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내달 3일부터 2023년 상반기 싱싱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싱싱맛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싱싱맛남은 싱싱장터 새롬점 3층 도서관 내 강좌 운영 공간에서 진행하며, 어린이 및 성인 대상으로 내달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4가지 강좌로 총 5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월 성인 대상 비건 이론과 음식을 접해 보는 ‘비거니즘’, 어린이들이 요리를 경험하는 ‘디자인 마카롱’, 5월 ‘박채란 작가의 맛있는 책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성인 비거니즘 강좌는 ‘나의 비거니즘 이야기-비건 베이커리’와 ‘동물을 해방한다고?-비건과 동물권’ 등 2회차로 구성돼 최근 관심이 높은 비건 라이프스타일과 동물권에 대해 알아보고 비건 베이커리를 시식해 볼 수 있다.
어린이 그림책 요리노리의 ‘디자인 마카롱’은 아이들 누구나 좋아하는 화려한 색감과 달콤한 맛의 디저트 만들기 강좌로, 관련도서와 마카롱의 유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박채란 작가 특강은 에세이 ‘내가 빵을 굽다니, 찬장 속 밀가루가 웃을 일이다’를 중심으로 베이킹, 육아, 가사 등 작가와 수강생이 생각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선사한다.
싱싱도서관 강좌는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독서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와 재료비가 무료로 운영돼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지난 2월 개관한 요리 주제 싱싱도서관을 비롯, 세종시의 다양한 주제특화 도서관에서 특색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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