로 안고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제기된 질의와 의견을 향후 입법·예산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의정보고회가 향후 의정활동의 기준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앞으로의 정치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경제 회복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1년의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이자, 국회 후반기와 향후 정국을 향한 정치적 방향성을 분명히 한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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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방선거 비용 상한선 공개…시장·교육감 3억8,956만 원 상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 선거비용제한액을 확정·공고하면서, 세종시장·교육감은 물론 시의원 비례대표와 지역구 선거구별 비용 상한까지 공개돼 세종 선거의 비용 구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장선거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각각 3억8,956만3,532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제8회 지방선거 당시 3억7,150만3,000원보다 1,806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증액은 선거별 인구수와 읍·면·동수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한 제한액산정비율 8.3%가 적용된 결과다.충청권과 전국 단위로 비교해도 세종의 선거비용 상한은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준으로 대전광역시장·교육감은 각 7억3,360만 원, 충청남도지사·교육감은 각 15억6,059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국 평균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비용제한액이 15억8천만 원대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세종은 제도적으로 ‘적은 비용의 선거’를 요구받는 구조다.세종시의회 선거비용제한액도 선거 유형과 선거구별로 세분화됐다. 비례대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선거 선거비용제한액은 7,478만 5,464원이다. 비례대표 선거는 정당 추천으로 치러지며, 후보 개인이 아닌 정당이 선거비용을 부담·집행한다. 그럼에도 회계보고, 증빙 제출, 사후 검증 등 절차는 지역구 후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지역구 시의원 선거비용제한액은 18개 선거구별로 차등 적용된다. 세종시 지역구 시의원 선거비용제한액은 최소 5,028만 원에서 최대 5,328만 원까지 분포하며, 선거구별 인구와 행정구역 규모에 따라 약 300만 원의 격차가 발생한다.구체적으로 제1선거구는 조치원읍(원리·상리·평리·교리·정리·명리·남리·침산리)을 포함하며 선거비용제한액은 5,128만9,440원이다. 제2선거구는 조치원읍 일부 지역, 제3선거구는 부강면·금남면·대평동으로 구성돼 모두 5,128만 9,440원이 적용된다.제4선거구는 연기면·연동면·연서면과 해밀동 권역을 아우르며, 지역구 가운데 가장 높은 5,328만9,440원이 책정됐다. 제5선거구는 전의면·전동면·소정면으로 구성돼 5,028만9,440원으로 가장 낮은 제한액이 적용된다. 제6선거구는 장군면과 한솔동, 제7선거구는 도담동, 제8선거구는 도담동·어진동 일부를 포함하며, 제6·8선거구는 5,128만 9,440원, 제7선거구는 5,028만9,440원이다.제9선거구는 아름동·종촌동·보람동 일부, 제10선거구는 종촌동 권역, 제11선거구는 아름동·어진동, 제12선거구는 고운동, 제13선거구는 보람동, 제14선거구는 소담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제9·11·12·13·14선거구는 5,128만9,440원, 제10선거구는 5,228만 9,440원이 적용됐다.신도시 지역인 제15선거구는 반곡동, 제16선거구는 새롬동, 제17선거구는 나성동, 제18선거구는 다정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제15·16·18선거구는 5,228만9,440원, 제17선거구는 5,028만9,440원으로 확정됐다.선거비용의 범위도 명확히 구분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비용은 선거운동을 위해 소요된 금전·물품·채무 등 모든 재산상 가치를 의미하지만, 기탁금, 무소속 후보 추천 비용, 예비후보자 시기의 활동 비용, 일부 사무소 설치·유지비 등은 법적 선거비용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제 지출과 법정 선거비용 사이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후보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언론 홍보비는 원칙적으로 선거비용에 포함될 수 있다. 법이 허용한 방식의 선거운동으로 집행되고 회계책임자를 통해 적법하게 지출·보고된 언론 광고 및 홍보 비용은 선거비용으로 인정된다. 다만 언론 홍보비에 대해 전체 선거비용의 일정 비율로 제한하는 규정은 없다. 기준은 총 선거비용제한액 준수 여부와 적법성, 그리고 실제 사용이 객관적 자료로 입증되는지 여부다. 기사형 광고나 대가성 보도 등 불법 선거운동에 사용된 비용은 선거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보전 대상에서도 제외된다.선거비용 보전 제도 역시 엄격하게 운영된다. 지역구 선거에서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 득표 시에는 절반을 보전받는다.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선거는 해당 정당 후보자명부에서 당선자가 1명 이상 나올 경우 전액 보전이 가능하다. 후보자는 선거일 후 10일 이내 관할 선관위에 보전 청구를 해야 하며, 선관위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적법 여부를 판단한다.세종의 제9회 지방선거는 전국 최저 수준의 선거비용 상한 속에서 치러진다. 선거구별로 최대 300만 원의 차이가 나는 비용 구조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결과이지만, 모든 후보자에게는 제한된 재원 안에서 정책과 비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가 공통 과제로 남는다. 이번 세종 선거는 ‘얼마를 쓰느냐’보다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투명한지가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를 가르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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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지방선거 선거비용제한액 확정…물가 반영해 상향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을 확정·공고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을 반영해 대부분 선거에서 제한액이 상향됐다.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별 인구수와 읍·면·동 수를 기준으로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한 제한액산정비율 8.3%를 적용하고,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분과 산재보험료를 더해 최종 산정됐다.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의 경우 대전·세종·충남 지역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8억9천4백만 원으로, 제8회 지방선거 대비 2천8백만 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광역시장선거와 대전광역시교육감선거가 각각 7억3천360만4천960원으로 동일하게 책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장선거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선거는 각각 3억8천956만3천532원이며, 충청남도지사선거와 충청남도교육감선거는 각각 15억6천59만724원으로 가장 높았다.기초단체장선거의 경우 대전·충남 지역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1억7천3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제한액이 책정된 곳은 3억1천7백만 원의 천안시장선거이며, 가장 적은 곳은 1억2천만 원의 계룡시장선거다. 지역 간 인구 규모와 행정구역 차이가 제한액 격차로 이어졌다는 것이 선관위 설명이다.지방의회의원선거를 보면 지역구광역의원선거의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5천4백만 원, 지역구기초의원선거는 4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선거의 경우 광역의원은 1억2천5백만 원, 기초의원은 5천5백만 원으로 나타났다.선거비용제한액 증감 현황을 보면 대전광역시장선거는 제8회 7억1천633만8천 원에서 제9회 7억3천360만4천 원으로 1천7백26만6천 원 증가했다. 세종특별자치시장선거는 3억7천150만3천 원에서 3억8천956만3천 원으로 1천8백6만 원 늘었고, 충청남도지사선거는 15억1천290만3천 원에서 15억6천59만 원으로 4천7백68만7천 원 증가했다. 선관위는 이러한 증가 배경으로 제9회 지방선거 적용 소비자물가변동률이 8.3%로, 제8회 당시의 5.1%보다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시·도 행정구역 통합이나 선거구역 변경, 인구수의 현저한 증감 등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가 변경된 선거비용제한액을 다시 공고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이 제한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선거비용 지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물가 상승과 제도 변화가 반영된 이번 선거비용제한액은 제9회 지방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으로, 후보자들의 책임 있는 선거운동과 유권자의 합리적 판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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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식 예비후보 “복지예산 바닥난 세종시, 무능한 시정이 만든 인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 복지예산이 2026년 하반기 고갈될 수 있다는 시 내부 경고가 나온 가운데, 홍순식 예비후보가 “이번 사태는 무능한 시정이 만든 명백한 인재”라며 현 시장의 재정 운영 전반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홍순식 예비후보는 2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세종시 복지예산이 올해 8~9월이면 바닥날 수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현 시장의 안이한 시정 운영이 누적된 결과”라며 “시민의 삶을 지탱해야 할 복지가 위기에 몰렸는데도 시정은 책임 있는 설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홍 예비후보는 특히 복지의 성격을 강조했다. 그는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최소한의 책무”라며 “노인 돌봄, 아동과 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는 예산이 남을 때 하는 사업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가장 약한 시민부터 희생시키는 시정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이번 사태가 이미 예견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홍 예비후보는 “세입 감소와 재정 악화는 하루아침에 발생한 돌발 변수가 아니다”라며 “수년 전부터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현 시장은 재정 구조 개선도, 복지 우선순위 재편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전 대응 부재의 대가는 결국 복지 현장의 혼란과 시민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홍 예비후보는 시정의 태도 역시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복지예산이 고갈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음에도, 어떤 사업이 영향을 받는지, 시민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조차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는 행정의 실패를 넘어 시민을 외면한 정치”라고 말했다.대안 제시도 이어졌다. 홍 예비후보는 ▲복지 우선 예산 원칙 확립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한 교부세·국비 확보 ▲보여주기식·성과 위주 사업의 과감한 정리와 예산 재조정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행정수도를 말하기 전에, 행정의 기본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며 “도시의 품격은 랜드마크가 아니라, 가장 약한 시민을 어떻게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홍순식 예비후보는 “무능한 시정의 대가는 언제나 시민이 치른다”며 “이제는 복지를 포기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시 복지예산 논란이 본격적인 선거 국면 속에서 현 시정에 대한 책임론과 대안 경쟁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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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민주당 당대표 특보 임명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지난 2026년 1월 16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로 임명돼, 중앙정치에서의 역할 확대와 함께 세종 현안을 당 차원에서 연결하는 소통 창구를 맡게 됐다.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임명은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된 데 이은 것으로, 풀뿌리 지역정치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역량과 신뢰가 중앙정치 무대에서도 재차 확인됐다는 평가다.김 특보는 이번 임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과 당원주권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지원한다. 기소와 수사의 완전한 분리, 1인 1표제 도입 등 당의 주요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중앙정치와 세종시를 잇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 특보는 20여 년간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운동의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 이전, 세종특별시 지위 격상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 국가균형발전 전략 수립 등 주요 정책 과제를 당과 긴밀히 공유하며 정책 추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특보는 임명 소감을 통해 “시민사회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의 변화와 혁신을 현실로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해왔다”며 “당·정부·대통령실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 특보는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시작으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민주주의 확대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다양한 현장을 두루 거쳐왔다.이번 당대표 특보 임명은 김수현 특보 개인의 이력 확장을 넘어, 세종 현안이 중앙정치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향후 그의 역할이 당 개혁 과제와 행정수도 완성 논의에 어떤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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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복위, 발달장애 예술 ‘직업화’ 해법 찾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1일 의회 의정실에서 발달장애인 예술단체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 지원 확대와 고용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예술 활동을 직업으로 연결하는 정책 실행 과제를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과 김충식·이순열·홍나영 위원을 비롯해 김종민 국회의원실 정운몽 보좌관, 돋은별 예술단 관계자와 학부모, 세종시 시민소통과·문화예술과·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활동 지속성을 가로막는 구조적 한계를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대안을 모색했다.예술단 관계자들은 성인기 진입 이후 사회적 연결이 급격히 약화되는 문제, 단발성 공모사업 중심의 불안정한 운영 환경,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예술활동의 연계 부족을 핵심 과제로 짚었다. 이들은 예술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업’으로 인정되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원들은 현장의 요구에 공감하며 구체적 해법을 논의했다. 이순열 위원은 연습 공간의 안정적 확보를 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아르코공연연습센터 등 공공 시설을 장애인 예술단이 활용할 수 있도록 법령과 규정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공간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홍나영 위원은 “단원들의 삶이 고유한 빛으로 반짝이는 것이 느껴졌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지속 가능한 의정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충식 위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단을 지켜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김현미 위원장은 “관련 조례 등 지원 근거는 이미 마련돼 있다. 이제는 실행이 관건”이라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직업 예술인 고용 모델 도입 등 핵심 사안에 대해 집행부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김종민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정운몽 보좌관은 “상영된 연주 영상에서 큰 울림을 받았다”며 “재능을 살린 예술 일자리 창출에 깊이 공감한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국회에 충실히 전달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과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도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라며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제도 실행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됐다. 공간·교육·고용을 잇는 정책 패키지가 현실화될 경우, 예술 활동이 직업으로 자리 잡는 지역 모델이 세종에서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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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안광식 세종시교육감 출마 선언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교육정책 전문가 안광식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학생교육기본수당 도입 등 세종교육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공약을 밝혔다.안광식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교사와 교육행정가, 정책연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출마가 개인의 경력이나 성취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기존 방식만으로는 아이들의 성장을 온전히 책임지기 어려운 현실을 바꾸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금호중, 세종고, 세종하이텍고(현 세종미래고), 어진중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세종시 학생과 교육환경을 현장에서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장, 학생안전체험원장, 학생화해중재원장, 교육정책연구소장을 맡아 정책이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해 왔다고 덧붙였다.그는 세종이 젊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갖춘 도시라는 점을 평가하면서도, 교사들의 행정 부담 누적과 학부모의 학력·진로 불안, 교육혁신 동력 약화를 동시에 지적했다. 기초학력과 정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교사들은 행정에 매몰되며, 학부모는 공교육보다 개인적 해결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진단했다.안 후보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특정 정책이 아니라 교육정책 운영 구조 전반의 한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교육감이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직시하고 구조를 바꾸며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비전으로는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여는 교육’을 제시했다. 교육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이 잠재력을 발견해 자율과 협력 속에서 성장하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과제로 학생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내세웠다. 기초학력은 학습 초기부터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학습·정서·관계·학교 적응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교육 과정 안에서 진로·진학교육이 완성되도록 학교 운영체계를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두 번째로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교육청의 역할을 지시·점검 중심에서 지원·조정 중심으로 바꾸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을 확대해 교사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세 번째로는 학교·마을·가정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동수당을 받지 않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월 10만 원의 학생교육기본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당은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데 쓰이는 교육기본수당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네 번째로는 미래사회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AI, 환경, 인권 등 핵심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되 비판적 사고와 윤리 의식을 함께 강화하고, AI교육원 설립과 IB 교육과정 선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 외국어 놀이교육 전면 허용과 학생운동선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안광식 후보는 교육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아이들의 성장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호가 아닌 책임 있는 실행으로 아이들이 존중받고 교사가 교육 본질에 집중하며 학부모가 공교육을 신뢰하는 세종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 교육이 희망을 주는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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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통합 인센티브에 기존 특별자치시도 역차별 우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제주·강원·전북 4개 특별자치시도가 22일 광역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기존 특별자치시도의 소외와 역차별 가능성을 우려하며 관련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공평한 국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세종시와 제주특별자치도, 강원·전북특별자치도로 구성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이날 4개 시도지사 명의의 공동성명서를 통해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추진 과정에서 기존 특별자치시도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점을 공식 제기했다. 협의회는 광역 통합 논의가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과 제도적 혜택을 전제로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특별자치시도 관련 법안은 논의조차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정치권에서는 광주·전남, 대전·충남 통합을 골자로 한 특별법 제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발의된 행정수도특별법과 강원·제주·전북특별자치도 관련 특별법은 국회 논의가 본격화되지 못한 상태다. 협의회는 이러한 입법 지체가 ‘5극3특 균형성장’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와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특히 정부가 광역 행정통합 지역에 대해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인센티브를 약속한 상황에서, 동일한 국가 균형발전 축에 포함된 기존 특별자치시도가 상대적 박탈감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통합 특별시에 대한 집중 지원이 자칫 지역 간 불균형을 더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 심사 과정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5극3특 실현이라는 국가 목표를 함께 고려해 행정수도특별법과 강원·제주·전북특별법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광역 통합 인센티브가 기존 특별자치시도의 소외나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입법과 정책으로 명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번 성명에는 모든 특별자치지역이 공평한 기회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투명한 기준에 따른 국가 자원 배분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는 요구도 담겼다. 협의회는 향후 정부와 국회, 정치권을 상대로 4개 특별자치시도의 특화 성장 전략과 별도 지원대책,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가 제시한 ‘5극3특’ 국정과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함께 갈 때 비로소 완결성을 갖는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적 근거인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과 동시에 처리돼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광역 행정통합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통합 지역뿐 아니라 기존 특별자치시도의 역할과 위상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 특별자치시도들이 요구한 ‘공평한 출발선’이 정책과 입법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 정부와 국회의 선택이 주목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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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식 세종시교육감 출마 선언…“교육이 희망이 되는 세종 만들겠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교육정책 전문가 안광식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학생교육기본수당 도입 등 세종교육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공약을 밝혔다.안광식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교사와 교육행정가, 정책연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출마가 개인의 경력이나 성취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기존 방식만으로는 아이들의 성장을 온전히 책임지기 어려운 현실을 바꾸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설명했다.안 후보는 금호중, 세종고, 세종하이텍고(현 세종미래고), 어진중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세종시 학생과 교육환경을 현장에서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장, 학생안전체험원장, 학생화해중재원장, 교육정책연구소장을 맡아 정책이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해 왔다고 덧붙였다.그는 세종이 젊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갖춘 도시라는 점을 평가하면서도, 교사들의 행정 부담 누적과 학부모의 학력·진로 불안, 교육혁신 동력 약화를 동시에 지적했다. 기초학력과 정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교사들은 행정에 매몰되며, 학부모는 공교육보다 개인적 해결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진단했다.안 후보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특정 정책이 아니라 교육정책 운영 구조 전반의 한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교육감이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직시하고 구조를 바꾸며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비전으로는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여는 교육’을 제시했다. 교육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이 잠재력을 발견해 자율과 협력 속에서 성장하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과제로 학생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내세웠다. 기초학력은 학습 초기부터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학습·정서·관계·학교 적응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교육 과정 안에서 진로·진학교육이 완성되도록 학교 운영체계를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두 번째로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교육청의 역할을 지시·점검 중심에서 지원·조정 중심으로 바꾸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을 확대해 교사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세 번째로는 학교·마을·가정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동수당을 받지 않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월 10만 원의 학생교육기본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당은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데 쓰이는 교육기본수당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네 번째로는 미래사회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AI, 환경, 인권 등 핵심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되 비판적 사고와 윤리 의식을 함께 강화하고, AI교육원 설립과 IB 교육과정 선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 외국어 놀이교육 전면 허용과 학생운동선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안광식 후보는 교육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아이들의 성장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호가 아닌 책임 있는 실행으로 아이들이 존중받고 교사가 교육 본질에 집중하며 학부모가 공교육을 신뢰하는 세종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 교육이 희망을 주는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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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세종이 대한민국이다…조상호, 시장 출마 선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전 국정기획위원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행정수도 완성 책임과 사람·공간·산업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조상호 전 위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와 함께 세종이 국가 운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조 전 위원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활동하며 국토전략 수립에 참여했고,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서 행정수도 완성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관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그는 이번 출마 선언에서 사람·공간·산업의 동시 혁신을 통해 세종의 성장 동력을 재점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주거와 일자리, 행정 기능이 결합된 도시 구조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세종에서 구현하겠다는 목표다.조 전 위원은 “앞으로는 세종이 대한민국이다. 이제는 세종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며 “그동안 서울이 블랙홀이었다면, 행정수도 세종은 화이트홀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시민과 함께 이루겠다”며 “효능감에 집중해 얼어붙은 세종의 심장을 깨워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조상호 전 위원의 출마 선언은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책임과 실행력을 전면에 내세운 메시지로, 향후 세종시장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행정과 정책을 아우른 경력과 비전이 시민의 선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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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세종시의원, 고교생 통학 개선 시·교육청 공동대응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19일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등학생 통학과 고교학점제 이동수업 여건 개선을 위해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협업과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세종시 관내 고등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시와 교육청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청 교통국 대중교통 담당, 세종시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 담당과 행정국 재무행정 담당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통학 및 고교학점제 이동수업 여건 개선을 위한 시·교육청 협업 간담회’를 주재했다.김 부의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83회와 104회 정례회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고교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협업 필요성을 수차례 제기했지만, 지난 2년간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했다”며 “학생 통학을 공공의 책무로 인식하고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청 재무행정과는 지난해 12월 말 춘천시와 교육청을 방문해 통학급행버스인 ‘S-버스’ 운영 사례를 살펴본 결과를 공유했다. 춘천시는 학생·학부모·시청·교육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설문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급행 노선을 조정했다. 그 결과 2023년 초 약 1,400명이던 이용 학생 수가 2년 만에 약 3배 증가해 2025년 말 기준 약 5,400명으로 늘었다.교육청 이주희 국장은 “춘천 사례를 참고해 고등학생들의 학교별·동 단위 이동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며 “이를 시청의 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와 연계해 통학 수요를 정밀 분석하고, 노선 개편을 공동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시청 교통국 청흥빈 국장은 “2024년 9월 버스 노선 전면 개편으로 전반적 이용 편의는 개선됐지만, 일부 고등학생들의 통학 불편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춘천시 통합 급행버스 사례를 참고해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교육청 백윤희 국장은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성과는 매년 향상되고 있으나,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희망 과목 수강을 위해 이동 부담을 감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동 여건 개선은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 선택권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김 부의장은 “기존 시-교육청 행정협의체만으로는 학생과 학부모 등 실수요자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실효성 있는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간담회 참석자들은 통학 관련 자료 공유를 시작으로 시와 교육청이 공동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 방향을 검토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노선 개편과 급행버스 도입 여부가 논의되면서 세종시 고등학생 통학 여건 개선이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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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24일 세종서 22대 국회 성과 보고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은 24일 오후 2시 세종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22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정보고회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1년간 강 의원이 국회에서 추진해 온 주요 입법 성과와 세종 지역 현안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원은 민생 입법을 비롯해 국가 미래 전략과 직결된 주요 법안 추진 과정, 세종의 위상 강화를 위한 국회 활동 전반을 설명할 계획이다.보고회에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등 국가 차원의 미래 산업 정책과 함께 세종지방법원 설치,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과 맞닿은 핵심 현안들이 다뤄진다. 아울러 산업·주거·교통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세종 지역의 중장기 발전 과제도 시민들과 공유된다.강 의원은 격동의 정국 속에서 이어진 지난 1년간의 국정 상황에 대한 소회도 밝힌다. 정치적 혼란 속에서 세종을 위한 선택과 판단의 과정,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성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당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소통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강 의원은 “지난 1년은 정치와 국정 모두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그럼에도 세종 의제는 구상과 선언을 넘어 실행과 완성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은 가능성을 말하는 도시를 넘어 국가 중심으로서 역할을 본격화하는 시점”이라며 “새로운 기준 세종, 대한민국의 뉴노멀을 시민과 함께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의정보고회는 세종의 현재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향후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발전의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의정보고회는 세종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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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정 뒤로한 세종시장의 선택…장대표 단식농성장 방문... ‘승진 임용식, 학교장 간담회 일정 혼선, 비서실·인사부서 안일 대응 도마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6년 상반기 4급 이상 승진 임용식 일정이 사전 연기됐음에도 변경 사실이 행사 시각까지 공식 일정표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행정 관리 부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같은 날 학교장 간담회는 경제부시장이 대신 주재하고 최 시장은 장동혁 당대표 단식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세종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시청 세종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년 상반기 4급 이상 승진 임용식’은 사전에 일정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시가 대외적으로 공유한 최민호 시장 공식 일정표에는 해당 일정이 행사 시각까지 그대로 유지돼 있었고, 변경 일정에 대한 별도의 공지나 안내는 이뤄지지 않았다.이로 인해 언론과 승진 대상자, 가족과 지인들 사이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공식 일정표를 기준으로 취재와 참석을 준비하던 이들은 현장에서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을 뒤늦게 확인해야 했고, 일정 변경 여부를 묻는 문의가 시청 안팎에서 이어졌다는 전언도 나온다.문제는 일정 총괄 관리 책임이 있는 비서실과 행사를 주관하는 인사부서가 변경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최소한의 정정 조치조차 행사 시각 이전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장 공식 일정은 비서실이 관리하고, 개별 행사는 주관 부서가 담당하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부서 간 조율과 대응이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특히, 본지가 일정 관리 문제를 지적한 기사를 배포한 이후에야 시청 공식 일정표가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정표에서 승진 임용식 항목은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삭제됐으며, 그 이전까지는 행사 시각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사전 정정이 아닌 사후 조치에 그쳤다는 점에서 행정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비판이 나온다.같은 날 오후 2시 시청 집현실에서 예정됐던 ‘시장-학교장 소통 간담회’는 최 시장이 아닌 경제부시장이 주재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장들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운영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시장은 이날 시정 내부 일정이 조정된 가운데 외부 일정으로 이동해 장동혁 당대표가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일정의 연기와 대행이 동시에 이뤄진 상황에서, 변경 사실이 제때 공유되지 않으면서 일정 관리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공식 인사 행사와 주요 소통 일정이 포함된 시장 일정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정 운영의 신뢰 지표다. 변경된 일정을 행사 시각까지 바로잡지 못한 이번 사례는 단순 착오를 넘어 행정 관리 책임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볍지 않다. 세종시는 일정 관리 체계와 부서 간 역할 분담을 점검하고, 유사한 혼선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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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민주당 소속 4번때 세종시장 출마 선언…“사람 사는 세종 완성”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자족경제 전환과 인재 선순환, 문화·포용도시, 주거 문턱 완화를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고준일 전 의장은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의 멈춰선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의 지평을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저 고준일, 6월 지방선거에 세종특별자치시장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의 슬로건으로 “내일이 다른 세종, 시민의 삶이 빛나는 도시”를 제시했다.고 전 의장은 자신의 정치 이력을 ‘세종의 탄생과 성장’과 연결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초선 군의원을 시작으로 세종시 출범을 준비하는 과정에 참여했고 세종시의 탄생과 성장의 역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 입성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고 덧붙였다.특히 2016~2018년 시의회 의장 경험을 강조하며 집행 권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제2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시의 기틀을 다지고 민의를 행정에 녹여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면서도 “의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민의를 전달하고 감시의 눈으로 행정을 견제하는 것만으로는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에 한계가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 의장은 출마의 이유를 ‘감시에서 집행으로’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제 저는 ‘감시’와 ‘제언’의 울타리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직접 보듬고 만들어가는 ‘실전’의 장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정책을 완수하며, 그 결과를 끝까지 책임지는 ‘집행의 소명’을 받들고자 한다”고 밝혔다.세종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세종시는 단순히 행정기관이 모인 도시가 아니다”라며 균형발전의 상징성을 부각했다. 그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원대한 꿈, 즉 ‘수도권 일극 체제’라는 기형적 구조를 깨고 대한민국 어디서든 국민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게 하겠다는 시대적 결단의 산물”이라고 했다. 당적과 관련해서도 “2010년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래, 당이 승리할 때나 패배할 때나… 언제나 당의 결정을 존중하며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행정수도 완성에 대해서는 ‘기본 과제’라고 선을 그었다. 고 전 의장은 “국가 주도로 행정수도를 완성해가는 일은 이제 흔들림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최근 대통령2집무실 설치가 구체화되고 국가 상징구역 조성도 본격화되는 등 행정수도의 외형은 그 어느때 보다도 착실히 갖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완성은 당연한 기본”이라며 “이제는 그 완성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제시한 첫 번째 과제는 경제다. 고 전 의장은 “0.5%라는 초라한 경제성장률 지표는 세종이 생산 기능이 결여된 소비 도시이자, 잠만 자는 ‘거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준엄한 경고장”이라고 진단했다. 대안으로는 “건설 주도 성장에서 ‘산업 주도 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핵심 수치 목표도 내걸었다. 그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모델을 강력한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며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연계된 글로벌 앵커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유치하여, 현재 17조 원 규모에 머물고 있는 세종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20조 원 시대로 끌어올리는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에서 나고 자란 인재들이 세종의 기업에서 일하고 ‘세종 완결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두 번째 과제는 교육과 산업을 잇는 인재 선순환이다. 고 전 의장은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배출하고 있음에도 정작 그들이 정착할 산업적 기반과 연결되지 못해 ‘인재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육은 지자체의 부수적 업무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경제 인프라”라고 규정했다.정책 방향으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RISE 체계(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지자체 이양을…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과 교육청, 지역 대학과 기업을 하나의 유기체로 묶는 ‘세종 미래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AI, ICT, 스마트시티 분야의 실무 역량을 대학 과정에서부터 밀도 있게 연계하겠다”고 말했다.세 번째 과제는 문화·포용도시 전략이다. 고 전 의장은 “지금까지 세종의 문화와 복지는 예산만 쓰면 그만이라는 ‘소비형 행정’에 머물러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화를… 세종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경제 엔진’으로 격상시키는 동시에 ‘문턱 없는 포용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지역 예술인과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창작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제작부터 유통까지 지원하는 ‘세종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복지에서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전면 도입하겠다”며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또 “저 고준일이 약속하는 ‘활동공간과 기회의 확보’는 ‘연결된 공간’과 ‘연결된 일상’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주거 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 사업의 외형 뒤에 가려진 문제로 “상식 밖의 고분양가”를 지목했다. 그는 “분양가 상한제의 제도적 허점을 철저히 감시하여 불합리한 가격 형성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거 문턱을 과감히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건물을 짓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시장으로서 주거 안심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들이 대한민국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우리 세종시가 그 선두에서 가장 모범적인 길을 열겠다”며 “중앙의 혁신적인 정책이 세종이라는 그릇에 담겨 시민 여러분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세종의 성공”이라는 표현도 사용했다.고준일 전 의장은 출마 선언에서 세종을 ‘행정수도 외형’에 머무르지 않는 도시로 재정의하며, 경제(20조 GRDP)·인재(교육-산업 직결)·문화(콘텐츠 산업화)·포용(유니버설 디자인)·주거(고분양가 투명화)를 한 묶음의 실행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세종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하며, 지방선거 국면에서 ‘실전형 집행’과 ‘생활 체감 성과’를 전면에 내세운 경쟁에 뛰어들었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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