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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3일 오후 12시 10분경 세종시 금남면 남곡리 4-1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 17분여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장비 9대(지휘차 1, 진화차 2, 소방차 6), 진화인력 56명(산불 전문진화대 12, 산림공무원 19, 소방 20, 기타 5)을 신속히 투입, 12시 27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 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하여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세종특별자치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다행히 7분여 만에 진화가 완료됐지만, 세종시 산림은 경제림 조성과 잡목 정리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독 세종시는 산림청의 경제림 조성과 역행하면서 경제손실과 벌기령 지난 수목과 잡목이 우거져 시급히 경제림을 조성하는 동시에 잡목 정리와 임도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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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4 06: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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