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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2024년 주요업무계획... 주택용 소방시설 100% 설치 완료, 대형복합재난 대응 체계, 소방차 통행지장 교차로 정비
  • 기사등록 2024-01-18 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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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소방본부가 2024년 주요업무계획으로 현장 중심 예방행정, 대형복합재난 대비 대응체계 구축, 시민 맞춤형 구조·구급서비스 제공, 현장활동 지원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장거래 세종 소방본부장이 18일 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첫째, 현장 중심의 예방행정을 추진한다. 중점·특별관리대상에 대하여 대상별 합동소방훈련,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다수인명피해 우려대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산업(농공)단지, 공장, 창고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소방서·사업장 간의 소방안전협의회 운영을 활성화 한다. 공사장, 대형 물류 및 냉동창고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세종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하여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주택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옥내소화전 위치 표지판을 부착, 유사시 관계인의 신속한 대응을 도모한다. 


전기차·충전소 화재예방을 위하여 관련부서와 협업체계 구축 및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확립하는 한편 올해 읍·면지역 단독주택 등 모든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100% 설치 완료한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➀ 소화펌프, 감시제어반, 수신기 등 차단행위 ➁ 비상구, 피난시설 방화구획 등의 폐쇄·훼손, 장애물 적치행위 ➂ 소방용수, 송수구 등 주변 소방활동 방해행위 등 3대 불법행위 원천차단을 위한 불시 기동 단속팀을 운영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위법행위를 근절한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로 차별없는 소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방 동요대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소방안전 이벤트 개최 통햐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한다.


농촌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지역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전문자격자가 ‘구급차 도착 전’까지 초동 조치 임무를 수행하게 하고 의용소방대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자녀 등 장학금 지급, 우수 대원 포상 등을 추진한다.


둘째, 대형복합재난 대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지하공동구, 공동주택, 정부청사, 복합상가 화재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도심화재정예센터 총 4개소(어진·아름·한솔·보람 안전센터)를 운영, 현장대응력을 공고히 한다.

 

신속한 초기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주요 교차로 우선 신호시스템을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소방용수시설 5개년 보강계획에 따라 올해 39개소를 시작으로 연차적 보강을 통하여 안정적 급수체계를 구축하한다.

 

대형 소방차 통행 곤란 소형 회전교차로를 정비하고 노후 소방차량 5대, 현장대원 개인보호장비 교체·보강으로 현장 출동여건을 개선한다.

 

실화재 화재진압 훈련 프로그램 다변화로 훈련의 질을 향상시키는 훈련체계를 마련한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훈련을 월 1회 이상 실시하여 현지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대응단장, 선착대장 지휘능력 평가 실시로 재난현장 지휘관 전문성을 강화한다.


음성신고가 불가능한 사람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다매체신고시스템 운영을 활성화 한다. 

 

셋째, 시민 맞춤형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풍수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특수사고 대응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화학·수난· 산악 등 구조전문가를 육성하고 대형재난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내실화를 위해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한다.


출산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에 맞게 임산부의 U-119 안심콜 가입 적극 홍보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안전한 구급서비스 제공하고 장애인, 외국인 등 응급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그림문진표’를 운용한다.


작년 12월 말 세종충남대병원·엔케이세종병원과 체결한 응급환자 이송협력체계 업무협약을 강화하여 응급환자 생존율을 향상 시킨다. 대규모 축제·행사장 안전관리전담팀을 운영하고 소방관서장 현장 확인과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여 안전을 확보한다.


넷째, 현장활동 지원기반을 강화한다. 소방공무원 심신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심리안정 프로그램과 특수건강진단으로 체계적인 대원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 및 소속감 부여를 위해 ‘직장동호회 활성화의 날’ 지정·운영을 통하여 동료애 및 팀워크 강화를 추진한다.


현장대원 안전사고 ('21년 6명, '22년 2명, '23년 5명)를 예방하기 위해 전담 현장안전점검관을 상시 지정 운영하고, 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안전한 현장활동이 될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거래 세종 소방본부장은 “올 한 해도 우리 소방본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들이 소방본부가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시민의 안전을 위한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 기동 단속팀 운영과 관련해서 위법 불법행위에 대한 소방본부 직원들의 방관에대해서는 내일 니일을 떠나 사명감을 갖고 계도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관행처럼 굳어진 직원들의 무괌심이 개선될 지에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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