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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교사 옹호하는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 수장인가? 전교조 수장인가? 해당 교사 속히 감사하고 징계하라
  • 기사등록 2025-03-24 13: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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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지난 3월 12일 학교 금호중학교 역사교사의 비속어 섞인 정치적 발언에 대한 교육청의 감사 진행을 두고 교권침해라는 전교조 세종지부와 조속한 감사 추진을 요구하는 학부모단체의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비속어 섞인 정치적 발언을 문제삼은 시의원을 규탄하고 교육청 감사 중지를 요구하는 전교조 세종지부 회원과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관계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 교육 바로 세우기 연합과 세종 건강한 교육학부모회는 24일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감사 대상이 아니라며 두둔하는 최교진 교육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주입한 일탈 교사에 대해 하루빨리 감사를 시행하고 징계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교사가 주장하고 있는 “국민을 개돼지로 안다”라는 발언은 거리 집회에서나 들을 수 있는 비속어로 교육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용어이다. 그러한 혐오교육을 받은 세종시 학생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가지게 될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라며 교육 수장인 교육감이 학부모들의 우려는 나 몰라라 한 채 ‘교사의 수업 상황을 무시했다’라는 전교조 단체들과 유사한 입장을 갖고 교사의 수업권을 두둔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전교조 단체는 ”세종시의회 윤지성 교육 안전위원장(국민의힘)이 학교를 방문해 해당 사안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을 두고 전교조 세종지부는 “수업을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황당한 정치적 외압이라는 주장을 했다”라며 “전교조는 교육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헌법 위에 군림하는 단체인가? 세종시의 모든 교사는 법을 준수하지 않고 수업권이라는 이름으로 교단에서 마음껏 자신의 편향된 정치적 입장을 전달해도 된다는 말인가? 이렇게 전교조가 법 위에 군림하는 듯한 주장을 하는 데에는 전교조 출신 최교진 교육감의 비호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아이들이 사회적 쟁점에 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입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해당 교사의 발언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라며 최교진 교육감의 이러한 발언은 ”세종시교육청이 민주시민 교육을 통해 교사의 정치적인 입장을 주입하는 장으로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회적 쟁점을 토론하고 자신의 입장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할 교사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개인의 편향적인 정치적인 견해를 주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교육의 일탈이라고 할 수 있기에 우리 단체는 하루속히 해당 정치교사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감사를 시행해 합당한 징계절차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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