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3월 22일 유엔(UN)이 정한‘2023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속화되는 변화'를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강수 패턴 변동 등 가속화되고 있는 물환경 변화속에서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물 재이용과 빗물 활용 등 물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사진 2개 분야로 진행되며, 그림 분야는 대전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사진 분야는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1인당 2개 작품까지 가능하며 사진은 1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고, 그림은 2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미술관계자 등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0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 결과는 3월 14일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모든 작품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시청 로비에 전시하고, 주요 수상작인 ▲환경부장관상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등에 대해서는 3월 22일 세계물의 날 기념식장에서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박필우 대전시 수질개선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물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물 재이용, 빗물 활용 등 물순환 정책에 대한 관심과 물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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