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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월 1일부터 관람 재개 –대전인터넷신문-
  • 기사등록 2025-02-25 13: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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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혹한기 식물 휴면과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람이 중단됐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이 3월 1일부터 재개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국민 누구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3월 1일(토)부터 총 3개 관람 구간(3.6km)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 개별 건물이 공중다리로 연결된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식물과 특화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옥상정원 관람은 구간(코스)별 각 1회씩(회차당 90분간) 하루 총 3회, 세종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숲 해설자의 인솔 관람으로 진행된다. 


1구간(10:00~11:30)은 6동에서 시작해 1동까지 1.4km 구간으로 약용원, 수국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과 과일나무의 열매도 만날 수 있으며, 1동 전망대에 오르면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 세종시 주요 전경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구간이다.

 

2구간(13:30~15:00)은 3개의 관람 구간 중 가장 긴 구간(1.6km)이다. 1구간과는 반대 방향의 동선으로 6동에서 출발해 13동까지 관람한다. 


세종시 방축천을 가로지르는 공중다리에서 시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알록달록한 삼색 버드나무 길과 안개분무시스템이 설치된 안개 정원, 다양한 암석들과 수목이 어우러진 암석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3구간(15:30~17:00)은 11동에서 15동까지 이어진 1.4km의 구간이다. 약 100m 길이의 계단형 분수 캐스케이드(cascade), 13개의 석재 조각상이 있는 조각 정원을 비롯해 현무암에 이끼와 와송, 바위솔 등을 부착해 꾸민 석부작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무료로 개방하며,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네이버 온라인 예약(회당 50명) 또는 당일 현장방문 접수(인원제한 없음)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당일 현장접수는 관람 시작 30분 전까지 1·2구간 관람객은 6동(종합안내동)에, 3구간 관람객은 11동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정부세종청사는 국가보안시설이기에 관람객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출입할 수 있으며, 옥상정원 내 식물 보호를 위해 물을 제외한 음료와 음식물은 반입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gbmo.go.kr)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영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세종특별자치시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정부세종청사의 옥상정원을 보다 많은 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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