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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월 대보름 전국 연날리기 대회 성료…. 시민 4천여 명 운집 –대전인터넷신문-
  • 기사등록 2025-02-09 0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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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 대표명소 이응 다리에서 열린 ‘제2회 정월 대보름 전국연날리기 대회’에서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각양각색의 연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며 새해 희망을 전했다.


제2회 정월 대보름 전국연날리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과 아이들이 연을 날리며 동심의 세계로.... [사진-세종시 제공]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0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시민과 방문객의 큰 관심과 참여 속 진행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무료 배포된 2,400여 개의 연에 저마다 소망을 담은 연을 날리며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연 높이 날리기’ 대회에서는 사전 모집한 300개 팀이 참여해 승부를 떠나 새해 소망을 담을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대회를 즐겼다.


창작 연날리기 대회에서는 평소 보기 어려웠던 대형 연과 줄 연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소개된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세대를 넘어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화합하고 체험 참가자들에게 별도 증정하는 상품까지 얻어가 두 배 더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이밖에 북청사자놀음, 강강술래, 판소리 등 전통 공연이 열려 흥겨운 행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2회 정월 대보름 전국연날리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강연중씨와 기념 촬영하는 최민호 시장]

최민호 시장은 “세종의 대표명소 이응 다리에서 펼쳐지는 연날리기 행사는 보행교를 활용한 전국 유일의 정월 대보름 명절 행사로 발전했다”라며 “앞으로도 한글 문화도시, 문화예술 도시에 걸맞은 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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