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에 대한 희망을 찾고, 기업은 청년인재를 지역 내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2023년도 하반기 기업탐방을 지난 13일에 이어 17일 두 번째로 추진했다.
탐방 일정으로 17명의 기업 관련 학과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대전시 우수기업 한빛레이저와 솔탑을 찾았다.
한빛레이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포장(2020) 수상하고, 5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2018)하는 등 전기‧전자‧제어업 중심 기업이다. 솔탑은 기상산업대상 대상(국무총리상) 수상(2020) 및 소프트웨어산업진흥 표창장 수상(2019) 등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선도 기업이다.
이날 기업탐방은 한빛레이저와 솔탑 담당자의 회사 소개와 함께 복지제도, 인재상 등 설명,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질의 ‧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하반기 첫 기업탐방에 참여한 청년 18명 전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7점으로 나타났다.
탐방 후 우리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평균 80점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 ‘우수한 기술력 및 성장 가능성’을 1순위로, ‘근무 환경’을 1순위로 꼽았다.
또한 지역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취업 의사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7명(38.9%), ‘그렇다’ 9명(50.0%), ‘보통이다’ 2명(11.1%)로 나타났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좋은 기업과 청년이 서로의 요구사항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좋은 기업은 청년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기업이 요구하는 사항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