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종촌동과 종촌동주민자치회11일 가재마을 정원관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2024년 종촌동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꾸려진 가재마을 정원관리단은 주민 39명이 참여해 마을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등 정원 도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가재마을 정원관리단은 정원에 대한 이론부터 정원 관리 요령에 대한 1차 교육을 받았다. 또 종촌동 일대 73개 꽃박스에 메리골드, 일일초 등 여름꽃 4종을 식재했다.
특히 겨울철 외 사용하지 않는 소형 제설차를 활용해 물 주기가 어려운 정원에 직접 급수하며 주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예산도 절감했다. 앞으로 정원관리단은 정원 관리 교육을 수강하고 종촌동에 조성한 마을 정원을 매주 관리할 예정이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정원관리단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주민이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촌동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정 4기 100대 마을 정원의 일환으로 ‘어린왕자 정원’, ‘너와 나의 꽃길’, ‘종촌물빛정원’, ‘빛의 정원’ 등을 조성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