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관내 야외 공공체육시설 46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솔뜰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발생한 골대 전도 사고와 관련,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이번 점검 대상은 축구장 13곳, 농구장 19곳, 풋살장 14곳 등 시에서 관리하는 총 46곳의 야외 공공체육시설이며 점검에는 시청 소속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3개 반이 점검 기간 동안 현장 곳곳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동 개폐 장치 등 원격관리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출입문 관리상태, ▲골대·울타리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 상태, ▲이용자 안전수칙·안내문 부착 여부 등으로 현장에서 안전상 문제가 발견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즉시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점검과 별개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실내 체육관, 야구장, 수영장 등 관내 190개 모든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큰 만큼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