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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향기가 오래가는 카틀레야 난초 전시회 ‘난초의 여왕’ 개최 -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서 개최
  • 기사등록 2025-01-22 11:22:26
  • 기사수정 2025-01-22 1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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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카틀레야 난초 전시회 ‘난초의 여왕(Queen of Orchid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 전시되는 카틀레야(Cattleya) 난초.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카틀레야(Cattleya) 난초는 멕시코, 콰테말라, 브라질, 에콰도르 등 열대우림이 원산인 난초과 식물로 꽃이 크고 화려해 난초의 여왕으로 불린다. 특히 향기가 오래가기로 유명해 국내에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진주시 부양란농원 등 애란인이 수십 년 동안 수집하고 재배해 온 카틀레야 난초 100여 품종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난을 쉽게 접하고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반려난초 가드닝’ 체험교육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전시관에는 다윈의 진화론에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알려진 다윈난(Angraecum sesquipedale Thouars)이 개화해 전시 기간 내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내 열대온실에 개화한 다윈난.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며, “전시를 통해 카틀레야(Cattleya)난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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