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2023년 정원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에 따른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이번 정원교육은 일반, 정원 전문, 정원치유, 사회 배려 등 총 4대 분야, 13개 과정, 3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년간 약 67,000명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교육 분야는 ▲대상별 수목원 해설과정 ▲곤충 및 폴리네이터 정원을 활용한 생물종다양성 과정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힐링과정 ▲정원 이야기를 스탬프투어로 참여하는 셀프교육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정원 전문 교육 분야는 ▲민간정원관계자의 정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원 리더십 과정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정원교육이 가능한 가든 스쿨 과정 ▲배워서 실천하고 나누는 수목원 가꿈이 양성과정 등이 있다.
정원치유 및 사회 배려 교육 분야로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과정 모두의 정원 프로그램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 정원 활동 교육 행복산책가드너 ▲특수학교 장애 학생을 위한 온라인교육 ▲보행약자를 위한 슬로우투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단순 관람 및 휴식 공간을 넘어, 정원체험과 배움, 정원조성 및 디자인을 포함한 정원 전문 교육까지 강화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국립세종수목원은 시민과 수목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 운영 평가협의회를 구성하고, 공사립・민간 수목원・정원 교육협의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제상훈 국립세종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2023년 국립세종수목원의 교육은 정원 전문 교육과 정원치유 교육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신규과정으로 진행되는 민간정원관계자 대상 교육을 통해 민간정원의 전문성 강화와 활성화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치매 어르신 대상 장기형 정원치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을 활용한 치유 교육의 모델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정원 교육프로그램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어린이·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교육서비스실로 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