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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카페 20곳, 다회용 컵 보증금 1,000원 시범 도입 - 정부세종청사·시청 인근 대상…이달 말 컵 공급·회수기 설치 예정 - 지정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환급…7단계 세척 거쳐 재사용
  • 기사등록 2026-10-19 15:48:20
  • 기사수정 2026-10-19 15: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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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 정부세종청사와 시청 인근 카페 20곳에 보증금 1,000원을 내고 컵을 반납하면 돌려받는 다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세종시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 정부세종청사와 시청 인근 카페 20곳에 보증금 1,000원을 내고 컵을 반납하면 돌려받는 다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다회용컵 시범 도입 협약 [사진-세종시]

이 제도는 참여 카페에서 음료를 포장할 때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음료 가격에 컵 보증금 1,000원을 더해 받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사용한 컵을 지정된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참여 카페에 다회용 컵을 공급하고, 공공기관 출입구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상가 등에 무인회수기 2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회수한 컵은 7단계 세척 과정을 거쳐 매장에 다시 공급한다.


컵 반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회수기 위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참여 카페 이용객에게 보증금제의 취지와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세종시는 19일 시청 세종책문화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시의회,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세종시 다회용 컵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부문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을 실천하고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천 지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이행 실태도 진단하기로 했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가 힘을 모아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회용 컵을 쉽게 이용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범 도입 이후 현장 의견과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운영 효과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컵을 이용하고 반납하는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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