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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2022년도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성황리에 마쳐 - 총 84가족 320여명 참여, 3가지 탐사 미션 완수 가족에게 체험비 지원 및 우수 참여 가족은 상금과 상장 수여
  • 기사등록 2022-07-19 13: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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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환경부 지정 보호지역“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보령시), 두웅습지 보호지역(태안군)”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탐사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출처-금강유역환경청]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 거주하는 학생 가족 총 100팀을 추첨·선정하였고, 최종적으로 총 84가족 약 320명이 탐사대회에 참여 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탐사 기간 내 스스로 각종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정리하는 등 3가지 미션을 수행한 참여 가족에게 체험비(15만 원내)를 지원했다.


또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참여자 총 10가족을 선정하였고, 금강유역환경청 장상과 총 1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탐사대회를 통해 관찰·기록된 생물종 목록은 해당 보호지역의 생물상 변화 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정기 모니터링 데이터와 비교·분석할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금강유역환경청]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로 관내 보호지역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가족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표범장지뱀(2급), 검은머리물떼새(2급) 등 다양한 생물종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보호지역의 우수한 경관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매체에 알림으로써 소황사구와 두웅습지의 자연·생태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탐사대회로 관내 보호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관내 보호지역 탐방을 통해 힐링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보람을 느낀다’ 라면서 ‘참여자 설문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보완하여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소황사구, 두웅습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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