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3년 1월 19일까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겨울학기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여름학기에는 한국교원대, 충북대와 연계 협력하였으며 이번 겨울학기에는 한국교원대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참여하며, 대학 시설과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과 실험‧실습 위주 강좌를 편성, 학생들이 직접 대학으로 찾아가는 진로 맞춤형 강좌가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생명공학 탐구 학습,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등을 신규 개설하여 15개 강좌를 운영하며 특히, 여름학기에 인기를 끌었던 한국교원대-유전 현상 탐구, CAD 기반 워킹 로봇 설계·제작 등은 재개설해 많은 학생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 제공 및 진로와 학업설계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라며,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을 위한 대학-교육청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준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