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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의전당과 협약…공연 전국 유통 추진 - ‘원스테이지 얼라이언스’ 참여…지역 거점 7개 기관 중 충청권 유일 - 3년간 우수 작품 발굴·재제작·교류 협력…지역 예술인 활동 기회 확대
  • 기사등록 2026-10-30 13:35:08
  • 기사수정 2026-10-30 13: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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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공연예술 작품의 전국 유통과 예술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문화예술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사진(2026 원스테이지 얼라이언스 MOU-예술의 전당x세종시문화관광재단) [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예술의전당이 구축한 문화예술 협력망 ‘원스테이지 얼라이언스(OneStage Alliance)’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 문화예술 거점을 연결해 우수 공연예술 작품의 발굴과 제작, 지역 간 교류를 지원하는 협력체계다.


협력망에는 서울 예술의전당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 춘천문화재단(강원), 수성아트피아(대구), 부산문화회관(부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 제주아트센터(제주)가 참여한다. 지역 거점기관은 재단을 포함해 7곳이며, 충청권에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유일하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참여기관들은 우수 공연예술 작품을 발굴하고, 기존 작품을 다시 제작하는 ‘2차 제작(리프로덕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 간 작품 교류와 전국 유통을 함께 추진한다.


문화예술 행사를 매개로 공동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서로 지원해 기관별 기획·제작 역량과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연결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역 작품에 예술의전당의 기획·제작 역량을 더해 세종에서 제작한 공연이 다른 지역에서도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레퍼토리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참여기관 간 작품·예술인 교류와 공동사업은 시민의 공연 관람 기회와 지역 예술인의 활동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시민들이 세종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접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전국 거점기관과 함께 작업할 기회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의 좋은 작품과 예술인이 전국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충청권 유일의 참여기관으로서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누리고, 세종의 공연예술이 전국에서 통하는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참여기관과 작품 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세종에서 제작한 공연의 유통과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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