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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발표 - 28일 주민총회…주민이 꽃으로 피어나는 부강 사업 등 확정
  • 기사등록 2024-06-28 17:24:51
  • 기사수정 2024-06-28 1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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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부강면 주민자치회가 28일 부강 문화복지회관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부강면 주민자치회가 28일 부강 문화복지회관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이날 행사에서는 총 6개의 마을계획안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선순위 과제 등이 발표됐다. 사전 주민투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문자투표와 함께 마을 이장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투표’로 진행됐다. 


‘25년 마을계획사업 투표 결과, ‘주민이 꽃으로 피어나는 부강’ 사업과 ‘금강변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 이 각각 1‧2위 사업으로 선정돼 환경에 대한 주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총회에 앞서 세종 아르떼앙상블이 ‘주민과 함께하는 인생클래식’ 공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휘자 윤석훈 씨를 비롯해 피아노 양진이, 테너 강진모, 소프라노 박은별, 바이올린 김명한 등이 주민과 호흡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소군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주민의 열망을 잘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헌관 면장은 “남녀노소 모두 참여해 마을계획을 수립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부강중 학생들이 직접 수립한 마을계획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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