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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지역구 후보자 토론회... 강준현, 이준배, 이태환
  • 기사등록 2024-03-27 09: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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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5일 세종 미디어센터에서 세종시기자단과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공동주최로 세종을 국회의원 삼자 후보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에 나선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 이준배의 공약은 약속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제대로 하겠습니다”라며 

집권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는“지역 민심은 외면된 채 우리의 삶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심판을 넘어 무책임한 기득권 양당을 심판해야 합니다. 민심을 대변하겠습니다”라며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는 개혁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는 “세종시는 고 노무인 대통령이 의지가 담긴 국가균형 발전의 상징 도시이자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태어난 도시입니다. 우리 시의 정체성 가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지역 불균형 문제 제대로 풀겠습니다. 우리 세종의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고 부모님 부담 확실히 덜어드리겠습니다. 시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큰일 작은 일 가리지 않겠습니다. 지난 8년 세종시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감시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의 조속한 설치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후보의 해법은?


이태환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문제는 국회와 정부의 의지 문제라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서울 중심의 중앙집권적 사고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추진하려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대통령 세종직무실은 윤 대통령 공약으로라면 2027년 4월까지 임기 내 준공되어야 하지만 추진될지 의문이다. 세종의 중요한 과제들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권력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무의지 무관심 무능력한 정권도 바뀌어야 하고 기득권 양당의 구조도 깨져야 한다. 기득권 양당 체제가 계속된다면 정작 중요한 민심은 외면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제삼 당의 캐스팅보트의 역할로 지역 민심을 대변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라며 자신이 중앙집권에서 탈피한 지방분권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준현 후보는 “이명박 정부 때 기업도시 뭐 경제도시 해가면서 당시에 정운찬 총리가 그 원한을 변경하려고 시도했었다. 그래서 약 3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냈다. 또 박근혜 정부 때는 용적률을 상향시켜주고 상가 비율을 높여줬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가 많이 커졌다. 21대 국회에서 국회의사당 설치법 대통령 질무실 법 다 통과시켰다. 대통령 집무실은 10억 예산이 반영되어 있다. 국회 세도 의사당 설치에는 700억 부지매입비용이 예산이 확정돼 있다”라며 개헌은 묶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배 후보는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해서는 명문화 개정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개헌이라는 것이 국민적 공감대가 이루어진 후에 국민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단계적인 방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시간을 돌려 과거로 잠시 가볼 필요가 있습니다. 2003년부터 민주당은 주구장창 개헌을 한다고 했지만, 번번이 시민들을 속여 왔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2020년 당시만 해도 민주당이 중앙 정부 지방 정부 국회까지 모든 권력을 갖고 있을 때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단계적인 방법을 가지고 개헌까지 해야 한다는 소신이 있습니다. 우선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전부 개정을 통해 세종시를 제2의 수도로 명시하고 국회의사당 제2 집무실 법령에 담는 밑그림을 먼저 완성한 후에 명문화 개정 추진하겠습니다”라며 세종시법 전부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신도시와 읍면 지역 간 균형 발전 그리고 세종시 북부권 지역발전 전략에 대한 해법은?


국가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세종시지만 불균형에 따른 균형 발전과 북부권 지역발전에 대한 후보별 전략을 묻는 질문에 강준현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국가산업단지를 유치 확정했고 이것을 중심으로 조치원의 청년 벤처타운, 전위 전동, 소정에 일반 산단이 많다. 이곳을 중심으로 스마트 산업 밸리를 조성해서 약 3만 명의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주거와 교통, 교육과 문화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데 민주당이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배 후보는 “ 남쪽은 행정 도시 북쪽은 경제도시인 남행 북경을 만들어 제2회 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것이 핵심공약이다.”라며 “도심 융합 특구와 교육 발전 특구와 교육 발전 특구 기회 발전 특구 레저 스포츠 특구 지정을 통한 자족 도시 세종을 실현하고 이를 위해 조치원 권역을 도심 융합 특구로 지정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해 미래 100년의 교통 인프라를 준비하기 위한 1단계로 대전에서 시작해 정부 청사를 거쳐 조치원역까지 지하화되는 광역철도를 추가로 서창역까지 연장하겠다. 둘째로는 고운동과 종촌동 아름동 해밀동을 교육 발전 특구 1권역으로 지정해서 세종 신도시의 교육 중심 도시화를 통한 세계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셋째 연서면 연기면 연동면을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하여 제2 권역으로 특화산업단지와 스마트한 정주 환경을 조성한다. 넷째 전동면과 전이면 그리고 소정면을 레저스포츠 특구인 3권역으로 지정하여 대규모 관광객이 올 수 있는 힐링 콘텐츠를 담아 충청권의 중심적 레저스포츠 관광타운으로 건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태환 후보는 “ 지역의 젊은 세대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단순하게 일자리를 위한 기업 유치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어떤 기업을 어떻게 유치할지 구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기업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 등의 일자리 불균형 문제를 미래를 두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의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북부지역을 산단 노동자들의 주거는 물론 산업, 의료 교육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산단 대우 도시로 발전시키는 한편 ‘북구청’ 설치로 북부지역 주민들의 행정지원과 조치원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제도(특공) 부활에 대한 후보 의견은?


지난 2021년 소위 관평원 사태로 폐지된 세종시 이전 기관과 기업 근로자에 대한 주택 특별 공급 제도 부활에 대한 찬(o), 반대(x)를 묻는 질문에 이준배 후보, 이태환 후보, 강준현 후보 모두는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종시 제2 청사 재개에 대한 후보 의견은?

세종시 상권 위축 및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시청 인근에 건립하려던 별관 신축이 사무공간 부족으로 일부 부서가 민간건물을 사용하면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고 이에 따른 별관 신축 재개에 대한 후보의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준배 후보와 강준현 후보는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반대를, 이태환 후보는 재개해야 한다는 것에 찬성 의견을 표시했다.



◆김포를 서울로 편입시키는 메가 서울로에 대한 후보 의견은?


총선을 앞두고 김포뿐 아니라 수도권의 여러 지자체에서도 서울 편입 이야기가 나오는데 김포일 서울 편입 이른바 메가 서울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준배, 이태환, 강준현 후보 모두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2030년 해체 예정인 행복청 존치 및 유지에 대한 후보 의견은?


행복도시법상 2030년 해체 예정인 행복청을 당초 계획대로 해체해야 하는지 유지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준배 후보는 찬성, 이태환 후보와 강준현 후보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가 지금 단층 구조의 행정을 하고 있고 민원인들이 행복청구와 LH 시청의 삼 축으로 되어 있는 행정구조로 인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라며 “현재 한시 기구로 돼 있는 미래전략본부 또한 정규 조직화를 서둘러 행복청이 갖고 있는 경험과 인력을 세종시가 훌륭하게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를 해야한다”라는 이유로 행복청 존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강준현 후보와 이태환 후보는 일몰 후 행복청을 광역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이유에서 행복청 존치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끝으로 이준배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최민호 시정이 출범한 지도 2년이 됐습니다. 여전히 일해야 되는데 일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나 우리 국정이나 똑같은 여소 야대 상황에서 일해야 되는데 일을 못 하게 발목 잡는 거 없어져야 합니다.가덕도 예타 타당성 안 나왔습니다. 정치력으로 해결한 겁니다. 그런 모든 것들이 전투력과 정치력을 가져야 되는데 일당을 만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그들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라며 22대 총선에서 유권자 심판으로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태환 후보는 “시민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치솟는 물가 죄송합니다. 세종은 저의 모든 것입니다. 헌법 개정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세종시는 여타에 또 하나의 신도시를 건설한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국민은 앞서 나가고 있는데, 정치는 국민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치가 국민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젊으면 경험 능력 있는 이태환이 정치에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8년 시의원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이제는 정책으로 예산으로 푸는 일을 하겠습니다. 어떤 법을 바꿔야 하는지 국가 재정을 어떻게 확보해야 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세종에 꼭 필요한 일을 하겠습니다”라며 개혁신당 7번 이태환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준현 후보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문제의식이 분명합니다. 경제 민생 수도권 과밀 저출산 양극화 지방 소멸 세종시의 인구 유입 정체 지역 내 불균형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해서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재정 특례 대통령 집무실 법을 통과시켰고 국가산단 공공택지 연결도로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시민 여러분께 약속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자 지원 상환 유예 업종 규제 완화 지역 화폐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해서 북부지역에 스마트산업 밸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더불어서 주거와 교통교육문화 자족 기능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지방법원을 포함한 입법 사법 행정 명실 삼 부를 두루 갖춘 행정수도를 만들겠습니다. 행정수도 세종시를 거점으로 메가시티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제이 수도권으로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세종시는 국책사업입니다. 탄생의 의미가 훼손돼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세종의 자존심 노무현의 같이 민주당과 강준현이 지켜내겠습니다”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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