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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축제가 꽃들의 향연으로 물들어진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장군산 영평사는 올해 구절초 축제를 맞아 축제 기간 방문객들을 위한 꽃들의 향연을 준비하고 경내에 15만 주의 꽃무릇(일명 석정)을 식재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5월에 심은 꽃무릇(일명 석정)이 마침 내린 비로 서서히 움을 틔우기 시작했고 축제 기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을 이용한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꽃무릇(일명 석정)가 방문객들의 심신을 안정시키면서 새로운 힐링의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꽃무릇 꽃말은 '짝사랑', '열정', '독립', '재회', '체념', '슬픈 추억', '추억은 오직 그대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림', '이루지 못할 사랑', 등이 있으며, 대한민국에선 '슬픈 추억', '환생', '잃어버린 기억' 등 긍정적인 의미부터 부정적인 의미까지 다양하다.
 
꽃무릇은 대한민국에서는에서 많이 길렀는데, 꽃의 전분을 이용해 풀을 쑤어 탱화 등을 그리는 데 활용하였다. 오늘날에는 더 이상 탱화의 재료로서 석산을 기르지 않지만, 여전히 제법 여러 절에서 석산 꽃밭을 가꾼다. 전북고창군 선운사, 전남영광군 불갑사, 전남함평군용천사 등지에 주요 군락지가 존재한다. 또 아파트 화단이나 도로변, 공원, 학교 등에 조경을 위해 심어놓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간혹 찾아볼 수 있다. 개화 철에 석산이 무더기로 만개하면 꽤 화려하니 볼 만하다. [출처 나무위키 석산]


한편, 영평사 구절초 축제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첫째 날은 산사음악회, 5일에는 구절초꽃 축제 개막공연, 6일에는 요절복통 마당놀이가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낙화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 기간 매일 국수 무료 공양과 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 담원 김창배 문화예술 박사의 그림 초대전, 영평사 구절초 전국 사진 공모전이 무료로 열리고 유료 문화행사로 구절초 비누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일 열리는 산사음악회에는 세종시 불교 연합합창단, 팝페라 가수 박정소, 인기가수 정소라, 육중완 밴드가 출연하고 이어 5일 개막공연에는 유진규·서승아의 마임 극 우란 분재가 6일 요절복통 마당놀이에는 초대 가수 허나래 공연, 문수보살 사자놀이, 극단 갯돌의 품바품바, 11일부터 12일까지는 낙화 축제(4천 개)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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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19 1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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