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추진 - 참여형 계도로 소비자·사업자의 자율적 동참 강화
  • 기사등록 2022-11-23 17:12:01
  • 기사수정 2022-11-23 17:21:48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환경부와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일회용품 줄여가게’를 추진한다. 


캠페인 홍보 리플렛_표지[사진-금강유역환경청]

‘일회용품 줄여가게’는 일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시키고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객 방식을 바꿔나가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에 따르면 캠페인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작은 변화를 통해 무심코 사용했던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첫 번째는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스마트폰용 음식배달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주문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소비자가 일회용품 제공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매장에 빨대, 컵홀더 등 일회용품을 비치하지 않는 것으로, 이는 소비자가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일회용품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캠페인 홍보 리플렛_내지[사진-금강유역환경철]

이번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은 개별 매장뿐만 아니라 대형가맹점(프랜차이즈)에서도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 또는 대형가맹점은 자원순환실천플랫폼에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노력을 이행하면 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캠페인 시행에 맞춰 자원순환실천플랫폼을 개편했으며, 일회용품 줄이기 제도 안내와 더불어 캠페인 참여 방법, 이행사항, 기타 사항을 안내하기 위하여 전화상담실도 운영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하여 식품접객업, 종합소매업 등의 일회용품 줄이기 참여를 독려하고, 국민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에 대한 사용 제한을 1년 동안 참여형 계도로 운영한다.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금지, 도·소매업의 1회용 비닐봉투 유상 판매 등 기존 규정에 따른 사용제한 사항은 지자체 여건에 따라 실효성 있게 집행된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1-23 17:12: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