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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담동 그린나래 어린이집 '소액 저금통' 기부 - 어린이집 원아가 직접 모은 저금통 26개 전달…위기가구 지원에 활용
  • 기사등록 2024-09-20 13:48:13
  • 기사수정 2024-09-20 13: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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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그린나래 어린이집이 20일 원아들이 직접 모은 소액 저금통을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그린나래 어린이집 원아들의 모습. [사진-세종시]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희망드림 착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기부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고 말하며 원아들이 스스로 모은 소액 저금통을 전달했다. 


‘희망드림저금통’은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저금통을 채워 오면 반려식물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작은 저금통이 이웃사랑의 씨앗이 되어 반려식물이 피우는 꽃처럼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린나래 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희망드림저금통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6개의 저금통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관내 위기가구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병국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정아 그린나래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며 “아이들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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