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5월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세종시 청년들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4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함께 만나 즐기는 청년문화행사 ‘감성 소풍 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이 누리지 못했던 문화감성을 자극하고, 세종시 청년을 비롯한 세종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완연한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청년문화지원을 위해 청년데이트를 올해 봄·여름·가을 3회에 걸쳐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감성소풍데이트에 이어 7월 여름 별빛산책데이트를, 10월 가을에 낭만캠퍼스 데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감성소풍데이트는 ▲청년스테이지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운영할 예정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청년스테이지는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진행돼 가수 디에이드(안다은), 포맨(4MEN)의 축하공연과, 지역청년들의 댄스·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청년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사연 접수는 4일부터 10일까지 세종청년온라인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청년예술가들이 만든 작품 경매와 청년활동가·기업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청년과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많은 청년들이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청년들의 삶에 조금이나 활기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