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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문자 사전차단으로 국민피해 최소화한다, 민관협력 악성 문자 차단 X-ray 서비스 시범 운영
  • 기사등록 2025-04-14 14: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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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앞으로 스미싱 문자가 발송단계부터 원천 차단되면서 국민들의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스미싱 문자가 발송단계부터 원천 차단되면서 국민들의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디지털 민생 안전을 위해 수립한 「불법 스팸 방지 종합 대책」(’24.11월) 추진의 일환으로 스미싱 등 악성 문자를 발송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X-ray 서비스를 지난 4월 9일 09시부터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국민들이 스미싱 등 악성 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등을 통해 KISA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악성 여부를 판단하여 국민들이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거나 사기 사이트를 접속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발신 번호와 인터넷주소(URL)를 차단하는 등의 대응 체계를 운영해왔지만 이미 대량으로 악성 문자가 발송되어 이를 수신한 모든 국민들이 신고, 판단, 조치 등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고, 또한 일부 국민들은 실수로 악성 문자를 클릭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산적 피해를 보게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서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KISA가 ‘스미싱 확인 서비스’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X-ray 서비스를 개발했고, 문자 판매사 ㈜에스엠티엔티에서 이를 우선적으로 도입・적용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 네트워크 정책관은“악성 문자 X-ray 서비스 시범 운영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이 스미싱 등 악성 문자로 인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악성 문자 차단 서비스(X-ray)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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