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9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에 임철빈 전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의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조성될 국립박물관단지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9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에 임철빈 전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9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에 임철빈 전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임철빈 신임 이사장은 서울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인천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행복청은 다양한 문화재단 운영 경험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박물관단지의 안정적인 통합 운영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이다. 국립박물관단지 내 개별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 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법률에 따라 이사장은 행복청장이 임명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2023년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44만 명을 돌파하며 세종시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준공되고 내년 개관이 예정되면서 단지의 통합 운영 필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행복청은 앞으로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립박물관단지는 문화·건축·디자인·기록유산을 아우르는 국가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이사장 선임은 개별 박물관 중심의 운영을 넘어 시설과 콘텐츠, 공동이용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운영체계를 본격 구축하기 위한 첫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앞으로 박물관이 단계적으로 추가 개관하는 만큼 기관 간 운영 효율성 제고와 관람객 서비스 향상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이끄는 국가 핵심 문화 인프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