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24일 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운수사 대표, 이응패스 체험단, 사회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세종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간담회는 이응패스와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 운영 등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이응패스 이용과 관련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을 지역 상권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또한, 시민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대중교통 운영, 자전거(어울링) 및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 방안으로 이응패스/여민전 통합카드 발급(이응버스 체험단 김기섭 대표), 대중교통 운영의 날(장애인 학부모회장), 대중교통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연합회 황현목 회장), 산업단지 대중교통 개선(미래산업단지 김상수 관리소장), 자전거 이용 활성화(자원봉사센터임명옥 센터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이어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이응 패스 도입 후 버스 이용 시민이 많아지고 노선도 다양해진 것과 관련 이응 패스 확산을 위한 1만 원권 도입에 대한 시민 의견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최 시장은 “대중교통의 날 저녁 시간에는 음주운전의 부담 없이 한잔의 추억을 나누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계의 진솔한 의견제시와 대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 되면서 세종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세종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와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혁신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