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김현미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으며, 세종시의원이 이 직책을 맡은 것은 처음이라고 4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을 맡는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앞으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간 소통과 협력을 지원하고 지방의회 공동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세종시의회 출범 이후 첫 여성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어 세종시의원 최초로 협의회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이번 선임을 계기로 세종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 의제와 제도 개선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991년 출범한 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방의회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현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주신 만큼 개인적인 영예보다 책임의 무게를 크게 느낀다”며 “각 지역의 목소리를 모아 지방의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를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가 본연의 견제와 감시, 정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회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전국 지방의회의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만의 현안이 아니라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세종시의원 최초로 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은 만큼 전국 지방의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뒷받침할 제도 개선은 물론,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국 시·도의회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