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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청인근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집회…시내버스 우회 운행
  • 기사등록 2022-06-23 14: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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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오는 26일 시청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신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집회당일인 26일 시청 일대를 통과하는 10개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우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로 인해  시내버스가 우회 운행한다. [자료-대전시]

집회는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 7시부터 15시까지 무대 설치 및 사전 준비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 본집회 ▲16시 30분부터 18시까지 가두행진 등으로 진행되며, 무대 철거 등으로 20시가 넘어야 집회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 당일 시청인근 3개 구간은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일부 구간은 부분 통제된다. 전면 통제구간은 시교육청4가~시청역4가, 관세청~시청, 시청~샘머리119안전센터 구간 등이며, 시교육청4가를 출발하여 은하수4가 청사역4가 보라매4가를 거쳐 시교육청4가로 되돌아오는 가두행진시에는 일부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교육청4가~시청역4가를 통과하는 6개 노선(104, 911, 106, 316, 617, 703번)은  까치4가와 시청4가로 우회하여 운행한다. 관세청과~시청사이의 시청 환승지를 사용하는 4개 노선(203, 216, 705, 918번)은 경찰청4가, 시청역, 까치4가, 시청4가로 우회해 운행한다. 


아울러, 대전시청 승강장 이용 승객을 위해서는 시청 남문광장에 임시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날 전면 통제 구간에 극심한 교통정체와 혼잡이 예상됨으로 가급적 차량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16시 30분부터 18시까지 가두행진 부분 통제구간도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이 일대를 이용하는 일반 차량도 우회해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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