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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컨벤센터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2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대전시]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6개 분야 52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4일 동안 30만명이 다녀가 역대 최대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우주·항공'을 주제로,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을 위한 우주항공 주제전시관과 로봇, 방위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 등 대전의 핵심 전략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을 구성했다. 방문객들에게 우리 과학의 발전과 성과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대전의 시정 방향을 알리는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외국인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과학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공감대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대전영재페스티벌과 대전수학축전, 사이언스 드론 코딩 페스타 등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을 즐기고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사이언스투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뮤직페스티벌, 한빛야시장, 가을 별축제 등에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대전의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팅쇼, 밤하늘을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체험과 타이탄 로봇, 꿈돌이 등이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행사는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행사였다"며 "과학전시체험에서 시작해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과학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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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4 0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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