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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KAIST, 차세대 인공지능 모빌리티 연구 업무협약 - AI 융합 교통 시뮬레이터 국내 최초 개발 목표, 트램 등 교통전략 수립 시너지
  • 기사등록 2024-08-23 16:36:18
  • 기사수정 2024-08-23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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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KA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소프트웨어 컴퓨팅산업 원천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23일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인공지능 모빌리티 연구 업무협약 [사진-대전시]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융합 교통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대전시의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2025년)과 2호선 트램 운영(2028년)에 관련된 시뮬레이션 및 효과 평가 등에 적용하는 대전의 도시문제 해결형 실증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과제 수행을 위해 시와 KAIST는 연구 착수 단계부터 문제 정의 및 기술개발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주관기관인 KAIST를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고려대학교, 대전교통공사 및 관련 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대전시는 실증기관으로서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42개월이다. 총사업비는 68억 2천5백만 원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번 연구가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 및 2호선(트램)과 주변 도로망의 최적 운영전략 등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대전시 교통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을 주관하는 여화수 KAIST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상용화하여 미래의 도시 교통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KAIST 전략사업 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한 것이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과제가 기술개발의 성공뿐 아니라 시와 연구단지 공동연구의 성공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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