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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천명한 단식투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 시장의 단식투쟁 선언과 의회를 향한 협치 요구에 의회를 향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단식투쟁 하루 전 5일 시청에 설치된 부스가...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 시장은 4일 오전 의회를 방문하고 이 자리에서 국제 정원 도시 박람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한 뒤 이미 삭감된 예산을 살려 줄 것과 그동안 의회가 요구해 왔던 인사청문회 도입을 포함한 여러 가지 쟁점도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정원 도시박람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 동시에 11일 본회의 개최 시까지 6일부터 시청 서쪽에서 단식투쟁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최 시장 단식투쟁을 하루 앞둔 시청 광장에는 단식투쟁을 위한 천막 2개가 설치됐고 한쪽 부스에는 좌식을 위한 깔개가 깔리면서 최 시장의 단식으로까지 비화한 작금의 상황을 비난하는 여론도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최 시장의 수정안 제출과 함께 인사청문회 도입 등 그동안 의회와 빚어졌던 대부분 쟁점까지 의회 안을 수용한 집행부의 제출안에 시의회도 여기에 걸맞은 수용 안을 내 놓아야 한다는 여론도 확산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의회의 결정에 40만 세종시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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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05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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