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601호)이 296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성원에 감사하다는 표현으로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지적의 중심에 섰다.
이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예약은 휴양림의 인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가족단위의 나들이가 늘면서 하늘의 별따기라는 어렵고 힘든 예약을 내포하고 있지만 국민여가 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고 힘든 예약에 대한 계획보다 그저 실적에만 치우친 요식행위라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발표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8,698명이 신청해 전년도 대비 22,174명(약 23%)이 증가한 평균 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객실은 평균 6.46대 1, 야영시설은 1.8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선호도가 높으면 시설 확충을 통해 모든 국민이 덜 힘들게 예약을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계획해야할 수장이 높은 예약 신청률을 두고 성원에 감사하다는 표현은 누가 봐도 요식행위에 전념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에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