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세종시의회 의원 후보자 심사를 완료하고 적합한 후보가 없는 4개 선거구에 대한 재공모를 진행한다.
선거구 획정에 따른 2석이 증가한 가운데 전체 18개 선거구 중 단수 3개 선거구, 경선 11개 선거구와 신청후보자의 본선경쟁력 등 자격심사를 고려한 결과 적합한 후보가 없는 4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재공모를 한다.
이에 따라 경선이 확정된 선거구는 제1선거구(조치원, 박범종, 서금택, 권리당원 경선), 제2선거구(조치원, 윤성규, 정준이, 표관식, 한 대권, 권리당원 경선), 제5선거구(전의·전동·소정, 김응수, 윤은실, 이재현, 권리당원 경선), 제6선거구(장군면, 한솔동, 안신일, 박병남, 조성주, 권리당원 경선), 제7선거구(도담동, 노종용, 박정선, 임운근, 권리당원 경선), 제11선거구(고운동, 손현옥, 이현정, 권리당원 경선), 제13선거구(보람동, 유철규, 유인호, 김봉주, 권리당원 경선), 제15선거구(집현동·합강동, 김영현, 박경완, 반재연, 국민참여 경선), 제16선거구(새롬동, 손인수, 김현옥, 양병훈, 권리당원 경선), 제17선거구(새롬동 일부·나성동, 김효숙, 안주성, 황관영, 국민참여경선), 제18선거구(다정동, 고기종, 박란희, 권리당원 경선)로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단수 공천 지역은 제9선거구(아름동, 상병헌), 제12선거구(고운동, 김재형), 제14선거구(소담동, 김현미) 등 3개 선거구이고 재공모가 추진 중인 선거구는 제3선거구(부강·금남·대평동), 제4선거구(연기·연동·연서·해밀동(산울동 포함), 제8선거구(도담동), 제10선거구(종촌동)로 이들 4개 선거구 재공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4일 하루 재공모 심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차성호, 박성수, 임채성, 이윤희, 채평석 현역 의원 5명이 1차 컷오프되면서 이들에 대한 재심 결과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재심에 통과하지 못하면 이들 5명의 현역 의원들은 정치를 중단하던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정치를 이어 가던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선택 여하에 따른 후 폭풍도 예고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의 자성 노력이 얼마만큼 시민 눈높이에 맞춰질지가 지방선거의 승패로 점 춰지는 가운데 세종시당 공천위의 투명하고 유능한 인재 영입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