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3회 대전국제지식재산(IP) 컨퍼런스'가 오는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혁신기술과 미래산업'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산업에 혁신기술이 가지는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개막식, 기조연설과 특강, 포럼 및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류동현 특허청 차장, 박영순 국회의원, 김용석 특허법원장,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장완호 한국특허기술진흥원장 등 지식재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차장인 켄이치로 나츠메(Kenichiro Natsume)가 글로벌 혁신기술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교수 파우 메드라노 그라시아(Pau Medrano Gracia)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백만기 명예회장, 씨유이코리아 이태희 대표가 각각 ▲오클랜드 대학교 혁신가 기금 ▲한국 특허 60년의 역사를 통해본 국가와 기업경영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디지털전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오후 2시부터는 대한변리사회, 한국무엽협회, 로우파크너스, 대학TLO(기술거래조직), 워트인텔리전스, 대전테크노파크 & 대전지역대학, 대전지식재산센터의 주최로 개별포럼이 진행되어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1층 전시홀에는 23개 부스를 설치하여 지식재산 우수기업과 기관의 제품 및 기술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재용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재산 허브도시로서 대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전이 보유한 우수한 산·학·연과 IP유관기관이 협업해 지식재산을 창출·활용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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