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자매도시인 제주시와 함께 진행하는 초등학생 홈스테이 행사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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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3명의 용인시 초등학생들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4일간 제주시에 체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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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초등학생들은 미술관과 박물관 관람, 별빛 누리공원에서 진행되는 별빛누리 캠프, 절물자연휴양림 숲 체험과 숲길 명상, 제주목 관아 견학과 역사체험, 성산 일출봉과 아쿠아 플라넷 견학 등에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또 제주시 초등학생 13명과 우정을 나누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서로 다른 환경에 살고 있는 제주시 친구와 사귀고, 재미있는 구경을 많이 한 시간이었다”며 알찬 여름방학을 보냈다며 즐거워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자매도시 체험활동을 통해 자매도시의 문화와 풍습을 배우고 양 도시간 상호 우호교류를 증진하기 마련된 것이다.
용인시는 2009년 제주시와 국내자매도시 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겨울방학에는 제주시 초등학생 13명이 용인시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홈스테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