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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조치원복숭아축제 첫날부터 준비한 복숭아가 조기 매진되면서 성공적 축제라는 호평도 제기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판매량에 대한 수요예측을 안일하게 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조기 판매가 완료된 복숭아 판매대. "복숭아 축제장에 복숭아는 없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축제 첫날인 4일 오전 농협이 오전 물량으로 준비한 복숭아 500박스가 개장 1시간여 만에 매진됐고 농협이 부랴부랴 오후 물량으로 1,000박스를 오후 14시에 입고했지만 이마저도 1시간여 만에 물량이 동이냐는 등 없어서 못 파는 아이러니한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지역민보다 인근 대전이나, 청주에서 영문도 모른 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복숭아를 구매하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뒤늦게 복숭아 축제장을 찾은 일부 시민들은 “복숭아 판매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언제라도 축제장을 방문하면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충분한 물량확보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허탕 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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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4 18: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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