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10일 세종시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외국 학술지 자원 공유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 학술지 원문 복사서비스 제공 ▲서비스 및 발간물 상호 홍보 ▲기타 학술적 목적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앞으로 세종시민은 이화여대 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교육·사회학·예체능 분야 외국 학술지 2,500여 종(논문 147만 편)의 논문 검색과 복사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시립도서관 누리집>도서관 이용>원문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원문 복사를 신청하면 원하는 주소로 배송받을 수 있으며, 복사비 및 우편요금은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에서 부담한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도서관에 부족했던 외국 학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연구 정보 서비스를 원하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