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스마트폰을 보다 다채롭게 활용하고 싶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이 60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2023 알아두면 쓸모있는 스마트폰 활용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기기 사용이 보편화되고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문화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세대 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기초와 기능 학습을 통한 실습 위주 맞춤형 교육이 주제별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의 이해 ▲카메라의 기능 활용하기 ▲카카오톡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무인 단말기 및 길 찾기 앱 활용하기 ▲가짜뉴스·사기 전화(보이스피싱) 예방하기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달 1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과 현장방문 접수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립도서관이나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조설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들이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누구나 차별 없는 디지털 사회에 동행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