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꽃축제 캐릭터 ‘로키’가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서 관광·축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토요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캐릭터 로키가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
로키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지역상생 꽃축제 ‘세록세록’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정원과 사람, 지역을 연결하는 ‘상생의 정원사’를 상징하며,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된 국민투표에서 3만6,623표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공공기관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본선 진출 안내에 따르면 예선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본선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과 특별상 등 모두 20개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같은 공모전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 캐릭터 ‘백두랑이와 친구들’은 특별상인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상을 받았다. 로키의 관광·축제 부문 우수상과는 별개의 수상이다.
‘백두랑이와 친구들’은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사는 백두산호랑이를 본뜬 ‘백두랑이’를 비롯해 4종의 동물 캐릭터로 구성됐다.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고산 침엽수와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목원의 주요 사업과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소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두 수목원의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와 축제, 홍보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상생 꽃축제와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수목원과 정원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로키와 백두랑이에게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로키와 백두랑이를 활용해 국민에게 수목원과 정원문화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