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2일 위(Wee)센터 교육실에서 소속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제1차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퍼비전은 상담에 대한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사례에 대한 지도를 받는 것을 말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위 센터는 매년 수퍼비전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차 수퍼비전은 조성근 교수(충남대학교 심리학과)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해 상담사례 발표, 질의응답, 자문 순서로 이뤄졌다. 학교 위 클래스에서 위 센터로 의뢰된 위기 상담사례를 분석하고 상담 진행 과정 점검 및 학교와 가정의 개입방안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제2차 수퍼비전은 오는 26일 진행되며 앞으로 매월 진행 예정이다.
사례를 발표한 이재옥 전문상담교사는 "상담 과정 중에 고민됐던 부분을 함께 논의하고 그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퍼비전을 토대로 내담자 학생의 성장을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기원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위(Wee)센터는 상담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제공을 통해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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