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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의장 직권상정으로 표결없이 통과
  • 기사등록 2025-03-06 10:39:05
  • 기사수정 2025-03-06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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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2월 10일 세종시장이 제출한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3월 5일 의장의 직권상정으로 표결없이 원안가결로 무사히 통과됐다.  



지난 2월 10일 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 수용을 전제로 부결 처리된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의원 대부분이 의결에 무게를 두면서 자칫 민주당 내에서의 내홍으로 번질 가능성이 점쳐 졌지만 다행히 의회에서는 순조로운 분위기 속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를 이끌어 냈다.  


이는 임 의장이 “대전·세종 연구원이 대전시의 분리 정책에 따라 세종연구원 설립이 시급하고 인사청문회 수용 여부는 향후 본격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먼저 시급한 연구원 설립으로 시정의 효율을 꾀하려는 차원으로 이해를 바란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민주당 소속의원 다수는 “시장과 의장이 만나 직권상정하기로 한 만큼 의장에게도 힘을 실어줘야 하는 상황속에서 인사청문회 수용이 세종연구원 설립의 전제조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의 일치가 이루워 진 것이다.


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2월 10일 세종시장이 제출한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3월 5일 의장의 직권상정으로 표결없이 원안가결로 무사히 통과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출한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지난 2월 10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의 마라톤 회의 끝에 부결 처리됐고 20일 최 시장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대전시의 세종연구실 분리 추진으로 세종시 의사와는 상관없이 독립적인 연구원을 설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면서 이에 따라 “이제 세종연구실의 분리를 더는 미룰 수 없어 이번 기회에 독자적인 정책연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직권으로 상정해 통과시켜 줄 것을 시의회에 간곡히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시장과 임 의장의 만남에서 직권상정을 결심하게 된 임 의장과 민주당 소속의원들의 심사숙고 끝에 조례안은 5일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표결없이 원안가결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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