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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홍성국 국회의원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 기사등록 2023-12-13 10:34:02
  • 기사수정 2023-12-13 1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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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홍성국 의원이13일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세종시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세종갑 홍성국 의원이 13일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사진-홍성국 의원실]

홍성국 의원은  "다가오는 제 22 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하면서 "지금 세계는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 한국 사회에도 양극화 해소저출생 · 고령화기후변화국토균형발전산업구조전환국민연금 · 건강보험 개혁 등과 같은 혁명 수준으로 바꿔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라고 말하면서  "국회의원보다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 로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라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홍의원은 "우리에게 주어진 대전환의 골든타임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4 년간 우리 사회는 한 발짝도 미래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역설했다.

 

홍성국 의원에 따르면 제로섬 정치는 오히려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80 년대 낡은 이념으로 우리나라를 후진시키고 있다.

 

지난 4 년 간 국회의원으로서 나름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꿔보려 노력했다대전환을 경고하고 대안을 만드는 것이 정치를 하는 목적이자 소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지금의 후진적인 정치 구조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때로는 객관적인 주장마저도 당리당략을 이유로 폄하 받기도 했다.

 

이런 한계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한 국회의원보다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 로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

 

그러면서 홍의원은 "민주당원으로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우리 당과 사회에 제안하는 1 인 싱크탱크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하면서 "본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는 더 나은 길이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홍성국 의원은 "세종시민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그동안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으며 사명을 이어가지 못한 데 대해서는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하겠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가에서는 제 22 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이 없는 세종갑 지역은 전략지역으로 전환되면서 현재 예비후보들의 경쟁력과 당선 가능성을 검토한 후 중앙당차원의 결단이 필요로 떠오르며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 세종을 지역은 강준현 의원 외 대항마가 없어서 현재체재를 유지할수 밖에 없을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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