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도시가 2030년 탄소감축 목표에 맞춰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마련하고 각 과제의 진행현황과 탄소감축효과 등을 지속 평가·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탄소감축 이행·평가·환류체계’를 도입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4일 행복 도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그간의 성과물들을 설명하며,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탄소중립’달성을 위해서는 탄소감축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감하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탄소중립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2023년 주요과제로 ▲행복도시 탄소중립 실행계획 마련, ▲탄소배출 평가·환류체계 도입, ▲행복도시에 적합한 수소도시 모델 마련,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추진 등을 내세웠다.
올해 행복도시 탄소배출 평가·환류체계를 도입함으로써 향후 추진예정인각 탄소감축사업의 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소·태양광 등 청정에너지원 확대 보급을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자 한다.탄소감축효과와 경제성 등을 고려해 행복도시에 적용·확산이 가능한 수소도시 모델과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사업모델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우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경제적 제약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인류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행복청은 탄소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